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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천문학 > 우주과학
· ISBN : 9788984078079
· 쪽수 : 492쪽
· 출판일 : 2021-04-20
책 소개
목차
1장_별을 바라보는 소녀의 탄생
2장_경로 변경
3장_두 개의 달
4장_계속 트랜짓 중
5장_도착과 출발
6장_인력의 법칙
7장_통계의 문제
8장_별의 죽음
9장_남겨진 것들
10장_상상할 수 없는 암흑
11장_지구에서의 삶
12장_콩코드의 과부들
13장_진주 같은 별들
14장_불꽃
15장_물속의 돌
16장_스타셰이드
17장_우연한 만남
18장_명확함
19장_천재성이 번뜩이는 순간
20장_마지막 보고서
21장_탐색은 계속된다
리뷰
책속에서

나는 텐트를 열고 어둠이 깔린 밖으로 기어 나왔다. 그리고는 나무가 없는 곳까지만 걸아가 봤다. 위를 쳐다본 것은 그때였다. 심장이 멈췄다.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도 나는 그때 내 가슴에 휘몰아친 그 느낌을 또렷이 기억한다. 달빛조차 없는 칠흑 같은 밤이었다. 내 머리 위로 수백, 아니 수천 개의 별들이 펼쳐졌다. 나는 어떻게 그런 아름다움이 존재할 수 있는지, 왜 그때까지 이 아름다움을 아무도 내게 이야기해주지 않았는지 의아했다. 내가 밤하늘을 처음 본 인간임이 틀림없었다.
- 1장 중에서
나도 내 사랑이 어디서 왔는지 기억한다. 말, 이성, 하키 같은 것이 아니라 왜 별이었을까? 그건 알 수 없다. 알 수가 없다. 어쩌면 별은 어둠의 정반대, 학대하는 양아버지와 위험에 빠진 여동생의 정반대이기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 별은 빛이다. 별은 가능성이다. 과학과 마법이 만나는 곳, 내가 사는 세상보다 더 큰 세상으로 난 창문이다. 별은 언젠가 나도 맞는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줬다. (...) 별들은 내게 단순한 가능성이 아니라, 현실적인 확률을 의미했다. 지구상에서는 모든 것이 내게 불리하게만 보였다. 하지만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질 수 있다. 별 하나하나를 다른 곳에 있을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로 느꼈고, 지금도 그렇게 느낀다. 완전히 다른 새로운 곳 말이다.
- 1장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