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얼굴의 인문학

얼굴의 인문학

(얼굴뼈로 들여다본 정체성, 욕망, 그리고 인간)

이지호 (지은이)
세종(세종서적)
19,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7,100원 -10% 0원
950원
16,1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4,300원 -10% 710원 12,160원 >

책 이미지

얼굴의 인문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얼굴의 인문학 (얼굴뼈로 들여다본 정체성, 욕망, 그리고 인간)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84078765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25-09-10

책 소개

신체의 가장 복잡한 기관인 얼굴뼈를 통해 미(美)에 대한 인간의 욕망과 정체성을 탐구한 책으로, 얼굴뼈 해부학과 인문학을 결합한 최초의 의학 교양서다. 뼈를 다룬 해부학 책은 있어도, 얼굴뼈를 중심으로 인간의 삶과 정체성을 들여다본 책은 지금까지 없었다.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교실 밖의 해부학, 얼굴뼈 이야기

1장 영혼을 담은 수수께끼의 퍼즐, 얼굴뼈
얼굴뼈에는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얼굴뼈의 강남_아래턱뼈
내가 왕이 될 상(악골)인가_위턱뼈
고의로 턱을 부러뜨리는 위험한 수술?_양악수술
아름다움과 문명을 새기다_치아
[만화로 읽는 의학사1] 얼굴뼈 수술을 가능하게 하다_전신마취

2장 얼굴뼈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
부인, 내 혀가 아직 붙어 있소?_혀
소통과 차단의 양면성_점막
집요하게 인류를 괴롭힌 만성 질환의 끝판왕_잇몸병
뼈와 살을 인간답게 만들다_신경
뒤통수보다 조심해야 하는 치명적인 옆통수_공간
[만화로 읽는 의학사2]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헬스케어_칫솔

3장 얼굴뼈와 인간 문명
뼈에 새기는 잔혹 동화_골수염
죽은 자의 불타지 않는 지문_법의학과 얼굴뼈
칼과 인간, 그리고 무인도의 스케이트 날_도구
인간다움을 돌려받기 위한 몸부림_재건
[만화로 읽는 의학사3] 아무리 안락하게 만들어도 앉고 싶지 않은 의자_유닛체어
[만화로 읽는 의학사4] 더 날카롭지만 덜 아픈 도구를 찾아서_치과 드릴

에필로그: 또 다른 세상에 대한 고찰
참고문헌

저자소개

이지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아산병원, 울산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병원에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과정을 마쳤다. 현재 서울아산병원에서 구강암 제거수술과 턱?얼굴 재건수술을 주로 집도하고 있다. 구강암연구소 위원,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구강암 환자의 치료와 회복을 위한 최전선에 서 있다. 의사로서의 날카로운 시선과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따뜻한 감성을 겸비한 그는 수술실 안팎에서 마주한 얼굴의 의미를 오랜 시간 성찰해왔다. 20년 넘게 수많은 환자를 만나며 쌓아온 임상 경험은 단순한 의학 지식을 넘어,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깊은 인문학적 통찰로 확장되었다. 저서로 메디컬 일러스트 에세이 『도시와 병원은 담이 없다』가 있으며, 『얼굴의 인문학』에서는 얼굴뼈라는 해부학적 구조 속에 새겨진 기억과 정체성, 그리고 인간 삶의 흔적을 새롭게 조명한다.
펼치기

책속에서



환자의 얼굴 어딘가에 도사린 구강암과의 서늘한 숨바꼭질, 그리고 암을 제거하고 나서 휑하게 황폐해진 얼굴을 재건하는 과정에서 해부학은 더 이상 학점을 따기 위한 과목도, 단순히 재미있어서 공부하는 지식도 아니었다. 때때로 환자의 갑작스러운 출혈로 허겁지겁 달려온 늦은 밤에는, 앞선 수술로 뒤틀린 구조물과 출혈 때문에 어디가 어딘지 분간할 수 없는 상황을 마주하곤 했다. 그런 와중에 해부학은 경험 많은 어부가 어두운 밤에도 익숙한 물살과 바람을 감지하며 해안선을 더듬어 나아가듯, 나에게 길잡이가 되어주었다.


얼굴뼈의 전체적인 형태에는 인종과 진화의 과정이 그대로 새겨져 있다. 안구를 담는 안와의 모양, 뇌의 용적, 턱뼈와 치아의 크기와 형태, 광대뼈의 발달 정도 등 모든 것이 수십만, 수백만 년에 걸쳐 누적된 결과물이다. 치아와 턱뼈를 들여다보면 뼈의 주인이 무엇을 먹고 살았으며 어떤 질병으로 고생했는지 알 수 있다. 여기에 법의학 기술을 추가하면 살과 눈, 머리카락 등을 그대로 입힐 수 있다. 이처럼 얼굴뼈는 살아 있을 때의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99378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