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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에 살어리랏다

청산에 살어리랏다

(겨레의 노래, 삶의 노래)

김상훈 (엮은이)
보리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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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에 살어리랏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청산에 살어리랏다 (겨레의 노래, 삶의 노래)
· 분류 : 국내도서 > 고전 > 우리나라 옛글 > 시가
· ISBN : 9788984285477
· 쪽수 : 501쪽
· 출판일 : 2008-07-30

책 소개

‘공무도하가’를 시작으로 향가, 고려가요, 경기체가, 신라 때부터 조선 시대까지 불린 참요까지 고대 가요 70여 편과 양반을 풍자하거나 골려주는 아이들 노래, 개화 운동과 함께 부른 노래, ‘아리랑’, ‘창세가’, 제주도 무가 ‘이공본풀이’, 에밀레종 전설을 노래한 ‘봉덕가’까지 307편을 담았다.

목차

* 겨레고전문학선집을 펴내며

청산에 살어리랏다

님아, 물 건너지 마오 / 거북이 노래 / 바다의 노래 / 인삼 노래 / 꽃 노래 / 서동요
꽃을 바치는 노래 / 풍요 / 도솔가 / 죽지랑을 그리며 / 처용가 / 혜성가
잣나무 보며 원망하노니 / 누이 생각 / 기파랑을 기리며 / 왕생을 빌며 / 안민가
관음께 비나이다 / 도적에게 / 정읍사 / 동동 / 사모곡 / 방아 타령 / 비두로기 노래
이상곡 / 처용가 / 정과정 / 서경별곡 / 정석가 / 가시리 / 청산별곡 / 쌍화점
만전춘별사 / 어부가 / 나례가 / 종 노라 / 놋다리 노래 / 최영 장군
두 장군을 기리며 / 부처가 / 법륜가 / 한림별곡 / 관동별곡 / 죽계별곡 / 오관산 / 거사련
사리화 / 장남 노래 / 제위보 / 탐라 노래 / 수정사 / 소년행 / 왜배를 치자 / 한송정
뱀과 용 / 망국가 / 만수산

누으리 나으리 개똥밭에 미나으리

절반에 먹는 서울놈도 / 해 들 때 있다네 / 네 팔자나 내 팔자나 / 양반을 먹이게
얄미운 쥐새끼가 구멍 뚫고 / 얄미운 참새 / 집채같이 키운 돼지 / 전갑선의 노래
흰머리 먹칠한들 / 달거리 / 징금 타령 / 경복궁 타령 / 조선팔도 좋다는 나무는
대궐에 불이 났네 / 진주 영장 백마 타고 / 신안별곡 / 안동 부사 윤오감이
정승의 아들 녀석 먹통이라 / 산골 중이 동냥 왔소 / 중놈의 염불 / 뚜껍아 뚜껍아
사슴아 노루 사슴아 / 하늘에서 똥강아지 내려와 / 꼬랑꼬랑 객사 꼬랑
통인님요 통인님요 / 십장가 / 형장가 / 집장가 / 누으리 나으리 / 양반 양반 두 냥반
송구털털 / 서울 양반 귀밀눈 / 꿀 한 단지 있길래 / 석류 한 쌍 따다가
이 주먹이 뉘 주먹이오 / 첨지 첨지 놀고먹는 첨지 / 지주 첨지 배 좀 봐라
뚱 뚱 배뚱이 무얼 먹고 불었노 / 뚱뚱배에 데룽 달린 주머니 / 매똥똥이 맹꽁
구렁이눈에 왁새코 / 우리 마을 지주 마름 / 꼬부랑 꼽짝 논길에
사흘을 굶어서 아가는 울고요 / 눈깔 봐라 / 긴긴 담뱃대 / 망종일세
단지 단지 쓸개 단지 / 부자는 부자 / 벼 한 섬 꾸러 왔네
바래미 소래미 / 비가 와서 글쎄 / 비야 비야 소낙비야 / 망아지도 성이 나서
머루 다래나 풍년이 들면 / 오막조막 메신 / 양반은 가죽신 / 방아 방아 물방아
장날 / 울 아기는 울고 있어도 / 노닥노닥 기운 바지 / 도둑놈 중에 상도둑놈
올콩졸콩 양대콩 / 밥 한 사발 말도 마라 / 이리 치고 저리 치고 / 똥둑 귀신아
서울 양반 죽었다네 / 꺼이꺼이 누가 우노 / 우구락 쭈구락 바가지 / 엄지장지 받아라
양반 양반 꼬시다 / 패암 패암 밀보리 / 연주문을 열어라 / 남산 노래
보리도 익어야 / 순흥 고을 살아나야 / 충성이 사모냐 / 우스울로고 / 금수레야 금수레야
형장을 형장 치면 / 미나리는 사철이요 / 이경화야 / 철산 치오 / 경복궁 새 대궐
매화 타령 / 새야 새야 녹두새야 / 새야 새야 파랑새야 / 가보세 가보세 / 나비잠

군바야 군바야 군바 군바

왜장 청정아 / 순창 기생 의암이는 / 연줄가 / 쇠도리깨 윙윙 / 다복골서 난이 났네
왜가리 사냥 가세 / 우리 병정 나간다 / 길군악 / 자진길군악 / 군바바 군바바
꾼떼야 꾼떼야 / 양국놈의 거동 봐라 / 서울 나리님들 / 송아지 괴변에 바가지 싸움
갑진갑진 다 팔아먹고 / 금닭 한번 울고 나면 / 행보가 / 의병가 / 안중근 노래
십신가 / 동도 타령 / 숫자 풀이 / 대장부가 할 일이로다 / 신 산염불
신 이팔청춘가 / 공부 못 한 여자라고 / 부녀 해방가 / 문맹 타파가 / 문맹 퇴치가 / 금주가

구자 못 된 팔자로다

팔자에 매긴 고생 / 집이라고 들어가서 / 사랑뿌리 삶은 물에 / 네 팔자가 어만하면
팔자가 기박하여 / 울 어머니 베나 낳더면 / 울 오라버니 남자라고
세월은 가면 아니 오는데 / 아이고 답답 내 신세야 / 사발 같은 내 팔자야
아야지야 꼭꼬지야 / 풍년이라 지은 곡식 / 못 가겠네 못 가겠네 / 식은 밥이 밥일런가
구자 못 된 팔자로다 / 자탄가 / 백발가 / 앞산 타령 / 도라지 타령 / 홍타령 / 범벅 타령
울산 타령 / 두리둥 타령 / 창부 타령 / 어랑 타령 / 이화 타령 / 꾼대 타령
개고리 타령 / 느리개 타령 / 총각 타령 / 반월 타령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양산도 / 아리랑 / 긴 아리랑 / 강원도 아리랑 / 서울 아리랑 / 밀양 아리랑
진도 아리랑 / 정선 아리랑 / 정선 아라리 / 노랫가락 / 수심가 / 엮음 수심가
오동동 추야 / 이팔청춘가 / 영변가 / 박연폭포 / 태평가 / 생각은 하여서 무엇 하나
육자배기 / 청춘가 / 양류가 / 서울놈들 / 서울이라 어떤 서울 / 너는 내 눈 속에 에루화
슬슬 동풍 재 너머 바람에 / 새벽 서리에 울고 가는 기럭아 / 푸릇푸릇 봄배추는
불원천리 가신 님은 / 저 건너 저 솔밭에 / 소리 간다 타령 간다 / 부령 청진 가신 낭군
고산준령에 한 떨기 꽃은 / 에헤 에헤야 성화로구나 / 강원도 금강산 일만이천봉
아주까리 동백에 / 아침에 만나면 오라버니요 / 갈 때 보니 청산이더니
해당화 가지를 꺾어 들고 / 어린 가장 버선 보니 / 한 숭이야 없을쏜가
님이라고 생기거든 / 큰애기 / 댕기와 쾌자 / 거사가

삼십삼천 굴러치면 에밀에밀 하는구나

노루고개 / 체니성 / 낙화담 / 장재애비 / 봉덕가 / 이공본풀이 / 창세가 / 옥단춘이 노래
심청 노래 / 토끼 타령 / 장끼 타령

* 우리 나라 가요에 대하여 - 문예출판사 편집부

저자소개

김상훈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19년 경남 거창군 가조면에서 빈농이었던 김채완(金采琓)과 부인 안동 권씨 사이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으나, 출생 직후 아들이 없던 큰아버지 김채환(金采煥)과 부인 의성 김씨 슬하로 입양되었다. 거창의 지주였던 큰아버지 역시 종가를 지키기 위해 입양된 사람으로서 별다른 차별 대우를 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이 양자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이후 시인은 경제적 차이가 나는 두 집안을 보면서 내면적 괴로움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신학문을 인정하지 않는 아버지의 엄격함 때문에 독선생을 모시고 어릴 때부터 한학을 익혔던 김상훈은 신동 소리를 들을 정도로 문재가 뛰어났다고 한다. 하지만 신학문을 배우고 싶었던 김상훈은 아버지를 설득해 방과 후에도 한학을 계속 익힌다는 조건으로 뒤늦게 가조보통학교에 입학, 15세인 1933년에 졸업(4회)했다. 18세인 1936년에는 단식을 하면서까지 아버지와 대립한 끝에 서울의 중동중학교(5년제)에 입학해 영어 선생님이던 김광섭의 지도를 받고, 급우인 유진오와 함께 도서반원 활동을 하며 문학을 접하게 된다. 이처럼 아버지와 의견을 달리하던 김상훈은 이후 점차 아버지의 친일 지주적인 면과 강하게 대립하게 되는 한편, 반대로 어머니에 대한 끝없는 사랑과 연민을 느끼게 된다. 21세가 되던 1939년 11월 27일 ≪조선일보≫에 데뷔작 <석별>을, 12월에는 ≪학우구락부≫에 <초추(初秋)>를 연달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한다. 1941년에는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입학, ‘만월’이라는 문학 서클(정준섭, 조세환, 서갑록 등 7명으로 구성)을 만들어 활동하면서 임화 등과 교류했다. 학교를 조기 졸업한 뒤 1944년에 징용으로 원산의 철도 공장에 끌려가 선반공으로 일하게 된다. 징용 중에 걸린 맹장염으로 긴급 수술을 하게 된 김상훈은 친구인 시인 상민(常民)의 권유로 요양을 핑계 삼아 징용을 탈출해서 항일 무장 단체인 협동당 별동대에 가담해 발군산에 입산한다. 그러나 곧 일본 경찰에 피검되어 구속 수감 중에 해방을 맞게 된다. 출옥 이후 김상훈은 조선학병동맹, 조선문학가동맹 등에 가입하면서 해방 공간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한다. 11월 30일 ≪민중조선≫을 창간하고 발행인 겸 주간으로 일하면서 작품을 발표하고 ‘월요회’를 구성, 1946년에는 김광현, 박산운, 유진오, 이병철 등과 공동 시집 ≪전위 시인집≫(노농사)을 간행한다. 한 사람이 5편씩, 총 25편의 시를 수록한 이 시집에는 임화와 김기림이 서문을, 오장환이 발문을 썼는데 이를 통해 김상훈은 해방 공간에서 가장 촉망받는 신진 시인 중 한 명으로 떠오르게 된다. 이른바 ‘전위 시인’으로 불리던 김상훈은 1947년 김광균의 글 <문학 평론의 빈곤>(≪서울신문≫, 3. 4)에 반박해 <빈곤의 논리>(≪독립신보≫, 3. 11)를 발표하고 이어 <시경에서 보는 계급 의식>(≪문학평론≫, 4. 19), <테러 문학론>(≪문학≫ 4호) 등을 통해 자신의 사회적 의식을 보다 구체화한다. 5월에는 26편의 항쟁시를 포함한 시집 ≪대열≫(백우서림)을 발간하고, 강원도 지역을 순회하는 ‘문화 공작대’로도 활약한다. 이듬해 10월 서사시집 ≪가족≫(백우사)을 발간하고 번역 시집을 내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하다가, 끝내 반공법 위반으로 구속되면서 고초를 겪기도 한다. 남한 단독 정부 수립 이후에 좌익 세력 색출 과 통제, 회유를 위해 결성된 ‘국민보도연맹’에 가입하면서 전향하지만, 한국전쟁 발발 이후 다시 북한군에 의해 의용군으로 입대하게 되고, 종군 작가 신분으로 전선에 투입되었다가 10월경 유엔군에 쫓겨 입북한 뒤 그대로 북한에 남는다. 북한에서는 ‘문예총’에 가입해 임화의 도움 아래 ≪문학전선≫ 편집인으로 근무하기도 했으나, 남로당 계열 문인 숙청 때 김상훈 역시 추방되어 한때 사망한 것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이후 1962년에 ≪조선문학≫에 시를 발표하면서 북한에서 문단 활동을 재개했으며, ‘고전 문학 편찬 위원회’에 소속되어 고전 문학을 한글로 번역하는 일을 주도하면서 이용악과 함께 악시가(樂詩歌) ≪풍요선집≫ 등을 간행했다. 다시 10여 년간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1973년 ≪조선문학≫에 두 편의 시를 발표한 뒤에는 고전 번역 사업에만 종사하면서 후학 양성과 번역집 발간을 하던 끝에 1987년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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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징금 타령

여봐라 징금아
내 돈 석 냥 내어 놔라
머리를 베어서 달비전에 팔아도
너 돈 석 냥 갚아 주마

여봐라 징금아
내 돈 석 냥 내어 놔라
눈썹을 빼어서 붓대전에 팔아도
너 돈 석 냥 갚아 주마

여봐라 징금아
내 돈 석 냥 내어 놔라
귀고리 빼어서 까시전에 팔아도
너 돈 석 냥 갚아 주마 (146쪽, '누으리 나으리 개똥밭에 미나으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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