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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박타박 타박네야

타박타박 타박네야

(우리네 어머니들의 삶의 노래)

김상훈 (엮은이)
  |  
보리
2008-07-30
  |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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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박타박 타박네야

책 정보

· 제목 : 타박타박 타박네야 (우리네 어머니들의 삶의 노래)
· 분류 : 국내도서 > 고전 > 우리나라 옛글 > 시가
· ISBN : 9788984285491
· 쪽수 : 560쪽

책 소개

여인네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시집살이 노래와 ‘길쌈 노래’로 대표되는 여성들의 일 노래, '님아 님아 우리 님아', '이별초' 등 사랑과 이별 노래, ‘자장가’ ‘둥개야’ 같이 아이 달래는 노래, 아이들이 부모를 그리는 노래, 아이들끼리 놀면서 부르는 동요까지 418편을 담았다.

목차

* 겨레고전문학선집을 펴내며

시아버지 호랑새요 시어머니 꾸중새요

노처녀 노래 / 인간 만사 설운 중에 / 상금상금 쌍가락지 / 처녀총각
삼단 같은 머리 흰 댕기가 웬일이냐 / 강남달 강 처자는 / 모시도포 시도포 / 이 호방네 딸애기가
이 선달네 맏딸애기 / 배나뭇골 배 좌수 딸 / 의령 땅에 곽 처자는 / 하동 땅에 한 선비가
이항식이 장개가네 / 못 가겠네 / 석별가 / 시집살이 못 할레라 / 백호범이 무섭다 한들
시아버지 호랑새요 시어머니 호랑새요 / 형님 편지 첫 줄부터 눈물이라
시집이라 가니 외라도 꼬꼬외 / 일사만사 타령 / 한 폭 떼어 바랑 하고
시집가던 사흘 만에 밭 매러 가라 해서 / 아이구나 내 설움아 / 시집살이 못 하면은
큰애기는 할머니고 새애기는 저올시다 / 은잔 하나 대단턴가 / 꼬댁각시
어화 어화 우리 귀녀 / 꿩 노래 / 잠 노래 / 꿈속에서 친정 가서 / 울 어머니 보고지고
우리 친정 가고지라 / 우리 집에 나는 간다 / 누야 누야 왜 인제 왔냐 / 부모 영별
게사니 꺽꺽 우는 집에 시집갔더니 / 시아버지 오동나무 꺾어 주고 / 아가 아가 며늘 아가
새며느라 지은 밥이 / 며늘애기 머리채 좋아 / 며느라 잠잔다고 / 논에 가면 갈이 원수
생각난다 / 아주바니 아주바니 / 형님 형님 사촌 형님 / 동생 같은 새신랑은
남편이라 바라보니 / 진정록 / 해는 지고 저문 날에 / 이양철이 장개가네 / 본처가 달인 약은
옹금종금 종금새야 / 우리 님은 어딜 갔기에 / 전생에 무슨 죄로 여자 되어

골목골목 자랑 댕기 동네방네 구경 댕기

거울 보소 거울 보소 / 거울 / 저 달이 비쳐서 / 정든 님이 쥐어준 손거울 / 이내 정은 거울이라
은장도 찬 아가씨야 / 우리 할매 손엔 백통 가락지 / 댕기 노래 / 줌치 노래 / 맨드라미 깃을 달고
명주 애기 짝저고리 / 깜둥깜둥 까죽신에 / 갖신 노래 / 조끼 자랑 / 또드락 딱 방망이질
방맹이요 방맹이요 / 팥모소반 정히 닦아 / 밥상은 있소마는 / 정지문에 나들박
정지문 안에 살강 / 부엌 앞 부지깽이 / 접봉선화 너를 따서 / 골무에 수를 놓아
바늘 노래 / 분길 같은 이내 손이 / 손 노래

에헤로 찧어로 방아로구나

방아타령 / 방아 노래 / 물방아 타령 / 망질 노래 / 맷돌 소리 / 맷돌 노래 / 목화 따는 노래
뽕 따는 노래 / 누에 노래 / 나물 노래 / 나물 타령 / 미나리 노래 / 고사리 노래
나물 캐는 바구니에 / 나물 캐러 가다가 / 산추 노래 / 동백 노래 / 베틀 노래
베틀 타령 / 물레야 돌아라 / 칠월 길쌈 하여 보세 / 이내 물레 우는 소리
물레씨가 병이 났네 / 삼 삼기 노래 / 삼 삼이 타령 / 비단 짜는 노래
이 바느질 안 하면은 / 열 손가락 피나도록

어화둥둥 내 사랑이야

사랑가 / 사랑나무에 사랑꽃 피더니 / 님의 고름에 놀고지고 / 샘 위에 오동을 심어
뽕 따러 가는 처녀 / 머리 밑에 감춘 댕기 / 밭머리에 저 큰애기 / 남 도령과 서 처자
꽃 같은 처녀가 꽃밭을 매는데 / 총각 도령 병이 나서 / 저 건너 저 집에
침자질하는 저 큰애기 / 청사초롱 불 밝혀나 / 홍갑사댕기만 곱다더냐 / 처녀 온다 처녀 온다
처녀 눈썹은 초승달 / 남의 종이 아니더면 / 대동강 풀리고 / 목화 따는 처자야
당파 캐는 저 큰애기 / 상추 씻는 처자야 / 배추 씻는 큰애기 / 뽕 따는 처녀야
나락 베는 저 처녀야 / 죽순도 나무련마는 / 미나리밭에서 댕기꼬리 걷으니
미나리 개나리 오려 도려 / 선아 선아 꼭두선아 / 황새봉에 그네 매어
은실 금실 갈라 쥐고 / 님 행여 오시는가 / 총각아 총각아 / 저 달은 하나라도
삼가 합천 고분 처자 / 별 돋았네 별 돋았네 / 이 가슴 붙는 불은
약산의 진달래 / 네 없어서 내 못 사니 / 어제 오신 새신랑은 / 정지 문을 반만 열고 / 부부 타령

갈까부다 갈까부다 님을 따라 갈까부다

님 오실 나룻가에 / 이 세상 백병 중에 / 님아 님아 우리 님아 / 공산야월 두견새는 / 이별초
달아 달아 밝은 달아 / 오늘 저녁 돋는 달은 / 달 떠온다 / 저 달은 우리 님 보련만
요 몹쓸 바람아 / 남해 금산 뜬구름은 / 나는 무슨 별꽃이라 / 꽃가지 그늘 아래
고운 꽃 꺾어 들고 / 국화는 왜 심어 놓고서 / 배고파 지은 밥이 / 초승달은 반달이라도
우리 님네 가신 곳이 / 장장추야 긴긴밤에 / 에루화 손길만 흔드누나 / 바다에 흰 돛이 떠가니
귀뚜라미 울어서야 / 성황당 뻐꾹새야 / 하늘 같은 가장 몸에 / 님아 님아 편히 가소
님 없는 시집살이 / 이별가 / 갈까부다 / 석별가 / 천자 풀이 / 황계사
상사별곡 / 단장사 / 자탄가

타박타박 타박네야

갈 때는 오마더니 / 화초는 심어 놓고 / 앙동앙동 / 연잎 같은 울 어머니 / 엄마 생각
타박타박 타박네야 / 타복네야 / 꼬분네야 / 동지섣달 긴긴밤에 / 숭글숭글 함박꽃은
우리 엄마 어데 가고 / 울 오마니 가신 곳은 / 타박타박 다박버리 / 쉰댓자 베를 낳아
겉잎 같은 울 어머니 / 간밤에 꿈을 꾸니 / 우리 오마이 들어온다 / 아배 아배 울 아배야
봉지 봉지 꽃봉지 / 달아 달아 쪼박달아 / 울 아버지 오마더니 / 울 아버지 가는 길에
저녁날에 병이 들어 / 없는 어마 꿈속에나 찾아오소 / 춘아 춘아 옥단춘아 / 죽순 나물 원하더니
울 아버지 다 늙는다 / 죽순아 죽순아 / 뽕 따다가 누에 쳐서 / 달아 달아 밝은 달아
도토리야 열려라 / 효자둥이 우리 형제 / 어린 동생 춤을 추니 / 부모 나무 꽃이 피어
부모 얼굴 그리려 하니 / 부모 명자 쓰자 하니 / 미나린지 개나린지 / 계모 노래
우리 형제 죽거들랑 / 우리 형제 노는 데는 / 나두 가요 나두 가요 / 우물가엔 나무 형제
거울 같은 우리 누나 / 동생아 엿 사서 주까 / 형님 상에 다 올랐네 / 우리 형님 못 봤거든
열무 씻는 우리 형은 / 비야 비야 오지 마라 / 비야 비야 오는 비야 / 옥동 처녀 우리 딸아
딸의 손자 기다리네 / 울 올바씨 제일일레라 / 형님 오네 형님 오네 / 우리 오빠 없었더면
오랍동생 어서 오소 / 해는 따서 겉 받치고 / 시동생아 시동생아 / 개떡 주까 쇠떡 주까
동무 동뭉 일천 동무 / 아침부터 익힌 동무 / 벗 노래

어데까지 왔노 안중안중 멀었네

어깨동무 / 홍의장군 나간다 / 까치발로 오르자 / 군사 놀이 / 올콩 졸콩 / 소꿉놀아
허멍탈네 / 풀각시 / 어데까지 왔노 / 술래잡기 / 수박 따기 / 호박 따기 / 손뼉 치기
대문 놀이 / 줄넘기 노래 / 걸어가기 / 멍석말이 / 두껍 놀이 / 물배 둥둥 / 해야 해야
들기름 짜라 / 땅땅 말라라 / 별 하나 나 하나 / 별 하나 콩콩 / 이박 저박 깐추박
긴 장대에다 / 옛날 옛날 옛적에 / 가자 가자 감나무 / 아해당에 놀러 가세
물방아 / 불 불 불어라 / 집짓기 노래 / 우리 집에 왜 왔니 / 황새 찌루룩
개미 장 보는 날은 / 달팽아 달팽아 / 풍덩아 풍덩아 / 이밥하여라 / 앗추 앗추 / 피리야 피리야

자장자장 우리 아가

자장가 / 새는 새는 / 엄마 품에 잠을 자지 / 아가 아가 내 딸이야 / 아가 아가 월성 아가
아가 아가 울지 마라 / 자장자장 우리 아가 / 아강아강 / 업어 줘도 캥캥
둥둥둥 내 딸이야 / 둥개둥개 / 둥개야 / 떵기떵기 떵순아 / 아가아가 얼뚱 아가
짝짜꿍 짝짜꿍 / 풀무 섯무 / 달강달강 / 달공달공 / 세상세상

* 우리 나라 가요에 대하여 - 문예출판사 편집부

저자소개

김상훈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19년 경남 거창군 가조면에서 빈농이었던 김채완(金采琓)과 부인 안동 권씨 사이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으나, 출생 직후 아들이 없던 큰아버지 김채환(金采煥)과 부인 의성 김씨 슬하로 입양되었다. 거창의 지주였던 큰아버지 역시 종가를 지키기 위해 입양된 사람으로서 별다른 차별 대우를 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이 양자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이후 시인은 경제적 차이가 나는 두 집안을 보면서 내면적 괴로움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신학문을 인정하지 않는 아버지의 엄격함 때문에 독선생을 모시고 어릴 때부터 한학을 익혔던 김상훈은 신동 소리를 들을 정도로 문재가 뛰어났다고 한다. 하지만 신학문을 배우고 싶었던 김상훈은 아버지를 설득해 방과 후에도 한학을 계속 익힌다는 조건으로 뒤늦게 가조보통학교에 입학, 15세인 1933년에 졸업(4회)했다. 18세인 1936년에는 단식을 하면서까지 아버지와 대립한 끝에 서울의 중동중학교(5년제)에 입학해 영어 선생님이던 김광섭의 지도를 받고, 급우인 유진오와 함께 도서반원 활동을 하며 문학을 접하게 된다. 이처럼 아버지와 의견을 달리하던 김상훈은 이후 점차 아버지의 친일 지주적인 면과 강하게 대립하게 되는 한편, 반대로 어머니에 대한 끝없는 사랑과 연민을 느끼게 된다. 21세가 되던 1939년 11월 27일 ≪조선일보≫에 데뷔작 <석별>을, 12월에는 ≪학우구락부≫에 <초추(初秋)>를 연달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한다. 1941년에는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입학, ‘만월’이라는 문학 서클(정준섭, 조세환, 서갑록 등 7명으로 구성)을 만들어 활동하면서 임화 등과 교류했다. 학교를 조기 졸업한 뒤 1944년에 징용으로 원산의 철도 공장에 끌려가 선반공으로 일하게 된다. 징용 중에 걸린 맹장염으로 긴급 수술을 하게 된 김상훈은 친구인 시인 상민(常民)의 권유로 요양을 핑계 삼아 징용을 탈출해서 항일 무장 단체인 협동당 별동대에 가담해 발군산에 입산한다. 그러나 곧 일본 경찰에 피검되어 구속 수감 중에 해방을 맞게 된다. 출옥 이후 김상훈은 조선학병동맹, 조선문학가동맹 등에 가입하면서 해방 공간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한다. 11월 30일 ≪민중조선≫을 창간하고 발행인 겸 주간으로 일하면서 작품을 발표하고 ‘월요회’를 구성, 1946년에는 김광현, 박산운, 유진오, 이병철 등과 공동 시집 ≪전위 시인집≫(노농사)을 간행한다. 한 사람이 5편씩, 총 25편의 시를 수록한 이 시집에는 임화와 김기림이 서문을, 오장환이 발문을 썼는데 이를 통해 김상훈은 해방 공간에서 가장 촉망받는 신진 시인 중 한 명으로 떠오르게 된다. 이른바 ‘전위 시인’으로 불리던 김상훈은 1947년 김광균의 글 <문학 평론의 빈곤>(≪서울신문≫, 3. 4)에 반박해 <빈곤의 논리>(≪독립신보≫, 3. 11)를 발표하고 이어 <시경에서 보는 계급 의식>(≪문학평론≫, 4. 19), <테러 문학론>(≪문학≫ 4호) 등을 통해 자신의 사회적 의식을 보다 구체화한다. 5월에는 26편의 항쟁시를 포함한 시집 ≪대열≫(백우서림)을 발간하고, 강원도 지역을 순회하는 ‘문화 공작대’로도 활약한다. 이듬해 10월 서사시집 ≪가족≫(백우사)을 발간하고 번역 시집을 내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하다가, 끝내 반공법 위반으로 구속되면서 고초를 겪기도 한다. 남한 단독 정부 수립 이후에 좌익 세력 색출 과 통제, 회유를 위해 결성된 ‘국민보도연맹’에 가입하면서 전향하지만, 한국전쟁 발발 이후 다시 북한군에 의해 의용군으로 입대하게 되고, 종군 작가 신분으로 전선에 투입되었다가 10월경 유엔군에 쫓겨 입북한 뒤 그대로 북한에 남는다. 북한에서는 ‘문예총’에 가입해 임화의 도움 아래 ≪문학전선≫ 편집인으로 근무하기도 했으나, 남로당 계열 문인 숙청 때 김상훈 역시 추방되어 한때 사망한 것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이후 1962년에 ≪조선문학≫에 시를 발표하면서 북한에서 문단 활동을 재개했으며, ‘고전 문학 편찬 위원회’에 소속되어 고전 문학을 한글로 번역하는 일을 주도하면서 이용악과 함께 악시가(樂詩歌) ≪풍요선집≫ 등을 간행했다. 다시 10여 년간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1973년 ≪조선문학≫에 두 편의 시를 발표한 뒤에는 고전 번역 사업에만 종사하면서 후학 양성과 번역집 발간을 하던 끝에 1987년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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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화 어화 우리 귀녀

상주 땅 복강에 귀녀 딸 나시거든
미역국 끓여 놓고 흰밥 지어 차려 놓고
빌어 주소 빌어 주소 삼천갑자 빌어 주소
물 같은 요 아기를
차돌같이 구해주소 몽돌같이 구해주소
무렁무렁 크는 양은 이슬아침 물외 같다
방실방실 웃는 양은 동에 사창 꽃이로다
오똑오똑 서는 양은 주소개의 해금인가
앙금앙금 걷는 양은 하루 이틀 다르도다
그러구루 기룬 후에
십 세 전에 글을 배워 국문이 첫 공부라
어화 어화 우리 귀녀 책 보기만 잠착 말고
무명짜기 바느질을 부지런히 배울지라
잘하면 네 복이요 못 하면 네 욕이요 (80쪽, '시아버지 호랑새요 시어머니 꾸중새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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