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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주

명주

(차마 말할 수 없어, 사라져간 모든 것들의 이름)

방민호 (지은이)
생각의나무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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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명주 (차마 말할 수 없어, 사라져간 모든 것들의 이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84982215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03-01-30

책 소개

「창작과 비평」이 주관한 제1회 신인평론상을 받으며 평단에 등장한 후 진보적 계열의 대표적인 평론가로 활발한 활동을 펴온 방민호가 첫 산문집을 냈다. 그는 이 책에 자신의 '한 시절'과 '한 생각'을 담아냈다. 그것은 지나간 유년에 대한 스산한 고백이기도 하고 시대를 향한 강직한 울림이기도 하며, 아울러 문학인으로서의 정체성 확인이기도 하다.

목차

나는 더 이상 소년이 아니다

기억의 몽타주를 위한 알리바이
인연
핏줄
유년
아무리 사랑이 중한들 가는 님을 어이하리
산의 뒷면
푸르른 례병
어린 테제
몽유병의 기억
망제
눈빛이 슬픈 아이를 본 날이 있엇습니다
영등포 여자
바닷물 속 무쇠로 만든 방
묵시록
죽은 이의 초상
독서의 자취
연극
짧은 수감의 기억
겨울 울진
옛 조각들
우물에 빠진 마음
박종철
메모
프로메테우스를 향한 꿈
옛날에 살던 곳을 찾아가다
출구 없는 기이한 활동 기록
출구 없는 기이한 활동 기록 이면
강박증
고립무원의 나날
아르바이트의 나날
경구
외로운 식구들
당신의 쑥빛
지지 않는 꽃의 기억
우리들의 실패
그 후, 골목을 돌아서면
황해를 넘어
베이징을 지나 내몽고 서울까지
꽃을 잃고 나는 쓴다 1
꽃을 잃고 나는 쓴다 2
꽃을 잃고 나는 쓴다 3
부치치 않은 편지
혐오증
도쿄
재일문학과 일본문학에 관하여
경구
안테나
어느 백담사행
문학의 뜻
관념을 넘어
오랜 우회의 시간

사물을 응시한다는 것

황사와 포장마차
고양이는 집에 정을 들인다
서른일곱 살이 되던 해
촛불을 입으로 훅 불어 끄듯이
나와 함께 살던 비단지네
문자중독증

피난민
수리공 아비와 아들
반지하방 세상의 물난리
대학 사외 속의 나
책 만드는 사람들
명왕성
등십자각 불빛을 바라보다
멀리서 볼수록 그윽하더이다
목마 레코드
사라진 베트남 쌀국수집
충청도 사람의 '덕성'
볼륨을, 볼륨을 낮추어주세요
끔찍했던 사건들의 기억
직업의 환시
실험실 인간
법정 인간
여의도
침팾니와 인간
테러리즘에 대한 단상
예닌 학살과 윤봉길
발리, 워싱턴, 바그다드, 평양, 그리고...
희망 없는 시대가 있다
동아시아를 위한 새 감각
전쟁의 슬픔
저 전쟁의 세계
현대적인 죽음

말은 환원을 거부한다

베이징 맥도날드 햄버거집
말은 환원을 거부한다
말은 수목과 같다
이분법적 비판을 넘어
하늘 닿은 한계령 넘어

문학과 기억
문학자의 모럴
가난을 그리지 않는 작가들
무관의 영예, 일제하 작가들
헌 책, 우리 정신의 척도
'한국어문학'과 한일문제
임종국 이후의 친일문학론
김학철 옹
현기영 선생과 몇 년
밤의 광주행
이성욱 선배
외로운 사람은 강하다
채계열 선생
김지하 사상 선집 출판 기녀회
책을 사랑하는 사람
Ex - Libris
내 살에 박힌 문학자의 위선

저자소개

방민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5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공주를 거쳐 대전에서 성장했다. 대학 입학과 함께 서울로 올라와 수학하며 한국 현대 문학을 전공했고, 서울이라는 공간과 작가·작품의 관계 양상에 관심을 갖고 탐구해 왔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거쳐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94년 《창작과비평》 제1회 신인평론상을 수상하며 비평 활동을 시작했고, 문학평론집 『비평의 도그마를 넘어』, 『납함 아래의 침묵』, 『행인의 독법』, 『감각과 언어의 크레바스』, 『문학사의 비평적 탐구』, 『한국비평에 다시 묻는다』가 있다. 연구서로는 『채만식과 조선적 근대문학의 구상』, 『한국 전후문학과 세대』, 『일제말기 한국문학의 담론과 텍스트』, 『이상 문학의 방법론적 독해』, 『한국문학과 일본문학의 ‘전후’』, 『이광수 문학의 심층적 독해』가 있으며, 함께 펴낸 저서로는 『최인훈, 오디세우스의 항해』, 『탈북문학의 도전과 실험』 등이 있다. 2001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시집 『나는 당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고』, 『내 고통은 바닷속 한방울의 공기도 되지 못했네』, 『숨은 벽』을 출간했다. 또한 2012년 《문학의오늘》에 단편소설 「짜장면이 맞다」를 발표하며 소설 창작을 시작하여 소설집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답함』, 장편소설 『연인 심청』, 『대전 스토리, 겨울』을 집필했다. 그 외에도 산문집 『명주』, 『통증의 언어』, 『경원선 따라 산문 여행』 등이 있다. 현재 이효석문학재단 이사장과 계간 《맥》의 편집주간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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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내와 아이와 나는 한식구다. 텔레비전 위 네모진 액자 속에 한복 입고 모여 앉은 아내와 아이와 나는 한식구다. 아내는 홀로 새벽밥 먹고 '예술의 전당'으로 가고 아이는 잠든 채로 '날으는 어린이집'으로 가고 나는 오늘도 연구를 핑계 삼아 사막으로 떠난다. 아이를 갓 낳고 부은 얼굴로 수줍게 웃는 아내와 아이를 끌어안고 기쁘게 웃고 있는 나는 온종일 빈집 지키는 액자 속 한식구다. 금방이라도 거실바닥으로 떨어져 내릴 것 같은. - '외로운 식구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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