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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85136495
· 쪽수 : 337쪽
· 출판일 : 2011-04-05
책 소개
목차
* 빛사람을 부르며
* 서 문
새 시대의 빛을 기다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 제 1 부 -
태얼랑의 생애와 지구에서의 사명
제1장. 방문
1. 다시 찾은 지구
2. 새로운 가능성
제2장. 회상
3. 깨달음
4. 신의 축제놀이
5. 태얼랑의 별 소도성
6. 탐험여행
7. 지구에 대한 보고
8. 사명감
9. 북두칠성의 빛
10. 원로들의 격려
11. 지구 스승과의 만남
제3장. 순례
12. 사막에서
13. 권력의 나라
14. 탐욕의 나라
15. 환락의 나라
16. 배움의 나라
17. 믿음의 나라
- 제 2 부 -
우주나무
- 제 3 부 -
새누리 마을에서의 문답
제4장. 새누리 마을
18. 침묵의 꽃
19. 여명의 북소리
20. 새 하늘과 새 땅
제5장. 구도자들과 함께
21. 영원을 바라보며
(후 기)
저자의 구도체험기
-사상과 명상, 입산수행과 그 후-
저자소개
책속에서
……태얼랑의 눈에서는 눈물이 폭포수같이 흘러내렸다. 이제 태얼랑에게는 더 이상 슬픔과 괴로움은 존재하지 않았다. 짐은 내려놓았고, 둑은 터져버렸다. 그의 마음은 축복 속에서 사랑과 연민으로 넘쳐흘렀다. 완전히 비워진 마음, 지극히 순수해진 영혼의 큰 빛으로 온 세상이 활짝 깨어났다. 감각은 한층 맑아져서 나뭇잎들은 더없이 싱그러웠고, 새소리, 물소리는 더욱 청아하게 들렸다.(44p. 깨달음)
……우리는 지구가 파멸의 길로 나아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네. 최종적으로는 우주의 새 주기에 맞춰 적합한 모습으로 변화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 다만 태양계가 주기의 한 모퉁이를 지날 때에는 그 시기를 전후하여 몇 가지 불가피한 일들을 겪게 될 것으로 보고 있네. 질병과 자연재해, 전쟁 등인데, 그것은 지구인이 지금껏 누적시켜 온 어둠의 업보들을 해소하고자 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네. 상처는 곪아터져서 고름이 흐르고 나면 저절로 아물게 되듯이, 지구와 지구인도 자연스런 해소의 과정을 거쳐 비로소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게 될 것이라네. 그래서 우리는 그것을 종말로 보지 않고 ‘새 시대’를 향한 ‘거듭남’의 과정으로 생각하고 있네.(70p. 북두칠성의 빛)
……존재하는 어떤 것도 신 아닌 것은 없습니다. 소용돌이치는 거대한 은하에서 어느 이름 모를 행성의 먼지 알갱이 하나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은 신의 나타남이며, 신 안에서 하나를 이루고 있습니다. 은하의 팔에는 수많은 태양들이 안겨 있고, 태양은 여러 행성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행성들은 흙과 물과 열과 바람으로 무수한 생명들을 기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모든 것들의 조화로 이렇게 나타나 있습니다. 어느 것도 따로 존재할 수 없고, 모든 것은 서로 의지하며 한 덩어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148p. 믿음의 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