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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사
· ISBN : 9788985155847
· 쪽수 : 362쪽
· 출판일 : 2025-12-15
책 소개
목차
_그분이 계셨음에
_기록을 시작하며
1부 ‘아카데미 운동’-인간화의 길을 찾아서
_‘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회’ 출범
_동시대 정치·사회적 배경 그리고 박정희 유신통치(1960, 70년대)
_아카데미 운동의 단초
2부 대화운동을 시작하다-사회현상의 집중분석
_‘근대화’ 주제는 ‘인간화’ 기준으로 재정립되어야
_‘인간화, 인간문제, 인간화의 길’ 주제
_‘인간화를 위하여-양극화 문제’ 주제-요인은 병든 정치
_‘정치화와 민주화’ 주제-민주화의 요체는 ‘중간집단 형성’
3부 중간집단 형성 운동
_‘중간집단’-소용돌이 사회의 조정자
_‘중간매개집단의 강화’ 주제 대화모임
4부 중간집단 육성 교육 설계
_중간집단 정의
_중간집단의 철학
_중간집단 교육 이념과 목적
_중간집단 육성 강화의 과제
_기존 사회단체의 중간집단화
_‘교육 프로그램’ 구성 워크숍
_세계 기독교 사회교육 프로젝트로 선정되다
_‘중간집단 5개년 교육 프로젝트’-유신정권 긴급조치에 충격
_교육 지도체계 구성과 커리큘럼 실전 평가
5부 중간집단교육 궤도 출발-여성사회
_‘여성 인간화’ 교육에 맞추다
_‘여성 인간화’ 이념
_‘여성 인간화’의 조건들
_강원용–여성운동의 철학
_1974년 중간집단교육 이전: 여성 일반 사회교육
_여성사회 중간집단 육성 교육 개관
_여성운동 주체 생산(1973~2005)
_‘젊은 여성’ 중간집단교육(1973~1978)
_‘젊은 여성’ 중간집단교육 대표 사례
_‘여성지도자’ 중간집단교육(1973~1978)
_‘여성지도자’ 중간집단교육 대표 사례
6부 교육생들, 여성인간화운동에 결집하다
_여성사회연구회 설립
_진보 성향의 단체 설립 견인
_‘여성신문’ 창간-한국 여성의 목소리
7부 주부교육, 주부운동, 주부담론을 만들다
_주부아카데미 교육-운동 주체로 주부층을 발굴하다
_주부아카데미 제1기 개강-반포 지역
_지역 주부아카데미 교육(5곳)
_주부아카데미 교육 결산(1~23기)
_철저한 교육평가와 개선 노력
_주부교육생들, ‘사회주부’ 위상 만들어
8부 1979년 아카데미 사건 이후 여성사회교육
9부 크리스챤아카데미 대화모임
_여성 주제 대화모임 개괄
_대화모임 대표 사례: ‘세계 여성의 해’
10부 인터뷰-강원용과의 만남 그리고 여성운동
김경애 | 김근화 | 서진옥 | 신인령 |이계경 | 이숭리 | 이정자
이한순 |이현숙 | 이혜경 | 장필화 | 정숙자 | 마감하며
11부 여성운동의 변천, 1960년대~1980년대
_1960년대의 여성운동
_1970년대의 여성운동
_1980년대의 여성운동
_1990년대 이후의 여성운동
12부 보수 진영의 큰 우산, 한국여성단체협의회
_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요 연혁
13부 정부 주요 여성정책의 변천
_1980년대
_1990년대, 여성계 역동화와 정부정책의 강화
부록
젊은 여성 공동 선언 | 지성인의 선언 | 여성 선언 | 여성 인간 선언
크리스챤아카데미 여성사회연구회 회칙 | 여성사회를 위한 기도 |
크리스챤아카데미 간사 구속 사건
_주
_참고 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1969년에 ‘여성자원의 개발’을 시작으로 1971년의 ‘모자복지사업 문제’, 1972년의 ‘여성고등교육 문제’, 1973년의 ‘현행 가족법 개정 문제’ 등이 모두 그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1973년부터 수원의 사회교육원에서 실시되고 있는 여성사회교육도 모두 ‘머슴’의 위치에 놓여 있는 여성의 인간화를 위한 노력이었다. 이렇듯 아카데미가 그동안 기울여왔던 여성인간화운동은 마침내 유엔에서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선포하면서 완고한 한국 땅에서 요원의 불길처럼 번지게 할 수 있는 계기를 맞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1974년 8월 사회교육원에서 실시한 한국 여성지도자 모임에서 이루어진 과제추진위원회의 활동은 사실상 한국 땅에 여성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하나의 기념비적인 사건이 될 것이다.
아카데미 교육생들은 ‘여성 인간화’와 ‘중간집단’이라는 프레임으로 사물을 통찰하는 훈련을 받게 된다. 한국여성운동의 역사 속에서 ‘인간화’의 프레임으로 교육이 이루어진 것은 크리스챤아카데미 ‘여성 중간집단교육’이 처음인 것으로 보인다. 1973년 7월의 영 어덜트 교육(젊은 여성 교육)을 시작하면서 강원용 원장은 ‘여성 인간화 교육의 현실화’를 기뻐했고, ‘크리스챤아카데미는 역사적인 첫발을 내딛었다’고 말했다. 오랜 준비의 결실로 비로소 시작된 이 중간집단교육이 그만큼 시대적 의미가 크고 감격적이었음을 읽을 수 있다. 10여 년 유신정권이 지속되며 자유와 언론이 많이 유보된 엄혹한 시기에 평등사회를 일구어나갈 여성 중간집단교육이 마침내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여성인간선언’ 요지 : 1. 우리의 운동은 문화개혁, 인간해방의 운동이다. ……일체의 주종사상, 억압제도를 거부하고 여성의 인간화와…… 해방된 공동체사회를 지향하는 운동의 일환이다. 2. 남성우위문화에 길들여진 의식구조의 개혁에 전력을 기울인다. ……천부적 우열의 거짓 사상을 거부하고…… 노예적 의식에 사로잡혀 남편의 사유물로서…… 가정에 예속된 현 위치를 거부하고 자아실현의 주체자로서 원천적 평등권을 회복해야 한다. 3. 남아 존중, 부계 계승의 관념과 관습에서 해방되기 위해 기존의 성윤리와 가족제도의 전면적 개혁을 시도한다. ……일방적으로 요구해온 정조와 순결성을 거부한다. ……인격적・평등적・개방적 관계에서 성윤리가 새롭게 모색되어야 한다. ……협동가족, 공동 이념이나 생활목표를 지닌 동지들로 구성되는 대가족을 창조하는 가족구조 개혁운동을 바람직하게 생각한다. ……여성해방의 진정한 목표는 인간해방이므로…… 전체 인간의 과제인 것이다. 남성우위문화에 대항하는 여성계층의식의 개발과…… 남성의 의식화에 총 집중해 노예의 윤리를 거부하고 새로운 인류사를 향한 힘찬 걸음으로 일보 전진할 것이다.(1974. 9.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