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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맞아! 오늘이 좋은 날

맞아, 맞아! 오늘이 좋은 날

석본성 (지은이), 김현진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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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맞아! 오늘이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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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맞아, 맞아! 오늘이 좋은 날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85677837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0-04-08

책 소개

긍휼함을 지닌 영적 지도자이자 영혼의 인도자인 선화상 석본성 스님이, 고난 속 구원과 번뇌 속 해탈을 갈구하는 이들을 조화로운 삶으로 이끄는 선험적 인생 에세이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펴내는 책이다.

목차

머리말_고난 속 구원과 번뇌 속 해탈•8

안심하기•21 창조성•25 오만심을 버리라•32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기•35
천당과 지옥은 한 끗 차이•40 수연불변隨緣不變 불변수연不變隨緣•43
다른 종교 신앙을 존중하라•46 내려놓기•48
차나 드시게•51 타인을 배려하는 생각•59
좋은 말이라 해서 다 하지 말라•64
은혜를 알아 부모님을 잘 모셔라•66
선사의 말•75 나그네살이, 돌아감만 못 하리•82
홀가분•87 떠남과 머묾의 자유•92
수연隨緣과 평상심•97 설에는 채식함이 좋다•105
자유로움과 얽매임•112 삶 속의 선•118 안과 밖•124
노동을 통한 선•129 버리기 쉬운 것을 버려라•132
자신을 믿듯 남을 믿어라•135 번뇌와 보리•140
지금을 살아라, 지금에 착실하라•151
쇠사슬이 허공을 맬 수 있는가?•156 내려놓음과 짊어짐•159
수고할 틈이 없다•167 결함의 미•171
공과 사를 분명히•176 가르침과 징벌•184
불교에서의 양생지도養生之道•189 죽음의 탈을 벗기다•204
수행은 곧 쉼이다•214

저자소개

석본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마음의 비폭력’을 선도; ‘문화・교육・자선・수증’에 전념하여, ‘불심으로 마음을 다스리고 신앙으로 돌아가 불도로 세상을 바로잡고 도덕을 재건할 것’에 주력하며, ‘남북전 불교의 융화와 동서양 문명의 대화’를 실천하고, 중화선에 뿌리를 두고 ‘글로벌 윤리 구축’를 추진하고자 한다. 중화선 전승자 및 선도자. 중국 북경불학원과 스리랑카 콜롬보Colombo 켈라니야대학University of Kelaniya 대학원 졸업. 원영 대사圓瑛大師의 입실제자, 명양 장로明暘長老로부터 북전선법北傳禪法을 계승. 한전불교漢傳佛敎 임제종臨濟宗 제42대, 조동종曹洞宗 제48대의 법맥전인 중의 한 사람임. 콜롬보 성법탑사Parama Dhamma Chetiya-Pirivena의 주지승 위풀라사라Wipulasara 장로로부터 남전선법을 계승. 2012년 스리랑카 대통령궁에서 마힌다 라자팍사Mahinda Rajapaksa 대통령으로부터 ‘불교공헌상’・2015년 방콕에서 세계불교도연의회로부터 ‘세계불교지도자공헌상’ 수상. 중국 국무원 교포 모임인 ‘문화중국・명가강단’의 강연자, 중국사회과학원 동양문화연구센터 특별초빙연구원으로 초청됨. 한전漢傳불교국제문교센터미국로스앤젤레스 창립, 대승불교연구센터태국 방콕・중국 푸젠성 개원불교문화연구소・푸젠성 푸저우 개원지업문교자선기금회・푸저우시 명양선사 기념관 등 비영리조직 설립. ‘21세기 해양실크로드불교논단’ 발기・설립. 설법・좌선염불・교육・저술・사찰 건립・자선 공익・비천민인과 지행합일의 영적 스승이자 인도자가 되겠다는 뜻에 주력. 2020년 현재 중국불교협회 상무이사・푸젠성불교협회 상무부회장・푸젠불학원 원장・푸저우 개원사 방장・타이닝현 경운사와 샤푸현 류운사 주지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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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에서 경희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대만 중국문화대학 예술연구소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대만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0 대한민국 트렌드>>(LG경제연구원) <<몽유도원도>>(최인호 소설) <<프레임―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최인철) 등 여러 권을 중국어로 번역했다. 지금은 판화를 위주로 한 창작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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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안정을 취하라. 멈춤을 배우라. 느림을 배우라. 우리 마음의 시공이 세상 명예나 이익으로만 가득 채워진다면 심령의 시공은 꽉 막혀 자유롭게 비상할 수가 없다. 그러면 가슴이 답답하고 조여 오며 숨차 헐떡이다 결국은 질식되어 죽고 말지도 모른다.
내게도 늦출 줄 모르고 멈추지 못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다 영산(靈山)의 꽃과 미소가 나를 깨닫게 해 주었다. 알고 보니 명문리양(名聞利養)은 무슨 신앙이 아니라 붉은 꽃잎 곁의 초록 잎이었다. 초록 잎이 없는 붉은 꽃도 역시 붉은 꽃이었으며, 초록 잎이 없는 붉은 꽃도 역시 요염하게 아름다웠다. 나는 깨달음을 얻으면서 멈추고 늦추기 시작했다. 수행을 쉼으로 간주했다. 연을 따라 보고자 했고 너그러워지고자 했으며 기꺼이 버리고 감상하고자 했다.
어떤 사람들은 멈춤과 느림의 힘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그들은 이야말로 삶의 반영이요, 메아리라는 것을 모른다. 그들은 또한 이야말로 삶의 자연적 생태요, 마음의 근원이라는 것을 모른다. 그들은 모른다. 제갈량(諸葛亮)이 성안에 군사가 한 명이 없는데도 마음에 둔 백만 군을 믿고 담대하게 활짝 열어젖힌 성문과 그윽한 거문고 소리만으로 사마의(司馬懿)의 십만 대군을 물리쳤다는 것을! 그들은 모른다. 노자(老子)가 왜 나라를 다스리는 일은 작은 생선을 요리하는 것처럼 신중하되 힘을 빼서 처리하라 한 것이었는지를! 그들은 모른다. 왜 강태공이 위수 강가에서 바늘도 없는 낚싯대를 드리웠는지를!
우리도 이제 그저 앞으로만 내닫는 길에서 좀 멈추자. 좀 늦추자. 삶이란 비바람 속의 등불과 같은 것. 그렇게 미친 듯 뛰어가지만 말자. 그러면 가련한 그 등불이 비바람에 미리 꺼져 버릴 테고 우리는 그로 말미암아 돌아가는 길을 볼 수 없게 될 테니까 말이다.”
―본문 <수행은 곧 쉼이다> 중에서


한 젊은 부인이 자살을 결심하고 강물에 뛰어들었는데 뱃사공이 구출하고
나서 그 사연이 궁금해 물었다. 부인의 대답은 이랬다. “결혼한 지 2년 되었는데
남편이 날 버리고 떠났고 아이마저 병으로 죽었어요. 저는 이제 살고 싶은
마음이 없어요.”뱃사공이 다시 물었다. “년 전에는 어땠습니까?”
“그때야 저는 자유롭고 아무 걱정이 없었지요.”
뱃사공이 “그 시절에 남편이랑 아이가 있었습니까?”라고 묻자 부인은 “없었어
요.”라고 한다.
뱃사공은 말한다. “부인께서는 단지 운명의 배에 실려 2년 전으로 돌아간
것뿐이오. 부인께선 지금 다시 자유롭고 근심 걱정이 없게 된 것이니, 자,
뭍으로 오르세요.”
부인은 퍼뜩 깨닫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돌아갔다.
문제를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면, 긍정적으로 삶을 대면하므로 마음이 열리고
자신감도 얻을 수 있는 법이다.
―본문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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