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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 ISBN : 9791199323315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25-09-25
책 소개
목차
PROLOGUE 008
『제발 조용히 좀 해요』 레이먼드 카버 014
우리가 말할 수 없는 것들
RAYMOND CARVER
『어둠의 왼손』 어슐러 K. 르 귄 026
그림자를 보며 걷다
URSULA K. LE GUIN
『일리아스』 호메로스 038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겠지만
HOMEROS
『그로칼랭』 로맹 가리 050
사랑하는 나의 삶에게
ROMAIN GARY
『소송』 프란츠 카프카 068
책방으로 가다
FRANZ KAFKA
『위대한 개츠비』 F. 스콧 피츠제럴드 084
손에 잡힐 듯 선명하게 빛나는
F. SCOTT FITZGERALD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나쓰메 소세키 098
지금 이 순간에 대한 애정
夏目漱石
『안티고네』 소포클레스 112
관계의 이면
SOPHOCLES
『순수의 시대』 이디스 워튼 126
더는 바랄 것 없는
EDITH WHARTON
『디어 라이프』 앨리스 먼로 138
삶의 표정
ALICE MUNRO
EPILOGUE 152
저자소개
책속에서

“문학에는 그런 기능이 있다. 누구라도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 혼자가 아니게 된다. 그것은 우리가 삶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무가치한 위대함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진 남자의 죽음에 대하여, 세상이 정해준 자리에서 벗어나 고집스럽게 오빠의 시체를 매장하는 소녀의 선택에 대하여, 파리의 아파트에서 220센티미터의 비단뱀을 키우는 남자의 고립감에 대하여.”
- 프롤로그 중에서
“삶의 어떤 부분은 말할 수 없다. 말하려고 하는 순간 그것은 그저 가볍고 우스운 것으로 변해버린다. 어느 날 삶을 텅 비게 하는 것, 쓸모없는 무엇으로 남아 있는 시간을 가득 채우는 것, 아무것도 없는 오늘을 견뎌야 하는 것, 그것은 우리가 말할 수 없는 것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