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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88986019568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03-04-20
책 소개
목차
1장 - 지구는 아직 수수께끼 천지
2장 -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지형 이야기
3장 - 흥미진진! 지명 이야기
4장 - 세계에는 비밀스런 곳이 아직 많다
5장 - 총출동! 재미있는 사연들을 가진 나라들
6장 - 이것을 알아두면 지리 공부가 재미있다
7장 - 세계 각지의 재미있는 문화.풍습.순례
8장 - 말끔하게 해결! 지도를 둘러싼 작은 의문
책속에서
몰디브처럼 국토 소멸의 위기를 안고 불안에 떨고 있는 나라가 있는가 하면 아주 조금씩이기는 하지만 국토가 계속 넓어지는 나라도 있다고 하니 지구의 자연은 정말이지 불공평하다. 그 행복한 나라가 북대서양 상의 섬나라 아이슬란드다. 북위 63도에서 66도라는 고위도에 위치한 나라인데 토지의 생성이 대서양 화산대의 지각 변동으로 융기한 것인 만큼 그 차가운 이름과는 달리 여기저기에서 온천이 샘솟는 따뜻한 나라다. 국토의 8분의 1을 빙하가 덮고 있고 연평균 기온은 아주 낮지만 수도 레이캬비크는 겨울철에도 배가 드나드는 부동항이다. 이런 화산 활동이 아이슬란드의 국토를 넓혀 주고 있다. 800m 정도의 고지가 대부분인 국토 중앙부에는 '열하'라고 불리는 길게 갈라진 틈이 있고 거기에서는 지금도 용암이 계속 뿜어져 나오고 있다. 이를 아이슬란드식 분화 혹은 열하 분화라고 하는데 대량의 현무암질 용암이 분출해 물처럼 흐르는 것이 특징이다. 이 용암이 틈을 밀어 넓혀진 상태에서 굳으면서 섬을 동서로 넓히고 있는 것이다. 수치적으로는 연평균 0.6~1cm 정도지만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속담도 있듯이 몇만 년 후에는 스칸디나비아 반도와 맞닿게 될 가능성도 있다. - '매년 국토가 늘어나는 행복한 나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