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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 굴드에게 듣다

글렌 굴드에게 듣다

(그의 연주와 음악에 관한 심층 인터뷰)

글렌 굴드, 조너선 콧 (지은이), 이석호 (옮긴이)
경당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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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 굴드에게 듣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글렌 굴드에게 듣다 (그의 연주와 음악에 관한 심층 인터뷰)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가
· ISBN : 9788986377651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4-07-30

책 소개

20세기의 가장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지닌 음악가이자 가장 유별난 피아니스트였던 글렌 굴드는 톱으로 다리를 잘라낸 나무 의자에 앉아 잔뜩 구부정한 자세를 하고서 날렵한 템포와 신선한 명쾌함으로 바흐, 베토벤, 모차르트의 음악을 해석해냈다.

목차

감사의 글
들어가며
제1부
글렌 굴드 사진첩
제2부
조지 셀 망동(妄動)

[부록]
- 디스코그래피
- 캐나다 국영 방송사의 글렌 굴드 테이프 컬렉션
- 라디오 프로그램들
- 텔레비전 프로그램들
- 필모그래피

옮긴이의 글: 글렌 굴드에게 듣는 글렌 굴드

저자소개

글렌 굴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캐나다 토론토 태생의 피아니스트. 1955년 녹음한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으로 데뷔했다. 기존의 관습을 깨뜨리며 천재적인 기교로 독창적이고 담대한 곡 해석을 선보인 그의 연주들은 숱한 찬사와 논란을 동시에 불러왔다. 기이한 무대 매너와 은둔자 같은 삶 또한 세간의 화젯거리였다. 1964년 서른둘의 나이에 공개 연주회 무대에서의 은퇴를 선언했으며, 이후에는 스튜디오 녹음과 방송 프로그램 제작에 전념했다. 재치 있고 도발적인 발언과 글쓰기로도 정평이 난 굴드는 자신의 음반에 붙일 라이너노트를 직접 집필하는가 하면, 여러 매체에 다양한 음악적 문제를 다룬 글을 활발하게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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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너선 콧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지금까지 열여섯 권의 책을 썼다. 대표적으로 《슈토크하우젠: 작곡가와의 대화》, 《밤의 그늘 속으로 돌아오다: 1968~2001년의 음악 저술과 인터뷰 모음집》, 《딜런》이 있고, 최근 집필작으로는 《기억의 바다 위에서: 망각에서 기억으로의 여행》, 《레니와의 저녁 식사: 레너드 번스타인과의 마지막 긴 인터뷰》가 있다. 『롤링 스톤』 창간호부터 객원 편집 위원으로 일했고, 『뉴욕 타임스』, 『파라볼라』, 『뉴요커』에 기고해왔다. 현재 뉴욕시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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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좋은 음악을 듣고, 좋은 글을 읽는 것이 낙이다. 그 낙을 다른 이들과 나누는 것 또한 즐거워 그럴 궁리를 하고 지낸다. ‘우리가 사랑하는 음악가’ 시리즈를 비롯해 『지휘의 발견』 『크레모나 바이올린 기행』 『글렌 굴드에게 듣다』 『파블로 카살스의 마스터 클래스』 『인간으로서의 베토벤』 『음악 없는 말』 『스뱌토슬라프 리흐테르, 피아니스트』 『슈베르트 평전』 『스타인웨이 만들기』 등 수십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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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흥얼대는 소리를 지우는 일을 하는 이퀄라이제이션 시스템을 찾을 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그렇게 하겠습니다. 만약 그 소리가 어느 특정 주파수에만 머물고 그 주파수를 지우는 것이 피아노 소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당장에 그렇게 할 텐데 말입니다. 나는 그 소리가 자산이 된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게 그 소리는 늘 내 곁에 머물러온 불가피한 그 무엇일 뿐입니다. 사실 내 어린 시절부터 사람들은 최근 내가 발매한 음반에 대해 하는 말과 정확히 똑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예나 지금이나 바뀐 게 없는 셈이지요. 좀처럼 없앨 수 없는 버릇인 겁니다.


바흐의 《프랑스 모음곡 1번》부터 《4번》까지 담은 신보가 곧 발매 예정인데, 내가 지금껏 녹음한 그 어느 바흐 음반과 마찬가지로 건조한 음향을 담았습니다. 하지만 템포는 전에 비해 느려졌어요. 다소 두터워진 소리라는 제약 조건을 두고 방정식을 풀면 정답은 템포를 늦추는 것뿐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요소들을 무시하고 평상시 선호대로 빠른 템포를 잡으면 아티큘레이션이 탁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 경우에는 악기가 템포를 좌지우지한 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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