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케의 헌정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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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릴케의 헌정시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87058368
· 쪽수 : 341쪽
· 출판일 : 2001-02-01

책 소개

헌시작품을 한데 모아 번역한 것으로 한 편의 시 밑에는 언제, 누구에게, 왜 작품을 헌사하게 되었는지 그 경위를 소상하게 설명하고 있다. 게다가 대부분의 헌시작품은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것들로 릴케 시세계 전반을 감상 · 비평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특히, 여성들에게 보낸 헌시는 그의 여성편향을 보여주기 때문에 여러 가지 재미를 맛보게 한다.

1. 칼 폰 데어 하이트에게
2. 에른스트 하르트를 위하여
3. 마들랭 부로예를 위한 連作詩 I-VI
4. 일각수와 여인
5. 칼 폰 데어 하이트 부부의 방문록에서 I-II
6. 무제
7. 릴리 샬크 부인을 위하여
8. 밀리에라
9. 마리아 꽃병
10. 시. 마들렌 브로예를 위하여 씀
11. 단편. 마들렌 브로예를 위하여 씀
12. 무제
13. 카프리에서의 眺望
14. 무제
15. 리아 로젠을 위하여
16. 무제
17. 알프레드 발터 하이멜을 위하여
18. 아우구스트 및 헤다 사우어 부부를 위하여
19. 후고 헬러를 위하여
20. 피아 릴케 부인을 위하여 (외 다수)

저자소개

조두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건국대학교 독문과 명예교수. 시인. 고려대학교 독문과 및 대학원 졸업(문학박사). 스위스 연방정부초청으로 바젤 및 프리부르대 수학(Lic. Phil.). 독일 바이로이트, 뮌스터대,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교수. 저서로는 『독일시의 이해』, 『라이너 마리아 릴케』, 『독일문화기행』, 『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 등 다수의 논, 저술 및 번역서, 그리고 『중랑천 근방』 외 3권의 시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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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비로그*

★★★★★(10)

([마이리뷰]헌정시를 통해서 느낀 인간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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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8)

([마이리뷰]말로만 듣던 릴케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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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발라디네를 위하여

가득함이란 우리를 슬프게 함이 아니려니 --,
진정 누가 가지고 있었는지 나중에는 모두가 알게 되리라
괴로움을 두려워하지 마시고
지나침에 대해서는 티 없는 마음을 갖으시오.

* 1920년 8월 30일 스위스 베른 Bern에서 여류화가 발라디네 클로씁스카를 위해 쓴 시로 <말테의 수기> 증정본에 기록하였다. 파리에서 그녀를 처음 알게된 릴케는 한동안 헤어져 있다가 1919년 6월 제네바에서 재회하였다. 곧 두 사람이 아주 돈독한 우정을 맺게됨과 동시에 총 167 편에 이르는 서신을 교환하고 그것을 책으로 내기도 하였다. (본문 180-181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