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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수학/과학
· ISBN : 9788987175829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2-11-01
목차
첫째 주 / 순환하는 수식의 계산, 0과 1의 개념 등
·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백문이 불여일견· 까마귀 열두 소리에 하나도 좋지 않다
둘째 주 / 도형의 분할, 입체의 특징 등
· 10년 공부 도로아미타불· 방귀 뀐 놈이 성낸다·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
셋째 주 / 무한의 개념, 조건의 중요성 등
· 티끌 모아 태산·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
넷째 주 / 그림을 이용한 풀이, 착각하기 쉬운 문제들
· 유유상종· 바늘 가는 데 실이 간다· 오십보 백보
다섯째 주 / 도형을 이용한 풀이, 실수하기 쉬운 문제 등
· 급하면 바늘 허리에 실 매어 쓸까· 짚신도 제 짝이 있다· 얕은 내도 깊게 건너라
여섯째 주 / 검산법, 수학의 각종 정리 등
· 아는 길도 물어 가랬다· 설상가상· 억지 춘향이
일곱째 주 / 연산의 순서, 조건의 이용법 등
· 잔디밭에서 바늘 찾기· 지성이면 감천· 떡 줄 놈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여덟째 주 / 도형의 등분, 삼각형의 개념 등
· 썩은 새끼로 범 잡기· 삼고초려· 겉 다르고 속 다르다
아홉째 주 / 논리의 개념, 속산의 요령 등
·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눈엣가시· 인과응보
마지막 주 / 계통도의 작성, 수식의 변형 등
· 천생연분· 아닌 밤중에 홍두깨· 순망치한
저자소개
책속에서
외국인의 거스름돈 사기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위조 달러를 사용하고 다니면서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었다. 남의 나라에까지 와서 위조지폐를 쓰고 다닌다니, 정말 기가 막힌 일이다. 이제는 외국인이 내미는 달러조차도 ‘얕은 물도 깊게 건너는’ 자세로 요모조모 뜯어봐야 할 지경이다.
또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지만 외국인의 거스름돈 사기 사건도 있었다고 한다. 먼저 사건을 보도한 신문 기사를 보자.
제과점에 외국인 한 명이 들어오더니 점원에게 5천원권 지폐를 보여주면서 서툰 우리말로 사탕을 2백원어치 달라고 말했다. 점원은 사탕과 함께 거스름돈 4,800원을 건네주었다. 그러자 그 외국인은 동전 8백원을 호주머니에 넣고 나서는, 주머니에서 1천원을 꺼내 손에 든 4천원과 합친 다음, 그 돈을 처음에 보여주었던 5천원권 지폐와 함께 건네주면서 1만원권 지폐로 바꿔달라고 했다. 외국인은 점원이 건네준 1만원권 지폐를 들고 사라졌다.
상당히 복잡해서 한 번 읽고는 전후의 사정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 바로 그 점이 이 외국인 사기꾼이 노린 빈틈이다. 서툰 우리말로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어놓고는 상대의 머리를 혼란시키는 수법인 것이다. 사기를 당한 사람은 잠시 동안 곰곰이 생각한 뒤에야 속았음을 깨닫지만 이미 ‘버스 지나간 뒤에 손들기’이다.
이 경우 제과점은 얼마나 손해를 보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