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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

디스토피아

홍상화 (지은이)
한국문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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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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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디스토피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87527468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5-09-18

책 소개

10년 전 좌편향 한국 사회를 향해 경종을 울린 바 있는 홍상화 작가의 소설. 플라톤의 <국가론>에서 시작되어 '유토피아'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쓴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로 연결된 바 있는 '대화체' 형식을 취한 소설로서,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

제1부 잘못된 시대정신
하나_프롤로그 / 둘_증오심 / 셋_분노와 희생 / 넷_시대정신 / 다섯_시기심 / 여섯_이상주의자 / 일곱_지식오퍼상 / 여덟_에필로그

제2부 주체 사교(邪敎)
하나_프롤로그 / 둘_복음서 ‘주체철학’ / 셋_이유 있는 ‘독재’ / 넷_분단 고착세력 / 다섯_에필로그

제3부 증오심
하나_프롤로그 / 둘_인간의 본성 / 셋_파우스트 박사 / 넷_김일성의 ‘마태’ 료스케 / 다섯_일본의 좌경 지식인 / 여섯_일본의 잔학상 / 일곱_카르마 / 여덟_시기심 / 아홉_그림자 / 열_마르크스주의자 / 열하나_지도층의 혐오스러움 / 열둘_상생(相生)의 관계 / 열셋_에필로그

제4부 사대주의 지식인
하나_프롤로그 / 둘_미국의 외교정책 / 셋_지식인의 무지 / 넷_지식인의 후회 / 다섯_자기도취증
여섯_암흑향 / 일곱_적의 적은 친구 / 여덟_에필로그

편집자 주

저자소개

홍상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 『거품시대』는 조선일보에, 『불감시대』는 한국경제신문에 연재되었으며, 장편소설 『정보원』『거품시대』(전 5권) 『사람의 멍에』 『범섬 앞바다』 『디스토피아』 『30-50 클럽』 『30/50 Club: A Dialogue on S. Korea, U.S., China, and N. Korea』, 소설집 『전쟁을 이긴 두 여인』 『우리들의 두 여인』 『내 우울한 젊음의 기억』등이 있다. 2005년 소설 「동백꽃」으로 제12회 이수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문예지 『한국문학』 주간과 인천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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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결국, 북한 당국의 오판과 우리의 미국 군사력에 대한 맹신이 처음에는 별것 아닌 ‘팃포탯(tit for tat, 맞대응 전략)’ 하는 과정을 거치다가 남북간 전쟁이 발발할 수 있고, 만약 그렇게 된다면 우리 민족은 절대로 재기가 불가능한, 영원히 저주받은 민족으로 인류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작가의 말 ‘초판 출간 10주년을 맞이하면서, 오판과 맹신의 위기 앞에서’ 중에서)

현재의 편향된 사회 분위기는 분명히 바뀌어야 한다. ‘원자폭탄을 메고 63빌딩을 폭파할 거야’라는 노래를 즐겨 부르는 여덟 살 소년이 있고 그 소년에게 그 노래를 열심히 가르치는 교사가 있는 민족에게, 도대체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겠는가! 무한한 민족의 가능성을 상징하는 백두산 천지연 앞에서 “목을 베기에 안성맞춤인 ㄱ자형의 낫에 ‘조국은 하나다’라고 쓰겠다”는 시를 낭송케 하는 지식인들이 행세하는 나라가 도대체 어떤 장래를 맞이할 수 있겠는가!(작가의 말 ‘좌편향 사회를 향한 진심 어린 경고’ 중에서)

“문학의 월계관이 씌워진 소위 저항 시인들의 시에 씌어진 욕설이 기억나지요? ‘거머리 같고, 진드기 같고, 도야지 같고, 흡혈귀 같은 놈…… 구멍이라는 구멍에서 피를 토하고 사지를 쭉쭉 뻗으며 뒈져갈 놈!……’ 일단 이런 시가 노동자에 의해 읽히면, ……문학의 월계관이 씌워졌으므로 읽힐 수밖에 없고요. ……첫 단계로 고용주에 대한 신뢰가 없어지고, 그것이 심화되면 증오심으로 바뀌게 됩니다. 좌경 지식인에 의해 문학의 월계관이 씌워진 욕설 시는 노동자에게 증오심을 심는 데 아주 효과적이지요.”(제1부 ‘잘못된 시대정신’ 중에서)

식민지 시대에 교육을 받은 한국 지식인들은 결코 식민지 국민의 근성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는 것이었다. 식민지 근성이란 일본에 대한 사대주의 사상을 의미하고, 그러한 사대주의 사상에 희생된 것은 한국의 문학이며, 상처받은 문학은 젊은 세대의 가슴에 증오심을 심어주었고, 지배계급을 향한 증오심은 엉뚱하게도 주체사상으로 향하는 비뚤어진 애정으로 둔갑을 한 격이었다.(제2부 ‘주체 사교(邪敎)’ 중에서)

“증오심의 실체를 꼭 찾아야 한다면 그 원조는 카를 마르크스입니다. 칼 포퍼는 이런 말을 했지요. ‘마르크스주의는 처음부터 잘못된 것이었다. 왜냐하면 마르크스의 아이디어는 친구를 찾는 대신 적을 찾음으로써 인류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예컨대 당신이나 나는 주요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인류를 돕고 서로 협조하는 데 관심이 있다. 반면에, 마르크스는 죽여야 할 적을 찾기를 원했고 그는 자본주의를 그런 적으로서 간주했다.’ 이것이 증오심의 원천입니다.”(제3부 ‘증오심’ 중에서)

“…사실 공산주의 혁명이란 ‘자기밖에 모르는’ 지식인들이 ‘자기를 모르는’ 노동자들을 부추겨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라 할 수 있지요. 한국의 지식인들 중 진정하게 참회하는 이들이 없다는 사실이 너무나 놀랍습니다. 지식인이 지켜야 할 최후의 보루는 자신의 잘못이 판명되었을 경우 그것을 솔직히 인정하는 거지요.”(제4부 ‘사대주의 지식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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