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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고대사(선사시대~진한시대)
· ISBN : 9788987787350
· 쪽수 : 523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중국사를 들여다보기에 앞서
1. 공자와 맹자의 차이 그 시대성 - 200년이란 시차가 가져온 사상적 차이
2. 진시황. 역사적 추세를 따르다 - 물길을 터서 중국을 통일하다
3. 기원전의 경제인. 이괴의 계획경제 - 지력을 다 뽑아내는 가르침
4. 기원전 90년의 사마천. 서기 90년의 반고 - <사기>를 <한서>보다 먼저 만난 행운
5. 문경시대의 치세. 그 새로운 해석 - ''개명한 전제정치'의 한계
6. 한무제식 권력 유지법 - "정벌을 하지 않으면 천하가 불안해진다"
7. "성인" 곽광과 "찬탈자" 왕망의 차이 - 오십보 백보의 외척 정치
8. 왕망 개혁의 진실 - 실천 불가능한 '종이 위의 개혁'
9. 전한과 후한. 그 갈림길 - 하나의 제국을 이어나간 두 가지 시대정신
10. 군사적 천재 광무제의 모자란 생각 - 작은 적을 두려워하고 큰 적을 만나면 용감했다
11. 환관. 황후. 외척. 붕당 - 한나라 멸망의 진짜 원인은 다른 데 있다
12. 위진남북조와 낭만주의 - 전통을 무너뜨린 영웅호걸의 등장
13. 오랑캐가 나라를 어지럽힌 장기 분열의 비극 - 못생긴 가후가 역사에 미친 영향
14. 비수의 전투. 350년 위진남북조를 열다 - 쉼없는 인구 이동이 통일을 가로막았다
15. 천하를 다시 하나로 북위의 척발씨 - '서에서 동으로, 북에서 남으로'를 따라
16. 분열에서 통일로 수당제국의 등장 - 중국역사 속에 존재한 아주 특별한 시기
17. 망국의 군주 수양제 -"토지부터 사상까지 모든 것을 통일하라!"
18. 모범적 치세. 당태종의 정관시대 - 모든 사람이 대문을 닫지 않았던 시대
19. 비정한 독재자 측천무후 - "어찌하여 남자 첩을 두지 못하는가"
20. 쇠락의 전주곡과 깃털 양귀비 - 당나라가 양귀비 때문에 망했을까
21. 문관과 무관의 불협화음. 안사의 난 - 흥정꾼 안록산의 예측된 반란
22. 번진이라는 화근 - 독립적인 지방세력의 성장은 대세였다
23. 어부지리의 재앙. 황소의 난 - "공을 보니 도적을 토벌할 마음이 없는 것 같소"
24. 5대10국 중국역사상 최악의 시대 - 다시 확인되는 '역사의 합리성'
25. 송태조 조광윤이 세운 무혈의 전통 - "비단으로 거란인의 머리를 사겠다"
26. 수치스러운 화의. 전연의 맹약 - 농경문화와 유목문화의 자연스러운 충돌
27. 시대를 앞선 개혁. 왕안석의 변법 - 1000년 전 중국에서 변법이 성공했다면..
28. 황제가 잡혀간 사건. 정강 연간의 수치 - 금나라에 세폐를 '하사'한 송왕조
29. 가사도. 희대의 간신으로 기록되기까지 - 살인적인 통화팽창을 잠재운 비상 처방, 공전 매입
30. 국가발전의 사상적 걸림돌. 도학가 - "세상을 속여 명예를 훔치는 사람들"
31. 칭기즈칸과 쿠빌라이 - "인생의 가장 큰 쾌락은 전쟁에서 승리하는 데 있다
32. 쿠빌라이가 남긴 전통. "한지붕 세가족" -"이 일은 너희 몽골인은 모른다"
33. 원나라의 마지막 황제 순제 - 군주가 타락하면 나라가 망한다?
에필로그 세계는 생존자에게 속해 있다
리뷰
책속에서
이제 우리는 진시황이라는 자리에 오른 영정이라는 한 인물의 개인적 성격과 행위에 관해서는 일단 접어두고, 서양에서 예수가 탄생하기 약 200년 전에 해당하는 기원전 221년에 이미 중국이라는 광활한 대륙이 정치적으로 통일됐다는 사실만 주목할 것이다. 또한 진시황의 통일 이후 중국역사에서 통일은 '정상적인' 것으로, 분열은 '비정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게 된 점도 주목해야 한다. - 본문 49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