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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예배/기도/묵상(QT)
· ISBN : 9788988042694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15-02-24
책 소개
목차
추천사
들머리_ 말씀·묵상·기도의 삼각편대
머리말_ 그 아픔과 사랑의 고백을 담았습니다
봄
첫 번째 이야기_ 햇살 가득한 아침
두 번째 이야기_ 거룩한 분노, 온전한 순종
세 번째 이야기_ 그런 사람
네 번째 이야기_ 선을 향한 열심
다섯 번째 이야기_ 내게 요구하시는 것
여섯 번째 이야기_ 은혜의 공식
일곱 번째 이야기_ 이웃의 경계표
여덟 번째 이야기_ 표현된 사랑, 완성된 사랑
아홉 번째 이야기_ 복과 저주
열 번째 이야기_ 그런데 여수룬이
열한 번째 이야기_ 가장 큰 무기
열두 번째 이야기_ 진리와 동행하는 삶
열세 번째 이야기_ 영원한 기념
열네 번째 이야기_ 아이 같던 아이성도
열다섯 번째 이야기_ 두 공식
여름
열여섯 번째 이야기_ 영토전쟁? 영적전쟁!
열일곱 번째 이야기_ 도피성, 거룩한 선물
열여덟 번째 이야기_ ‘우리’와 ‘너희’
열아홉 번째 이야기_ 하나님 임재 안에서 행함
스무 번째 이야기_ 찾으시는 하나님
스물한 번째 이야기_ 멸망을 피한 피난처
스물두 번째 이야기_ 우리 곁에 오신 예수님
스물세 번째 이야기_ 소금처럼 녹아지는 삶
스물네 번째 이야기_ ‘주여 주여’ 하는 ‘주인’
스물다섯 번째 이야기_ 떠돌이 스타일
스물여섯 번째 이야기_ 멍에
스물일곱 번째 이야기_ 알곡과 가라지
스물여덟 번째 이야기_ 무엇이 무엇을 범하느냐?
스물아홉 번째 이야기_ 능력보다 믿음
서른 번째 이야기_ 품삯 논쟁
가을
서른한 번째 이야기_ 잔칫날의 일들
서른두 번째 이야기_ 화 있을진저
서른세 번째 이야기_ 오랜 후
서른네 번째 이야기_ 침묵
서른다섯 번째 이야기_ 다시 갈릴리로!
서른여섯 번째 이야기_ 맛보아 알지어다!
서른일곱 번째 이야기_ 껍데기는 가라
서른여덟 번째 이야기_ 그런즉
서른아홉 번째 이야기_ 오직 약속의 자녀
마흔 번째 이야기_ 죄의 사이클
마흔한 번째 이야기_ 역전 드라마의 주인공
마흔두 번째 이야기_ 크고 비밀한 일
마흔세 번째 이야기_ 하나님의 손가락
마흔네 번째 이야기_ 약속의 말씀, 믿음의 실체
마흔다섯 번째 이야기_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
겨울
마흔여섯 번째 이야기_ 거룩한 삶은 표현된다
마흔일곱 번째 이야기_ 고난의 때에
마흔여덟 번째 이야기_ 가장 쉬운 일, 가장 어려운 일
마흔아홉 번째 이야기_ 외인이냐, 아들이냐?
쉰 번째 이야기_ 왜 하필 내게?
쉰한 번째 이야기_ 하나님의 퍼즐
쉰두 번째 이야기_ 고난은 주님의 초대장
쉰세 번째 이야기_ 그라운드 제로에서
쉰네 번째 이야기_ 내 종 욥
쉰다섯 번째 이야기_ 사랑의 결정체
쉰여섯 번째 이야기_ 눈을 들어
쉰일곱 번째 이야기_ 아버지의 마음
쉰여덟 번째 이야기_ 믿음에서 순종으로
쉰아홉 번째 이야기_ 기이한 거래
예순 번째 이야기_ 하나님의 집, 하늘의 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 머리말 중에서 ◈
그 아픔과 사랑의 고백을 담았습니다
이민자의 삶은 나그네 삶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삶입니다.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이방 땅에서 부평초처럼 살아가는 것이 이민자의 초상 같기도 합니다. 사람의 수만큼이나 다양한 배경, 살아온 연륜만큼이나 구구절절한 사연을 안고 하루하루를 쟁투해야 하는 애환의 삶이기도 합니다.
지상에 주어진 가장 아름다운 공동체 가운데 하나인 ‘교회’는 이민 사회에서도 어김없이 존재합니다. 아니, 어쩌면 이민 사회의 중심축이기도 합니다. 교회가 비춰주는 빛과 진리, 참된 소망은 이민 사회의 등대요, 나침반이며, 내비게이션이기도 합니다.
이민의 역사가 더해 갈수록 교회 공동체에는 더욱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들고, 교제의 기쁨이 큰 만큼 어려운 일도 늘어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숙련공 손마디에 박힌 굳은살처럼, 사람들 가슴에 오롯이 박힌 피난처 되신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신뢰는 세상의 어느 보석보다 단단하고 아름답게 영글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거칠고 울퉁불퉁한 것 같지만, 교회 공동체 안에 숨어있던 보석 같은 이야기들을 이곳에 풀어놓으려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호주의 화려하고 눈부신 자연을 빚어주셨습니다. 또한, 우리 각자가 짊어져야 할 자기 십자가를 허락하셨고, 그 무게를 견디어 내라고 ‘말씀’이란 통로를 주셨습니다. 그 통로를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씩 알게 하시고 그분을 신뢰하는 방법을 배우게 하셨습니다.
외로운 땅, 광야에 홀로 던져진 이들이 그렇듯이 저 역시 “하나님 왜인가요?”를 수없이 질문하며 오랜 시간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끝이 없을 것만 같던 질문 가운데, 어느 날 ‘마가복음’을 읽으면서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지금 이 순간 ‘나’라는 존재에 집중하고 계시다는 엄청난 존재감 앞에 무릎을 꿇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그토록 복잡하게 얽혀있던 내면의 실타래들이 서서히 풀어지게 되었습니다.
.......
물론 말씀은 큰 바다와 같아서 어디서부터 몸을 담가야 할지 처음에는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매일 기도와 말씀, 묵상과 적용을 일상생활 속에 반복하면서 말씀의 기본기를 다져갈 수 있었습니다. 나의 인격이 말씀 안으로 들어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그분과 교제하고 동행하는 일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 시드니 열린문교회 양육위원회 김현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