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연출

어머니 모태로부터 기독교 신앙을 물려받았다. 1970년대 말, 중고등학교 시절 한광교회 문학의 밤 행사 때 당시 명지대학교 연극반 출신 선배, 형님들로부터 연극을 처음으로 해 보자고 권유받고, 지도를 받아 연극 <용감한 사형수>에 배우로 참여하게 된다. 그게 시작이었다. 1980년대에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서 진학하여 안민수, 김흥우 선생님으로부터 연극 연출을 배웠다. 1990년대 서울시립가무단(뮤지컬단)에 연출부 단원으로 입단하여 10년간 박만규, 임영웅 등 여러 선생님으로부터 뮤지컬을 배웠으며, 조연출, 연출, 무대감독, 극단 총무 등의 다양한 작업을 익혔다. 2000년에 극단 지구연극을 창단하여 2025년 현재까지 극단을 이끌고 있으며, 수십 편의 연극작업을 하여 왔다. 그 사이 95-96 영국 런던 LAMDA에서 세익스피어 워크? LEE STRASBEGER 에서 연기법을 수학하였고, 2000년에 동국대 일반대학원 석사. 2010년 세종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공연예술학) 동국대, 세종대, 서경대, 수원여자대학, 한예종, 동신대, 부산예대에 출강하였고 2006년부터 명지대학교 예술학부 뮤지컬공연전공 교수로 임용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 연극 연출 작품으로는 <바냐 아저씨> <오셀로> <복어> <일지춘심을 두견이 알랴> <어둠의 힘> <남자는 남자다> <소나무 아래 잠들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등이 있고, 뮤지컬 연출로는 <가스펠> <헤라클라스> <웨스트사이드스토리> <친구> <달고나> <호두까기인형>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하였다. 저서로는 <뮤지컬연출법> <세익스피어 공연읽기> <뮤지컬 호두까기인형 연출 총악보>가 있다. 현재 대한성공회 신자로 의정부양주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신명은 레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