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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느낌의 미소

수줍은 느낌의 미소

김현구 (지은이)
  |  
드림앤
2012-06-05
  |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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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느낌의 미소

책 정보

· 제목 : 수줍은 느낌의 미소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88349403
· 쪽수 : 320쪽

책 소개

노트 필기 방법으로 글재주를 이미 인정받은 저자 김현구가 그동안 틈틈이 쓴 폴리클(Polycle, 병원에서 실습하는 학생 의사) 일기를 내놓았다. 저자가 실습하며 직접 겪은 이야기를 일기 형식으로 쓴 것이다. 요상한 언어로, 엄청난 속도로, 온탕과 냉탕을 오가며 써내려 간 이 이야기는 때로는 능청스럽기 그지없고, 때로는 따뜻하기 그지없다.

목차

프롤로그_ 의과대학을 드라마 소재로 사용할 수 없는 이유

1장. 희망과 절망의 갈림길, 응급의학과
01. 이곳이 바로 응급실이다!
02. 나는 의사다
03. 무엇으로 쌓은 '거탑'인가?

2장. 존경과 비난을 온몸으로, 외과!
04. 내 심장 소리를 들어봐! Oh! Heart Beat!
05. 공동경비구역에는 폴리클을
06. 거침없이 '타이거' 킥
07. 남자라면 혼자서도!
08. 위대한 손, 그 이름 그레이트 서전!
09. 의사들의 수다
10. 서글픈 고소장
11. 목수, 그 매력에 빠지다
12. 음식 석션, 실시

3장. 수술은 싫어! 내과
13. 은밀한 추억
14. 하얀 가운에 피어난 개나리
15. 내 안에 너 있다
16. 내 마음이 들리니?
17. 드라큘라와 푸른 수염
18. 피로 쓴 신체 포기각서
19. 소심한 복수
20. 막걸리와 바꾼 실습
21. 할아버지, 변강쇠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22. 내 이상형은 바로 당신
23. 누구를 위하여 발표하는가?
24. 내 얘기 좀 들어줘, 학생

4장. 행복을 설계하는, 여기는 종합병원
25. 불꽃처럼 나비처럼
26. 기도베이션? 식도베이션?
27. 우리들의 '성'
28. 어머니라는 이름
29. 신기한 수술도구를 발견하다
30. 비뇨기과, 이런 수술도 한다
31. 미션 임파서블, 그 방의 비밀을 풀어라!
32. 젊은 여자의 죽음
33. 난 아직 몰라요, 소아과
34. 28주, 1,100g, 나도 사람이에요
35. 순교자의 노래
36. 전신 성형? 어렵지 않아요~
37. 점찍고 막장 경쟁
38. 보험에 대해 고민하다
39. 의사 선생님, 개고기 먹어도 되나요?
40. 언덕 위의 하얀 집
41. 아리조나 카우보이의 망상
42. 필름 끊기는 '미실' 누님
43. 물개 형의 살신성인
44. 드디어 실습 끝!

5장. 우리는 꽃이다, 의과대학 아이들
45. 의과대학, 그 무식함
46. 들어는 봤나? 그 이름 카데바
47. 의과대학생은 공부벌레인가?
48. 사랑,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49. 유급의 호수
50. 땅속에 묻어둔 술
51. 오수 형의 비애
52. 나는 내부 고발자다
53. 도깨비방망이, 마이너스 통장
54. 엄마 손은 약손. 그럼 엄마는 초능력자?

에필로그_그대 왜 의사가 되려 하는가?
주변에서 본 김현구

저자소개

김현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느 한적한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난 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난 곳에서 자라고 배우고 익혔으며, 고등학교 입학 당시만 해도 정치외교학과를 지망하였으나 어느 날 우연히 《킴볼 생물학》이란 책을 접한 후 진로를 의대로 바꾸었다. 그날 번뜩이며 떠오른 영감을 밑천으로 시작한 노트필기로 세자릿수 등수를 전교 1등까지 끌어올리며 의과대학 진학에 성공할 수 있었다. 치열한 전쟁터와도 같은 그곳에서 필기빨 하나로 살아남아 지금은 한 대학병원 신경외과 3년 차 전공의로서 밤낮 가리지 않고 환자 살리기에 여념이 없다. 2009년 ‘의대에서 실습하는 학생’을 뜻하는 ‘폴리클Polycle’이라는 닉네임으로 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자신만의 학습 비법인 ‘노트 정리 이야기’를 연재했고 이후 네티즌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학창 시절과 인턴 그리고 의사로서 성장하고 있는 자신의 생활을 담은 일기를 연재하는 누적 방문자 수만 천만 명에 달하는 그의 블로그 ‘수줍은 느낌의 미소 http://medwon.egloos.com’는 여러 차례 우수 블로그로 선정되기도 했다. “노트필기는 어떻게 하죠?” 혹은 “어떻게 공부하면 의대에 갈 수 있어요?”라며 묻는 사람들에게 좀 더 구체적인 대답을 들려주기 위해 《필기왕, 노트 정리로 의대 가다》와 《고1부터 준비하는 마법의 노트 정리법》 후 다시 한번 펜을 든 그의 세 번째 책은 지금보다 더 나은 자신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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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것은 검도 아니고 바늘도 아니다. 이것은 내 ‘혼’이다.’
오랜 단련 시간은 바로 이 순간을 위한 것이고, 그토록 기다려 왔던 천재일우의 기회가 아닌가. 무림에서 비밀의 권법을 전수받은 유일한 수제자, 그가 마지막 일격을 가하듯이 해내리라.
자, 여기는 피부를 지나 지방이로구나. 그리고 근막과 근육……. 그 느낌을 한 줄 현의 떨림처럼 생생히 느끼며, 마치 무림 고수가 마지막에 치명적인 권법을 쓰듯이 부드럽고 날카롭게.
“아…….” 하지만 바늘은 3분의 1 지점에 이르러 딱 멈추고 말았다. 순간 집중력도 흩어져서 두려운 마음뿐이었다. 나 때문에 환자에게 문제가 생기거나 수술이 중단되면 어떡하지 하는 무서운 생각이 들자 더는 진행할 수 없었다.
그때 내 뒤에서 누군가 내 손을 감싸며 바늘을 깊숙이 밀어 넣었다. 교수님께서는 내 바로 뒤에 서서, 이 미숙한 제자 손에서 눈을 떼지 않았던 것이다.
아, 몰아치는 폭풍 속에서도 한 점 고요에 마음을 실으라 했거늘…….
나는 그저 강호에 이름 없는 검객 하나에 지나지 않았구나, 수업에 더 정진해야겠구나, 아직 갈 길이 멀고도 멀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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