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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 카라 들로리아 (지은이), 권민정 (옮긴이)
아름드리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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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수련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88404737
· 쪽수 : 399쪽
· 출판일 : 2007-03-05

책 소개

여성을 주인공 삼아 아메리칸인디언의 삶을 그려낸 소설. 19세기 중반 무렵의 북아메리카 대륙 서부 대평원을 배경으로, 한 다코타족 여인이 태어나 성장하여 결혼하기까지의 생애를 그렸다. 작가 엘라 카라 들로리아 1889년 사우스다코타 주 인디언보호구역에서 태어나, 인디언 문화의 전승과 보존, 전파에 일생을 바친 인물이다.

목차

1. 길에서 태어나다
2. 어머니의 불명예스런 결혼
3. 죽음의 고비에서 살아나다
4.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다
5. 위대한 영에게 기도를 올리다
6. 옛날 이야기를 듣다
7. 남동생이 태어나다
8. '사랑받는 아이'로 선택되다
9. 오빠의 위업
10. 젊고 잘생긴 노랫꾼에게 마음을 뺏기다
11. 몰래 사랑을 전하다
12. 혼령 모시기 의식을 치르다
13. 명예롭게 '팔려서' 시집가다
14. 향수병에 걸리다
15. 시댁 부락에 죽음의 손길이 덮치다
16. 소중한 아들을 잃다
17. 고향으로 돌아오다

이 책의 발간에 부쳐
엘라 카라 들로리아의 간략한 생애
작품 해제

저자소개

엘라 카라 들로리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류학자, 민족학자, 언어학자, 교육가. 1889년 사우스다코타 양크톤 인디언보호구역에서 태어났다. 1913년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미국 인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프란츠 보아스를 만난 많은 영향을 받았다. 보아스의 제자루스 베네딕트와 공동연구를하고 그 결과 다코다족의 언어, 구비문학, 사회관계, 문화생활 등과 관련된 귀중한 원고를 기록해냈다. 1950년대부터 1971년 생을 마칠 때까지 강연과 연구, 자문 활동을 계속했고, 다코나 문화의 권위자로서 명성을 샇았다. 지은 책으로 <수련>, <인디언을 이야기하다>, <다코다 텍스트>, <다코타어 문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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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영어교육학과와 동대학 통번역대학원 한영번역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워싱턴 어빙의 《슬리피 할로의 전설》, 캐런 러셀의 《늪 세상》, 레이프 엥거의 《강 같은 평화》, 오스네 사이에르스타드의 《카불의 책장수》, 로알드 달의 《개조심》, 트레이시 슈발리에의 《버진 블루》 《여인과 일각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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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이가 든 손님들은 친구 사이의 예를 갖춰 점잔을 빼며("자네가 저기 앉게, 친구여." "아니, 자네가 앉게.") 한동안 지체한 다음에야 자리에 앉았다. 그들은 고기가 듬뿍 든 진한 국물을 후루룩 쩝쩝 요란하게 들이키고, 좋아하는 고기를 꼭꼭 씹어 삼키면서, 작은 추장의 위업을 극구 칭찬했다. 작은 추장은 자기가 마련한 음식을 손님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자 흐뭇했다.

모두들 배불리 먹고 담뱃대가 좌중 사이에 돌아가자, 늙은 손님들은 자기들의 첫 사냥 경험담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작은 추장은 두 눈을 반짝이며 귀를 기울였다. 자기도 직접 경험한 이야기였다. 얼마 후, 손님 한 명이 작은 추장에게 몸을 돌렸다. "자, 손자야, 이제 네가 첫 번째 버팔로를 어떻게 잡았는지 들려다오."

작은 추장은 이야기할 거리가 있었기에 자신만만했다. 먼저 헛기침을 몇 번 하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음, 처음부터 말씀드릴게요. 그때 저는 아직 잠에 취해 이불 속에 몸을 파묻고 누워 있었어요. 그런데 아버지가 저더러 아직 잠자리에 누워 있다니 여자 같다며 넌지시 나무라시는 거예요. 물론 그 말을 듣고 전 발딱 일어나 앉았죠."
"당연히 그래야지." 손님들이 말했다. "어떤 남자가 그런 말을 무시하겠어?" - 본문 158~159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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