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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터, 그 아름다운 만행

절터, 그 아름다운 만행

(이지누의 절터 톺아보기 1, 강원도 경상도 편)

이지누 (지은이)
  |  
호미
2006-03-09
  |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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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터, 그 아름다운 만행

책 정보

· 제목 : 절터, 그 아름다운 만행 (이지누의 절터 톺아보기 1, 강원도 경상도 편)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한국학/한국문화 > 한국문화유산
· ISBN : 9788988526552
· 쪽수 : 428쪽

책 소개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인 이지누가 잔폐의 아름다움만 남은 쓸쓸한 절터를 기행한 기록. 강원도와 경상도의 절터 25곳의 풍경과 지은이가 얻은 성찰, 그리고 그 뒤에 숨겨진 불교사·미술사적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본문 곳곳에 커다랗게 실린 한국 특유의 자연와 어우러진 유적 사진들이 인상적이다.

목차

추천의 글 ― 철학적 사유가 넘치는 폐사지로의 만행 /향적

머리말 ― 이제 나는 더이상 높은 곳을 그리워하지 않는다 /이지누

선종이 뿌리내린 아름다운 탯자리인 영동 지역
진전사 터 | 움직임보다 더 큰 움직임을 마음에 품다
선림원 터 | 꽃으로 피어난 겨울 나무들을 보고 깨닫다
굴산사 터 | 어찌 그리 늦었는가, 오랫동안 너를 기다렸다
법천사 터 | 부처님 앞에 상처 없는 이, 그 누구인가
거돈사 터 | 돌아갖, 지금 가지 않으면 언제 갈 수 있으랴
홍법사 터 | 아름다운 것과 추한 것의 차이는 무엇인가
한계사 터 | 그 곳에서는 산이 곧 부처님이었다
물걸리 터 | 되돌아 앉으신 부처님, 부엇을 보시는 것인가

시대에 따른 다양한 모습의 경북 지역
법수사 터 | 천 년 동안 꺼지지 않는 법등 앞에서 묻다
법광사 터 | 그것만 보려 하지 말고 그것까지 헤아려라
대견사 터 | 이 세상에서 어떤 것이 가장 고맙고 기쁜 것이냐
개심사 터 | 탑 앞에서 물구나무를 서려 했던 까닭은

부처님도 매화 향기에 취하고 말 경남 산청 지역
단속사 터 | 어찌 꽃망울이 꽃이 아니랴, 그 또한 이미 꽃이다
지곡사 터 | 또다시 잃어버린 절터를 거닐다
가섭암 터 | 부처와 조사도 목숨을 빈다는 죽비 소리를 듣다
장수사 터 | 혹독한 고독의 그림자와 함께 거닐다
승안사 터 | 그대, 차 한 잔 하고 가게나
대동사 터 | 느티나무에서 부처님 가신 곳을 묻다
영암사 터 |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삼국유사 펼쳐 들고 떠나는 울산 지역
간월사 터 | 높은 것은 낮은 것을 포함하는 것이어늘
운홍사 터 | 산 깊은 곳에 정녕 아름다운 꽃이 피었더라
영축사 터 | 무너진 탑에 기대어 삼국유사를 되새기다
영원사 터 | 폐사지에서 다시 폐사지를 보다

절터 가는 길

저자소개

이지누 (엮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 문화를 섬세한 눈으로 톺아보며 글과 사진으로 기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80년대 후반, 구산선문 답사를 하며 불교문화를 익히기 시작했으며, 1992년에 발간된 《나말여초의 선종사상사 연구》(이론과 실천, 추만호)에 사진작업을 했다. 그리고 퇴옹 성철스님 다비식을 시작으로 지금껏 큰스님들의 다비식을 기록해오고 있다. 2001년에는 한국 문화를 깊이 있게 다룬 계간지인 《디새집》(열림원)의 편집인으로써 창간을 주도했다. 그 후 〈불교신문〉의 논설위원을 지냈으며, 지금은 나라 안 폐사지에 대한 기록은 물론 동아시아 전반에 걸쳐 산재한 마애불의 기록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불교문화 외에 민통선 지역이나 비무장지대 그리고 한강에 대한 인문학적인 조사와 사진기록을 하고 있으며, 이 땅의 순정한 민초들에 대한 작업도 이어 오고 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폐사지 답사기 《마음과 짝하지 마라, 자칫 그에게 속으리니》《돌들이 끄덕였는가, 꽃들이 흔들렸다네》(알마)를 비롯해, 《우연히 만나 새로 사귄 풍경》(샘터), 《절터, 그 아름다운 만행》(호미), 《잃어버린 풍경 1.2》(호미), 《이지누의 집 이야기》(삼인), 《관독일기》(호미) 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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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절터는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운 곳이다. 정갈하게 화병에 꽂힌 꽃이 금당에 놓이는 대신 논틀에서 눈부시도록 빛나는 억새가 헌화 공양을 하고, 법당이 있었을 법한 곳에 제 마음껏 피어난 노란 들국화가 짙은 향기로 향 공양을 올리는 그런 곳 말이다. 부처님 앉으셨던 자리에는 새들이 머물다 떠나고, 부처님 사리 모신 탑에는 바람이 부딪쳐 부서지고 할 뿐인 것이다. - 본문 172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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