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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성산포에서 띄우는 편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89376316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04-11-25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89376316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04-11-25
책 소개
떼배 탐험을 계속해 온 지은이의 신작시가 곁들어진 편지글을 모았다. 지은이는 우리 문화가 어떤 경로로 일본에 전파되었는지를 알리기 위해 떼배를 타고 일본으로 뱃길 탐험을 다니며 글을 발표해온 작가. 책은 한국의 섬과 바다, 항구 등을 여행하며 시간을 넘나들어 만난 사람들과 풍경을 풀어낸다.
목차
봄비에 젖는 매화
대답은 없는데
멸치 떼가 몰려와서
청둥오리는 가려는데
몽산포에 가서
퇴임 교수와 오메기 술
시골 장터에서
모국어는 사라지고
안면도
꽃바람
도라산역
개성 가는 길
대나무의 올곧은 기상
배다리 주교
무서운 전쟁
목어의 어변성룡
섬진강은 매화강
평양은 선주후면
평양성을 찾아서
해풍서림
일본은 가까운 이웃
슬픈 갈릴레오
잊어야지요
꽃이 되어
통영 가는 뱃길
통영 그리고 다도해
거제 장승포 가는 길
부산 자갈치에서
해운대와 최치원
하멜과의 인연
제주 소나무와 동명왕릉
혼인지
갈매기는 날아가고
엉겅퀴와 함께
오름 시 낭송회
백록담 가는 길
상생의 꽃 제주 감귤꽃
독자들에게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곳에 와서 보니 평양냉면을 먹는 순서가 특이합니다. 선주후면, 먼저 술을 마시고 나서 시원한 냉면을 먹는 것이 바른 순서라는 겁니다. 이렇게 먹어야 평양냉면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답니다.
북쪽에서는 독한 술을 즐겨 마시기 때문에 술을 마신 후에 속풀이로 시원한 냉면을 먹는다는 설명입니다. 해장술을 해장국에 곁들여 먹는 남쪽의 습관과도 닮은 부분이 있다 하겠습니다. 형식은 달라도 먹고 마시는 데는 어디서나 그곳 나름대로 풍류가 있기 마련입니다.
이런 얘기들을 나누며 술잔을 주고받는 동안, 옆 좌석에서는 '평화'하면 '통일'로 화답하며 건배를 제의하느라 야단입니다. 대동강 옥류관에서 맛본 평양 소주와 평양냉면은 다소 경직되어 있던 여행의 분위기를 바꿔주는 청량제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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