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89456346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12-08-28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악명 높은 ‘개 구박 사건’
땅딸보 악당 주방장
유기견과 나, 우리는 운명 공동체
내가 개가 된 날
거울 속에 비친 개의 형상
언젠간 인간이 될 줄 알았다니까
머핀 강탈 사건
제시카, 원더우먼이 되다
애견 & 주인 동반 미인 대회, 대상을 먹다
기이한 섹스 소동
개 팔자가 상팔자라고?
기똥찬 조에 표 스테이크
오줌발을 날려라
민첩성 경연 대회
요리의 여왕 폐하 만세
다 재미있자고 하는 일 아냐?
땅딸보 추방 사건
나는 조에가 아니다
거미 여인의 애절한 사연
견륜지대사
궁극의 미스터리
당신네들이 내 가족이잖아!
26년 만에 생모를 만나다
폭시 구출 작전
전화위복
얼빵한 2인조의 진짜 동거 생활이 시작되다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리뷰
책속에서
극복의 첫 단계는 자기한테 문제가 있다는 사실부터 인정하는 거예요. 힘들더라도요. 그렇지 않으면 삶이 점점 위축될걸요. 두려움이란 게 다 그래요. 인생을 망쳐놓죠.
조에에게는 순간적인 행복을 즐길 줄 아는 불멸의 능력이라도 있는 것 같았다. 어디서 저런 활력이 나오는 걸까? 사람들이 그래서 개를 좋아하는 건가? 개들은 우울증에 걸릴 일이 없기 때문에?
개는 계급 피라미드의 맨 밑바닥에 있는 동물이다. 우핀스톡 팀원들만 봐도 자신들의 애완견을 사랑한다면서 걔네들이 스스로 결정하도록 내버려두는 법이 없었다. ……(중략)…… 전에는 개들이 불쌍하다는 생각을 전혀 못 했다. 늘 행복해 보여서 개 팔자가 상팔자라고만 생각했다. 그러나 알아갈수록 전혀 그렇지가 않다. 개들은 인생이 엿을 먹이면 그 엿으로 엿치기를 하며 노는 긍정의 달인들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