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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시칼라 스리랑카

샤시칼라 스리랑카

정란 (지은이)
  |  
시나리오친구들
2017-05-31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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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시칼라 스리랑카

책 정보

· 제목 : 샤시칼라 스리랑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89538851
· 쪽수 : 280쪽

책 소개

저자는 KOICA 해외봉사단원으로 스리랑카 켈라니야 대학교에서 한국어 교육 분야 단원으로 활동하였다. <샤시칼라 스리랑카>는 스리랑카 해외봉사단원 730일의 기록이다.

목차

샤시의 고백
어느 길로 가는 게 좋을까
해외봉사도 ‘미리보기’가 가능한가요
엄마의 응원
책에도 없던 스리랑카 이야기
정란 씨 싱할라, 못 쓰겠죠
언니의 눈, 코, 입은 너무 빨리 겸손해졌어!
건강 염려증도 고치는 스리랑카 망고
나이 ‘반 오십’에 아기가 된 샤시
우리는 모두 친구, 피카 피카
선생님, 우리 같이 바다에 갈까요
그날의 기록: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두 번째 대학 생활, 두 번째 선생님
아프지 마세요, 선생님
한국 사람이에요
샤시의 수업 들여다보기: ‘깔루 바바’는 왜 친구를 때렸을까
코코넛 나무에 올라가기
여행이야, 고행이야?: 1박 2일 수학여행
누구와 무엇을 어떻게 왜 먹는가: 음식 축제
하늘도 보고 별도 땄던 날들: 사물놀이
너희가 주인공이 되는 무대: 문화 행사
작지만 큰 파티, 작지만 큰 안녕
이웃이 된다는 것에 대하여
지상낙원으로 가는 문
선생님이 좀 이상해요!
사랑, 어떻게 더 크게 만들까
4월의 ‘해피 뉴 이어’
샤시의 기도
1년 전의 내가 1년 후의 나에게
스리랑카 결혼식의 하객 되기 프로젝트
간너 코, 간너 코
외상 되나요? 아니, 그냥 줄게!
슈퍼 히어로가 되기까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할 수 있을까
샤시칼라의 스리랑카 11개월
부처와 함께 사는 사람들: 미힌탈레(Mihintale)
내겐 너무 특별한 그곳: 폴로나루와(Polonnaruwa)
타밀 친구 만들기: 누워러 엘리야(Nuwara Eliya), 하푸탈레(Haputale)
바다가 품은 이야기: 네곰보(Negombo)
결국은 사람 여행: 히카두와(Hikkaduwa), 우나와투나(Unawatuna)
샤시칼라의 스리랑카 18개월
나에게 쓰는 러브레터
귀국 후 이야기
고마운 사람들에게

저자소개

정란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에서 태어나 라오스에서 첫사랑을 했다. 짧고 강렬했던 첫사랑을 잊지 못해 짐을 꾸려 떠났다. 그리고 스리랑카에서 2년 동안, 여름을 닮은 사랑을 했다. 내내 여름이었던 그곳에서도 마음에는 사계절이 찾아왔고, 그 계절을 글로 남겼다. 어떤 사람은 “정을 낳고 또 낳아서 정란(情卵)이 아니냐?” 물었고, 어떤 사람은 순수하고 명랑하고 제멋대로인 모습이 좋다고 했다. 하지만 정작 스스로는 자신이 누구인지 아직 잘 모른다. 여전히 궁금한 자신을 매번 더 사랑해주려 할 뿐. 작고 여린 것, 엉성하고 외로운 것, 낮은 곳에 있는 것들에 쉽게 마음을 빼앗긴다. 현실과 이상이 먼 것이 아니라고 믿는다. ‘코이카 해외봉사 가기’와 ‘내 이름으로 책 쓰기’ 두 개의 버킷리스트를 한 번에 지우고, 그 아래에 ‘코이카 해외봉사 다시 가기’를 적었다.
펼치기

책속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 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해외봉사단원으로 지원할 때부터 귀국하는 날까지 네 권의 노트에 일상을 기록했고, 이 책은 일기의 확장판이라 할 수 있다. 일기는 언제나 ‘나만 볼 수 있는 비밀 영역’이었고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내가 배운 소중한 것들을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다면 그 원칙은 잠시 내려 두어도 좋다.
스리랑카가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던 이십 대 중반의 아이가 스리랑카 버스 차장 성대모사를 하는 이십 대 후반의 사람이 되어 돌아왔다. 어릴 때부터 깔끔을 떨던 유난스러운 아이는, 2년 내내 숟가락이 아닌 손가락으로 밥을 먹으면서도 행복해했다. 그리고 작은 것에도 깜짝깜짝 놀라던 아이는, 웬만한 천둥소리에도 단잠에 드는 강심장을 갖게 되었다. 또 개가 무서워 늘 눈치를 보며 길을 걷던 아이는, 셰퍼드와도 포옹하고 사진 찍는 사람이 되었다. 스리랑카에 가기 전에 누군가 “당신은 2년 전과 많이 달라졌나요” 물었다면 나는 “글쎄요” 하고 얼버무렸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나는 대답할 수 있다. “그럼요! 많이 까매졌고, 또 씩씩해졌죠!”
일기에서 가져온 이야기들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부끄럽고, 계속 나만의 것으로만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도 있다. 하지만 나의 변화는 그것을 모두 포함한 변화이므로 그마저도 함께 담았다. 내 진솔하고 소소한 이야기들이 읽는 이들에게 무사히 가닿길 바란다. 그래서 내 부끄러웠던 봉사가 더 아름다운 나눔의 바탕이, 내 소중한 이야기들이 더 예쁜 이야기를 만드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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