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89646457
· 쪽수 : 176쪽
책 소개
목차
prologue 흙에 난 밥 길
1 흙으로 지은 집
죽어 가는 흙 / 사람의 안식처가 되는 흙 / 하늘을 나는 녀석들의 보금자리, 흙
만물을 품고 있는 흙 / 황토 염색 이야기 / 아토피 이야기
2 흙에서 펼쳐지는 먹이사실
화려한 꽃잎 아래 꿈틀대는 생명체들 / 곤충들의 소중한 은식처
길앞잡이 애벌레의 천국 / 개미귀신이 파 놓은 지옥 / 어둡고 축축하지만 행복한 동물들
매미 이야기 / 흰점박이꽃무지 이야기
3 흙을 살리는 지렁이
흙 탑의 비밀 / 기름진 지렁이 똥 / 튼튼한 지렁이 똥 / 잘 먹고 잘 싸는 지렁이
농사꾼 지렁이 / 죽어서도 땅을 살리는 지렁이 / 두더지 이야기 / 땅강아지 이야기
4 흙 속 마이크로 세계
착한 박테리아 /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박테리아 / 흙과 생명을 살리는 박테리아
인간과 박테리아 / 곰팡이를 닮은 박테리아 / 지구의 청소부, 곰팡이 / 곰팡이 천적, 선충
남조류 이야기
5 흙에 뿌리내리는 숲
낙엽의 희생 / 흙과 뿌리 / 뿌리를 통해 태양을 만나는 미생물
epilogue 흙으로 돌아온 인간
리뷰
책속에서
길앞잡이 애벌레는 작은 녀석이 꽤나 사나운 얼굴을 하고 있다. 몸에 비해 커다란 얼굴, 불룩 튀어나온 눈이 아주 인상적이다. 역시나 이 녀석은 얼굴을 무기 삼아 사냥을 한다. 일단 길앞잡이 애벌레는 머리를 뚜껑 삼아 사냥감이 굴을 지나가기를 기다린다.
드디어 사냥감이 나타나면 낫처럼 생긴 그 큰 턱으로 잽싸게 물고 늘어져 집 안으로 끌어들이는데, 사냥의 첫 번째 포인트다.
또 배에 있는 1쌍의 갈고리는 굴 벽에 단단히 몸을 걸어, 먹잇감이 버둥거려도 자신은 굴 밖으로 끌려나가지 않도록 한다. (57~58쪽, '흙에서 펼쳐지는 먹이사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