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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요리사 트로스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89675006
· 쪽수 : 349쪽
· 출판일 : 2008-08-1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89675006
· 쪽수 : 349쪽
· 출판일 : 2008-08-15
책 소개
네덜란드 베스트셀러 작가 로날트 히파르트의 요리소설. 최고급 유럽 요리와 일류 요리사가 함께하는 음모와 배신, 암투가 가득한 진짜 요리사들의 세계를 다루고 있다. 인기와 명성을 모두 가진 최고의 요리사 아르트 트로스트가 겪는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인생의 쓴맛, 단맛에서 비누 맛, 피 맛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생철학이 담긴 독특한 인생의 맛까지 얽혀 거부할 수 없는 유혹적인 맛을 그려낸다.
목차
쓴맛
짠맛
단맛
비누 맛
신맛
피 맛
작가의 디저트
리뷰
책속에서
맛있냐고? 맛있냐고? 내 입술을 거쳐 가는 것은 예외 없이 탁월하고 순수하며 장엄한 것이어야 한다. 내 입 안의 치아 뒤로 쌍무지개가 뜨고, 완벽하게 들어맞는 맛의 융단폭격으로 입 안을 충격에 빠트리고, 식도에 기습공격을 가한 후 위장을 최고의 만족스런 상태로 바꿔놓는 것이라야 한다.
그 이하의 수준은 원치 않는다. 나는 창조주 같은 어떤 고차원적인 존재를 믿지는 않지만, 내가 먹는 음식을 통해 이 세상에 내가 살아있다는 것에 대하여 감사한 마음이 들기를 바란다. 상당히 거창하게 들리겠지만 그것이 바로 내가 원하는 바다. 내 직업에 관해서라면 거창하게 말할 수밖에 없다. 요리사가 요리를 대단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면 누가 여기겠는가?-본문 중에서
지난해 나는 모든 요리에 적용할 모토를 정했다. 내 모토는 니체의 말에서 따왔다. 존재의 가장 큰 열매와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비밀의 방법은 다음과 같다. "위험하게 살아라!" … 우리는 그 음식을 모든 것이 조화롭고 엄선된 아폴로적인 요리와 반대되는 디오니소스적인 요리라고 칭한다.
나는 환희와 경악의 거친 황홀감, 거의 감당할 수 없는 만큼의 혼란을 주고자 했다. … 나는 ‘위험한 음식’을 원했다. 내가 말한 ‘위험한 음식’이란 속을 뒤집는 상한 음식이 아닌 자유롭고 경계를 뛰어넘는 음식을 뜻한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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