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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천문학 > 우주과학
· ISBN : 9788989799528
· 쪽수 : 215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첫 번째 여행. 유인 우주비행
최초로 지구를 떠나다 ― 러시아의 유인 우주비행
우주를 산책하다 ― 미국의 유인 우주비행
세계 세 번째 유인 우주비행 ― 중국의 유인 우주비행
민간인의 우주비행
두 번째 여행. 우주정거장
살류트와 미르 ― 러시아의 우주정거장
초호화판 우주 호텔 ― 미국의 우주실험실 스카이랩
자유의 이름으로 ― 국제우주정거장 '프리덤'
세 번째 여행. 한국 최초의 우주인
한국 우주인의 기본 조건
우주인 훈련기지 ― 스타시티의 우주비행 훈련
소유스 우주선과 우주로켓 그리고 비행 과정 ― 발사에서 착륙까지
한국 최초 우주인의 우주일기 ― 우주정거장에서의 생활
네 번째 여행. 우주왕복선
우주선이자 비행기 ― 미국의 우주왕복선
날개 달린 우주비행기 ― 러시아의 '부란'
불꽃에 사라져버린 꿈 ― 우주왕복선의 비행 사고
우주 나들이 ― 차세대 우주왕복선
민간 우주선 ― 값싼 우주비행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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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한국 최초 우주인의 가상 우주일기
무중력상태에서는 혈액이나 체액이 상반신 쪽으로 많이 이동한다. 지금까지 중력에 끌려 하반신에 많이 있던 혈액이 상반신이나 머리부분으로 균등하게 이동하는 것이다. 즉 지표면에서는 상반신에 더 많은 혈액이나 체액이 머물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에 따라 머리나 얼굴이 지구에서보다 커져 보안다.
(...) 발사되고 나서 무중력상태가 시작된 처음 이틀간은 얼굴이 정말로 부어 올라 풍선처럼 머리가 팽팽해진 느낌이었다. 머리가 퉁퉁 부은 느낌이었는데 우주정거장에 가서는 많이 줄어들었다. 무중력상태는 우주멀미 외에도 여러 가지 생리적 변화를 가져온 것 같았다. 우선 감각이 무척 예민해졌다. 특히 내 코가 개 코가 된 것처럼 코가 아주 예민해졌다. (...) 우주정거장 안의 냄새는 모조리 분간을 할 수 있었다. 이건 누구의 양말 냄새고, 이건 누가 먹은 통조림 냄새인지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말이다. 누워 있으면 냄새들이 전부 내 코로만 몰려오는 기분이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코를 손으로 잡고 잠을 청하기도 했다. - 본문 151~153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