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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한 그림

아이와 함께한 그림

(큐레이터 엄마의 특별한 그림일기)

공주형 (지은이)
  |  
아트북스
2007-08-28
  |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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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한 그림

책 정보

· 제목 : 아이와 함께한 그림 (큐레이터 엄마의 특별한 그림일기)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89800972
· 쪽수 : 272쪽

책 소개

<사랑한다면 그림을 보여줘>, <색깔 없는 세상은 너무 심심해>에서 편안하고 감성적인 글쓰기를 선보였던 학고재 화랑 큐레이커 공주형 씨의 세 번째 책. '사람 냄새' 나는 그림 읽기로 큰 공감을 얻었던 전작들과 연장선상에 있으면서도,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의 지은이의 삶이 한층 더 내밀하게 녹아든 그림 감상 길잡이다.

목차

이야기를 시작하며

첫 번째 이야기 l 아이는 창, 미술은 창 통한 세상

늘 처음처럼 - 장 프랑수아 밀레
감동의 바다 - 강요배

순간들 1. 부끄러운 아침

아빠 사랑해요 - 얀 페르메이르
생활의 발견 - 라울 뒤피

순간들 2. 아버지 참관 수업

나는 요리사이다 - 피르 아르천
나는 천사를 보았다 - 귀스타브 쿠르베

순간들 3. 우울한 날의 승전보

행복한 감염 - 강익중
무엇이 들었을까? - 안규철

이야기 속 이야기 : 알브레히트 뒤러의 멜랑콜리

두 번째 이야기 l 아이는 희망, 미술은 희망에 바치는 찬가

사랑의 유효기간 - 가브리엘 메취
달콤쌉사레한 - 장 앙투안 와토

순간들 4. 입학식 단상

잘 먹겠습니다 - 장 바티스트 시메옹 샤르댕
미혹하지 않는 - 김덕용

순간들 5. 커피 브레이크

신발을 찾아서 - 김혜련
원더풀 아빠의 청춘 - 구본주

순간들 6. 프랑스 파리, 모네의 '수련'

행복한 반전 - 석철주
침묵하게 하소서 - 한애규
진짜는 따로 있다 - 얀 스테인

이야기 속 이야기 : 이중섭의 가족

세 번째 이야기 l 아이는 질문, 미술은 해답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윌리엄 아돌프 부그로
진정한 평형 - 켕탱 마시

- 순간들 7.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나눔 가득, 돼지저금통 - 장 루이 앙드레 테오도르 제리코
핑크와 블루 사이 - 정경자

- 순간들 8. 부치지 못한 편지

고무줄 같은 - 김선두
내 삶의 축복을 찾아서 - 박형진
키스, 키스, 키스 - 구스타프 클림트

- 순간들 9.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고기를 사던 날

이야기 속 이야기 : 이종구의 서른 즈음에

저자소개

공주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예술학을 전공한 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제일 좋아하는 화가 ‘박수근’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0년간 학고재 갤러리 큐레이터로 일하던 중 2001년에는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미술평론가가 되었다. 지금은 한신대학교 교양대학에서 학생들에게 미술 이론 수업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은 책으로는 『사랑한다면 그림을 보여줘』 『색깔 없는 세상은 너무 심심해』 『착한 그림 선한 화가, 박수근』 『나를 완성하는 미술관』 『문명은 어떻게 미술이 되었을까?』 등이 있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yoopy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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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무에 대한 작가의 관심은 대학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으레 한국화를 전공하는 사람들이 그렇듯 '한국적인 것'에 대해 고민하던 시기이기도 했다. 그때 그의 눈에 띈 것은 쓰임이 다해 버려진 나무판이었다. 여기에 다소 질이 떨어지는 목기나 사각 소반 그리고 뒤주와 서랍장 등의 조각판이 더해진다. 이제 전국 각지 고물상에 '나무 그림 그리는 화가'로 알려진 그에게 "골동품이나 뭐 그런 값나가는 걸 찾아달래야지,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 나뭇조각이나 부스러기를 갖고 무얼 하려냐"라는 핀잔이 쏟아지기 일쑤이다. 하지만 그에게 그 나무판은 그렇게 쉽게 볼 물건만은 아니다. 고단한 사람들의 숨결과 단란했던 삶의 흔적. 오래된 나무판의 곁에서 김덕용이 느낀 것은 바로 그것이었다.

... "나는 사람들이 내 그림에서 작은평화를 발견했으면 하고, 나 또한 그 안에서 편안한 안식을 취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김덕용의 말처럼 전통 가옥을 펼쳐놓은 듯도 하고, 나무로 만든 조각보 같기도 한 그의 작업들은 관객에게 자극적이지 않은 휴식을 청한다. 그것은 김덕용이 사용하는 단청 기법 특유의 느낌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다. 울긋불긋 화려하다 못해 천박해 보이는 근래의 단청이 아니라, 수백 년 비바람과 햇볕을 인내하고 이제는 긔 희미한 흔적만을 훈장처럼 간직한 고찰의 진짜배기 '단청'이다.

- '미혹하지 않는 : 김덕용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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