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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 의사 선생님

얼룩말 의사 선생님

도비이 루츠 (지은이), 김숙 (옮긴이)
  |  
북뱅크
2009-09-30
  |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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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 의사 선생님

책 정보

· 제목 : 얼룩말 의사 선생님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1~2학년 > 동화/명작/고전
· ISBN : 9788989863816
· 쪽수 : 80쪽

책 소개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으로 사는 법을 배울 수 있는 동화. 얼룩말 의사 선생님은 동물원이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병원이면서 동물들에게는 더 많은 아이들을 만나 우정을 나누는 장소라는 걸 보여준다.

저자소개

도비이 루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릿쿄대학 경제학부 졸업하고, 1995년부터 약 3년 반 벨기에 안트와프에서 살았으며, 안트와프 왕립미술아카데미에서 동판화 등을 배웠습니다. 귀국 후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잡지·광고 등에서 활약하는 한편, 국내외 여행 · 생활문화에 관한 취재기사, 에세이 등 폭넓은 주제로 집필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일러스트 에세이 <벨기에 안트와프에의 초대>가 있고, 그림책 <꼬리의 생각> 등이 있습니다. 현재 도쿄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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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에서 공부하였습니다. 그림책 전문서점을 열어 좋은 그림책 읽기 모임을 만들었고, SBS의 애니메이션 번역 일을 거쳐 현재는 출판 기획과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 「100층짜리 집」 시리즈와 『냉장고의 여름방학』 등의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김하루라는 필명으로 그림책 『학교 처음 가는 날』 『똥 똥 개똥 밥』 『장갑 한 짝』 『노도새』 『학교에 간 언니』 『아무도 이기지 않는 운동회』 『길동무 꼭두』와 동화책 『한국 아이+태국 아이, 한태』 『소원을 이뤄 주는 황금 올빼미 꿈표』를 썼습니다. 1999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받았으며, 소설집 『그 여자의 가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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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며칠 후, 여자아이가 밝은 얼굴로 「동물들의 병원」을 찾아왔습니다.
“선생님, 전 이제 야채를 잘 먹을 수 있어요. 돼지 의사 선생님 가족이 맛있게 먹는 법을 가르쳐 주었거든요.”
“호, 그래? 그것 참 잘 됐구나!”
얼룩말 의사 선생님이 웃으며 말했습니다.
“이제부턴 음식을 먹기 전에 ‘이건 내가 싫어하는 거야’ 이렇게 미리 생각하지 않을 거예요.”
“그래, 그거 아주 좋은 생각이다! 그리고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먹는 거야, 알았지? - p. 19

이번엔 한 남자아이가 「동물들의 병원」을 찾아왔습니다.
“선생님, 저는 머리가 나쁜가 봐요.
학교 선생님 이야기가 귀에 잘 들어오질 않아요. 졸리고, 지루하고, 머리가 띵- 하기만 해요.”
“그것 참 큰일이구나. 흠, 그렇다면 이번엔 토끼 의사선생님이 좋겠구나.”
다음날부터 남자아이는 토끼와 함께 학교에 다니기로 했습니다. - p. 22~23

“선생님 말씀이 그렇게나 재미있어?”
남자아이가 토끼에게 물었습니다.
“그럼, 재미있고말고. 선생님이 질문을 할 땐 반드시 이야기 속에 답이 들어 있거든.
어떨 땐 답을 말씀하고 계실 때도 있어. 그걸 찾으면서 이야기를 들으면 얼마나 신나는지 몰라.”
“선생님이 답을 말씀하신다고? 그게 정말이야?”
토끼는 자랑스럽게 코를 찡긋거리더니 말을 이었습니다.
“그리고 말야, 선생님이 화가 나서 누군가 혼내실 때도 한번 잘 들어봐. 그러면 왼쪽 귀론 무서운 목소리가 들리지만 오른쪽 귀론 상냥한 목소리가 들린다.”


“두렵다고 그냥 쭉 굴 안에서만 산다면 자신의 세계는 변하지 않지.
용기를 내는 거야!
난 누구도 흉내 내지 못할, 나만이 할 수 있는 게 있다는 걸 모두에게 보여 주었던


그 말을 듣고 동물원 안의 동물들도 한마디씩 했습니다.
“도망가지 말고 당당하게 맞서는 거야.”
“난 긴 코가 웃음거리여서 감추고 지냈던 적도 있지. 하지만 이 코가 없으면 내가 아닌걸.”
“너도 너 자신 그대로 있으면 돼. 동물원 안으로 도망쳐 온대도, 너답지 않은 너는 우리도 친구로 받아줄 수 없어.”
“여기 입원하고 싶다고 했니? 천만에! 동물원은 숨어 있거나 처박혀 지내는 곳이 아냐. 네가 있는 세계도 동물원과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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