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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89903796
· 쪽수 : 268쪽
책 소개
목차
제1권
- 머리말
- 프롤로그 : 잊을 수 없는 기억들
제1장 그 사건과의 인연
제2장 추적이 시작되다
제3장 1차 가설
제4장 외로운 게임
제5장 B씨와의 첫 만남
제6장 2차 가설의 부상
제7장 H 자의 의미는?
제8장 약자의 허위진술
제9장 알리바이
제10장 그 사건의 시나리오
제11장 조작된 전화통화
제2권
제12장 일치된 증언들
제13장 17초 동안의 침묵
제14장 비어 있던 골방
제15장 담판
제16장 영점짜리 답안지
제17장 풀린 미스터리, 남겨진 미스터리
제18장 방송사 R PD와 청와대 B 과장
제19장 가해자와 피해자의 거리
제20장 봉고차의 도주
제21장 잠복
제22장 오판의 입증
제23장 원고를 정리하다
제24장 박달재를 넘지 마라
제25장 유골로 돌아온 아이들
- 에필로그 : 길고 길었던 여정의 끝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강도나 살인 같은 강력범죄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만약 그들의 범행이 100퍼센트 드러날 거라고 믿는다면 그것을 실행에 옮기겠나?"
"..."
"절대로 못하지. 하지만 그런 범행이 계속된다는 것은 안전할 거라고 스스로 믿기 때문이야. 인간은 심리적 동물이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결정되지."
"그러니까 안전성이 조금이라도 위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집단살해가 가능하지 않을까?"
"나는 그 반대야. 익명성이 어느 정도 보장될 수 있다고 그들이 믿었다면 실행량이 현저하게 떨어질 수 있고, 그래서 집단살해도 발생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거든."
"실행량은 과거에 이미 저질러진 범행이니까 고정값 아닌가? 그러니 변하지 않을 것 같은데?"
"인간의 행동에 고정값은 없어."
"그래서 내린 결론인데 그 아이들은 납치범이 누군지 정확히 알고 있었어. 아주 정확히!"
"납치범의 익명성이 전혀 보장되지 못했단 말이지?"
"그렇지! 그래서 그 아이들은 살아 돌아올 수 없었던 거야." -- 1권 74~75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