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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의약학간호계열 > 한의학 > 사전/관련자료
· ISBN : 9788990116406
· 쪽수 : 560쪽
책 소개
목차
개요 / 역자서문 / 들어가며
01 황한의학의 서緖
정치와 의학의 역사적인 분기
1. 정치사의 분기
원시사회/ 고대/ 중세/ 근세/ 근대/ 현대
2. 의학사의 분기
일본문화의 ?源性과 外源性
1. 본토문화와 민족성격
2. 외래문화의 접수.선택.개조
3. 중국문화의 수용 경로
유교.불교.도교.신도神道
1. 유교
2. 불교
3. 도교
4. 신도神道
각 시기의 의학특징
1. 원시사회
2. 고대
3. 중세
4. 근세
5. 근대 이후
02. 후세파
후세파 개설
1. 후세後世라는 명칭
2. 학술의 요지
3. 역사적인 지위
4. 지류별파支流別派의 형성
후세파의 창시자, 다시로 산키田代三喜
1. 저 작
2. 학술과 영향
중흥지조中興之祖, 마나세 도산曲直瀨道三
1. 생 애
2. 저 작
3. 평 가
03. 고방파古方派
古方派 개설
1. 고방古方이란 명칭
2. 대표적인 인물
나고야 겐이/ 고토 콘잔/ 야마와키 토요
3. 역사적인 지위
고방의 태두 요시마스 토도吉益東洞
1. 고난 끝에 이룬 명성
2. 복고의 깃발 아래 의학을 혁신
3. 毒이 핵심인 질병관과 치료법
4. 《藥徵》의 복고 작업
5. 논쟁의 풍파를 일으킨 《醫斷》
6. 東洞의 저작, 家人 및 제자
7. 東洞의 역사적인 평가에 대한 평가
민족자존과 학술적인 우상을 만들 필요성/ 근대 이후 서양의학이 일본에 끼친 영향
04. 토법吐法 추구
나가토미 도쿠쇼안永富獨嘯庵
1. 에도의학의 토법 개황
2. 獨嘯庵의 생애
3. 학술의 특징
4. 儒志와 醫業
05. 출산의 인문적 배려
가가와 겐에츠賀川玄悅 부자父子
1. 玄悅의 일생
2. 玄悅의 업적
정상태위의 인식/ 기술과 기계의 사용/ 누습을 비판
3. 賀川流 산과를 계승하고 발전시킨 사람
4. 평가
06. 절충파折衷派
折衷派 출현
1. 절충折衷이란 명칭
2. ‘강유상마剛柔相摩’한 와다 토카쿠和田東郭
3. ‘이중경위신以仲景爲臣’의 나카가미 킨케이中神琴溪
4. ‘오경일관五經一貫’한 나이토 키테츠內藤希哲
한란漢蘭 절충의 대표 하나오카 세이슈華岡?洲
1. 하나오카 세이슈의 생애 개요
2. 최초의 유암 절제수술
3. 마약 연구
4. 저작과 사상
5. 하나오카류 외과의 계승자
6. 화타와 하나오카 세이슈
07. 고증파考證派
한방의학의 낙조
1. 유학에서 의학으로 향한 고증
2. 內驅力의 작용
3. 고증파의 시야
고증파의 중요 의가
1. 의학고증파의 시조 메구로 도타쿠目黑道琢
2. 대대로 막부 의관을 지낸 야마다 세이친山田正珍
3. 분석적인 고증과 고증적인 분석을 한 야마다 교코山田業廣
4. 유덕儒德에 구애되지 않은 유의儒醫인 모리 릿시森立之
5. 송유宋儒의 고증가를 본뜬 기타무라 쵸칸喜多村直寬
6. 에도 의학관을 창건한 다키 겐칸多紀元簡 부자父子
학술단체의 밀접한 관계
08. 만병개울萬病皆?
儒者의 《傷寒論》異解
1. 작자와 文本
2. 주요 내용
3. 토론
09. 한방의학 최후의 거장
아사다 소하쿠淺田宗伯
1. 아사다 소하쿠의 생애
2. 임상치료의 질과 양
3. 절충파의 입장
4. 아사다 소하쿠의 저작
10. 끽다양생喫茶養生
에이사이榮西의 종교의학세계
1.《喫茶養生記》의 주요 내용
2. 茶?苦?心
3. 신령한 세계에서의 桑
4. 《喫茶養生記》와 다도茶道의 경계
11. 복진腹診
일본에서 발명하고 체계화한 진단법
1. 진맥診脈에서 진복診腹으로
2. 초기 복진 저작과 의가
1)《百腹圖說》/ 2)《五雲子腹診法》/ 3)《腹心傳》/ 4)松岡意齋ㆍ森中虛/ 5)白竹子/
6)《鍼灸遡?集》(복진부분)/ 7)《腹診傳法》/ 8)《腹診精要》
3. 각 책의 구조와 특징
1)《百腹圖說》/ 2)《五雲子腹診法》/ 3)《腹心傳》/ 4)松岡意齋ㆍ森中虛/ 5)白竹子/
6)《鍼灸遡?集》(복진부분)/ 7)《腹診傳法》/ 8)《腹診精要》
4. 토 론
1)치료방법/ 2)이론의 實在化/ 3)중국의 ‘診腹’과 일본의 ‘腹診’
12. 기재記載와 전역詮釋
일본 각기병사脚氣病史의 재검토
1. 일본의 각기병 유행사 개요
2. ‘脚氣’와 ‘眞脚氣’
3. 증상에 의거한 진단
1)도쿠가와 이에미츠德川家光의 각기/ 2)도쿠가와 이에츠나德川家綱의 脚疾/
3)도쿠가와 이에사다德川家定의 脚氣死/ 4)도쿠가와 이에모치德川家茂의 脚氣死
4. 각기와 매독
5. 아직도 알 수 없는 ‘衝心’병
6. 쌀밥의 인식에 관하여
13. 맥반남작麥飯男爵
다카키 카네히로高木兼寬
1. 의사가 되려는 꿈을 이루다
2. 완전히 다른 세계
3. 생각하지도 못한 운명의 전기
4. 험난한 병사식량 개량과 성공
5. ‘診治疾病’과 ‘診治病人’
6. 일본문화로 되돌아온 만년
7. 성공한 경험과 잘못된 이론
맺음말
참고문헌
책속에서
일본은 먼저 한반도를 통해 대륙에서 기원한 의약지식을 습득했는데, 즉 일본의학사 저작에서 말하는 ‘한의방韓醫方’이다. 5세기 전후에는 일본 황실에 병이 있으면 대부분 당시 한반도의 신라, 백제 등에서 의사를 구했다.
- 각 시기 의학의 특징 중에서
일본 의사학자가 보기에는 다시로 산키(田代三喜)가 중국에 유학하여 돌아오기 이전까지는 총체적으로 말해서 일본 의학계는 낙후되어 있었다. 대체로 궁정의사를 대표하는 관의(官醫)는 여전히 수당(隋唐) 의학지식을 계승하여 이용하고 있었고, 승의(僧醫)들은 송나라의 의학지식을 알고 있었지만 《和劑局方》과 같은 성약처방집(成藥處方集)에 불과한 상태였다. 산키가 돌아온 후 이른바 李朱醫學이 전입됨으로써 《和劑局方》이 일본 전체를 지배한 국면을 일소시켰다.
- 후세파 중에서
고방파라는 칭호는 고방파의 창시자로 추앙받는 고토 콘잔後藤艮山의 제자인 가가와 쇼토쿠香川修庵와 야마와키 토요山脅東洋 때에 이르러 자각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나고야 겐이名古屋玄醫가 교토에서 처음으로 고의방을 제창한 것이 이토 진사이伊藤仁齋가 고학古學을 제창한 것보다 적어도 10여 년 빠르기 때문에 일본 의사학계에서 고의古醫가 고유古儒보다 빠르다고 본 것은 특이하다. 이로써 보건대 일본 학자가 송나라 이후의 이학理學, 특히 금원金元의학에 너무 천착하여 공허해진 것에 대해 불만은 느낀 것이 이 시대의 추세였다. 이에 대한 논의가 의학계에서 먼저 일어났다.
- 古方派 개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