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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한의학
· ISBN : 9788990116994
· 쪽수 : 174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총론
제1장 응급질환에서 한방치료를 활용하기 위한 기본 상식
제2장 응급질환 한방치료 요령
제3장 응급질환 실제 한방약 활용법
각론
제1장 응급외래
1. 호흡기질환
급성상기도염 독감
기관지천식
기관지염 폐렴
딸꾹질
2. 순환기질환
고혈압
두근거림
3. 소화기질환
구내염
급성위염 식도염
급성장염(설사)
복통
변비
급성충수염
담석증
4. 대사 내분비질환
통풍발작
가성통풍
각기심
갑상선기능항진증
5. 신경 정신질환
두통
공황발작(과호흡증후군)
6. 근골격질환
목 위팔증후군 견관절염 견관절주위염
요통
슬관절염
통증 동반 근경련
화농성관절염
탈구정복 시
7. 외과질환, 외상
외상(피하출혈, 혈종, 종창)
창상감염증
내치핵
항문주위농양
8. 피부질환
두드러기
연조직염
대상포진
특발성부종
켈로이드 비후성반흔
9. 환경장애
숙취
벌레물림
독사교상
화상 화학손상
온열질환
저체온증
동상
10. 이비인후과질환
어지럼
급성중이염
급성편도염 유행성이하선염
코피
비염 부비동염
11. 비뇨기질환
요로결석
요로감염
음낭수종
12. 산부인과질환
임산부 급성 상기도염 독감
입덧
임신성고혈압
유선염
월경곤란증
13. 안과질환
결막염
결막하출혈
결막부종
급성녹내장발작
제2장 중환자실(ICU)편
뇌부종
ICU-AD(aquired delirium): 섬망
불면
위내용물 정체
장폐색
간기능장애
급성췌장염
창상치유지연
패혈증
난치성감염증
파상풍
구획증후군(Compartment syndrome)
제3장 재난의료에 응용할 수 있는 한방
부록
1. 주의가 필요한 부작용
감초(甘草)●가성알도스테론증
마황(麻黃)
부자(附子)
황금(黃芩)●간질성폐렴●간기능장애
산치자(山梔子)●장간막정맥경화증
대황(大黃)●설사●유산
2. 주요 한방약의 구성약물과 효능 효과
Ⅰ. 해표제(解表劑)
●마황부자세신탕●마황탕●마행감석탕●오호탕●계지탕●갈근탕●소청룡탕●천궁다조산●갈근탕가천궁신이
●갈근가출부탕●은교산
Ⅱ. 화해제(和解*劑)
●작약감초탕●사역산●황금탕●반하사심탕●소시호탕●시호계지건강탕●소시호탕가길경석고●시호계지탕●시박탕
●가미소요산●시령탕
Ⅲ. 표리쌍해제(表裏雙解劑)
●대시호탕●방풍통성산
Ⅳ. 사하제(瀉下劑)
●대황감초탕●대승기탕●대황목단피탕●마자인환
Ⅴ. 청열제(淸熱劑)
●길경탕●삼황사심탕●인진호탕●치자백피탕●황련해독탕●백호가인삼탕●입효산●저령탕●을자탕●인진오령산
●배농산급탕●저령탕합사물탕●용담사간탕●청심연자음●십미패독탕●소풍산●시호청간탕●청폐탕
Ⅵ. 온리보양제(溫裏補陽劑)
●오수유탕●대건중탕●인삼탕●진무탕●계지가작약탕●소건중탕●안중산●팔미지황환●당귀사역가오수유생강탕
●우차신기환
Ⅶ. 보기제(補氣劑)
●육군자탕●보중익기탕
Ⅷ. 보혈제(補血劑)
●사물탕●궁귀교애탕●칠물강하탕
Ⅸ. 기혈쌍보제(氣血雙補劑)
●십전대보탕●인삼양영탕●가미귀비탕
Ⅹ. 자음제(滋陰劑)
●맥문동탕●자감초탕●청서익기탕●자음지보탕
Ⅺ. 이기제(理氣劑)
●반하후박탕●향소산●이진탕●억간산가진피반하●조등산●위령탕●구미빈랑탕●여신산
Ⅻ. 안신제(安神劑)
●감맥대조탕●산조인탕●계지가용골모려탕●시호가용골모려탕
XIII. 이수제(利水劑)
●소반하가복령탕●영계출감탕●영강출감탕●마행의감탕●오령산●당귀작약산●월비가출탕●방기황기탕●복령음
●계지가출부탕●영감강미신하인탕●복령음합반하후박탕●반하백출천마탕●소경활혈탕
XIV. 구어혈제(驅瘀血劑)
●장옹탕●계지복령환●도핵승기탕●치타박일방●통도산
참고문헌
한방용어해설
역자후기
책속에서
병병(倂病)이란 한 가지 질환(병사)이 여러 병위(病位)에 증(證)을 일으키는 것으로, 각 병위가 서로 영향을 주며 동시에 진행한다. 치료전략은 선표후리(先表後裏, 표증과 이증 병존 시에는 표를 먼저 치료한다), 선외후내(先外後內, 밖과 안 중에서 밖부터 먼저 치료한다), 선급후완(先急後緩, 급격한 중증 쪽을 먼저 치료하고 완만한 경증 증상을 뒤에 치료한다), 합방(合方, 증<證>이 병존하는 경우, 처방을 혼합하여 사용한다) 등의 법칙에 따라 치료한다. 실제로 각 병기에 대응하는 2종류의 한방약이 필요하다. 계지탕+마황탕(계마각반탕), 계지이월비가출탕(계지탕+월비가출탕), 시호계지탕(태양병과 소양병에 대응하는 합방), 시호계지건강탕(소양병과 태음병에 대응하는 합방) 등이 그 예이다. 태양병과 태음병(太陰病) 병병에는 오한발열이 있으면서 설사와 심하비경(心下?硬)이 동반된다. 이 경우 계지인삼탕을 사용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구토, 설사 같은 소화기증상(이<裏>)이 주 증상이다. 거기에 발열과 호흡기증상이 동반되어(표<表>), 「장감기」 라 불린다. 이때 계지인삼탕을 사용한다. 독감의 증상 진행은 매우 빨라, 합병이 잘 일어난다. 유행기에는 환자가 쇄도한다. 그런 상황에 바로 합병인지 병병인지를 감별하기 쉽지 않다.
한방약은 혈압강하작용이 약하므로 고혈압 응급증에는 니카르디핀 정맥주사치료가 우선이다. 그 후 한방치료로 보조한다. 또한 정맥주사를 할 정도는 아니지만, 휘청거림 두통으로 응급진료를 하게끔 만드는 고혈압은 한방치료 적용대상이다. 황련해독탕의 황련, 황금, 황백, 산치자는 모두 청열약(淸熱藥)으로 상반신 충혈을 개선하고 정신을 안정시킨다. 그러므로 안면홍조, 상열감이 있는 고혈압에 사용한다. 산치자에는 지혈작용도 있다.
음증설사는 물 설사로 나타난다(이한증<裏寒證>). 이 설사는 냉증과 고령에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인삼, 건강, 부자, 백출 등이 함유된 진무탕이나 인삼탕이 제1선택약이 된다. 진무탕은 허약체질이며, 정기(正氣)가 부족한 냉증의 설사에 사용된다. 양증설사는 이질(痢疾)이라고도 하며, 이급후중(裏急後重)이 있고, 점혈변이나 혈변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다. 이질은 세균성, 바이러스성, 식중독에 의한 경우가 많으며 오령산, 위령탕을 사용한다. 이 둘을 감별하는 것이 그다지 쉽지만은 않으며 급성장염에도 물 설사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세균성에는 항균제를 병용하는데, 정장제와 한방약만으로도 개선될 수 있다. 오령산은 위장 내에 수(水)가 정체되어(수독<水毒>), 갈증은 있으나 물을 마시면 토하고(수역<水逆>), 설사하는 경우 사용한다. 소아 구토·설사(자가중독, 소화불량 등)의 제1선택약이다. 오령산에 함유된 계피에도 항염증작용은 있으나, 감염성장염에 항염증작용을 강화하고 싶을 때에는 시령탕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