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아이

꼬마 루크
루크와의 첫 만남
아이를 사랑하는 사람
도넛 가게
저수탑
스노 경관
낡은 종이 상자
기초 성취도 검사
시험 결과
루크 엄마를 만나다
야구 경기
어머니의 입원
징검다리
유급
다시 불을 지르다
선물
시골집
루크 엄마와의 상담
즐거운 학습
교생 실습
진짜 친구
도서관 나들이
말더듬는 해럴드
풀피리 소리
루크, 드디어 해내다
작별 인사

갑자기 나는 루크를 위해 뭘 해야 할지를 깨달았다. 아주 간단한 일이었다. 루크를 가르칠 것이다. 루크는 사회의 한 조각이 아니다. 사회는 누군가 다른 사람에게 맡겨 두고 우리는 우리 그대로의 모습이면 된다.

나는 루크에게 아메바와 식물과 동물을 가르치고, 그리고 숫자를 가르치고, 생각과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칠 것이다. 갑자기 힘이 불쓴 솟아올라 바위에서 솟구쳐 올라갈 것 같은 기분이었다. 교과서에서 예측한 내용은 잊어 버렸다. 심지어 산과 오늘과 루크와 나 자신도 잊었고 오직 새로운 생각에만 골몰했다. - 본문 78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