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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세대

열정세대

(상상력과 용기로 세상을 바꾸는 십대들 이야기)

김진아 (지은이), 참여연대 (기획)
  |  
양철북
2009-02-16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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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세대

책 정보

· 제목 : 열정세대 (상상력과 용기로 세상을 바꾸는 십대들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88990220943
· 쪽수 : 248쪽

책 소개

학생자치·인권·성·생태 등 10개 분야에서 청소년 NGO 활동을 하는 친구들의 진솔한 이야기. 그들의 활동 내용 뿐 아니라, NGO 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개인적인 보람과 갈등까지 솔직하게 담았다. 아울러, 해당 분야에 대한 이해를 더하기 위해 NGO 활동을 하는 친구들 이야기에 김진혁(<지식채널e> 프로듀서), 명호(생태지평연구소 연구원) 등 선배들의 칼럼을 덧붙였다.

목차

머리글 4

좀비가 되지 않는 두 가지 방법
청소년의 독립과 저항을 위해 행동하는 따이루 11
*무엇이 널 무릎 꿇리고 있니?·배경내 31

청소년 강을 노래하다
강을 만나 강을 사랑하게 된 ‘강강수월래’ 37
*강은 감동이야·명호 54

겁먹지 말기, 피하지 말기, 당당해지기
‘띵’들의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리인 57
*반대말 맞추기 놀이·한채윤 73

뫼비우스의 띠
희망과 절망을 경험한 촛불 지인 79
*촛불에 대한 기억·세중, 여진, 연우의 토론 97

친구야, 내 마음에 평화가 피었어
버마의 평화를 고민하는 리타 107
*고마워요, 친구들·마웅저 123

제 친구들과 인사하실래요?
일상과 놀이를 잇는 상상력의 힘을 가진 ‘품’ 127
*얘들아, 그냥 불러 봤다·심한기 148

아름다운 소통
잔잔한 언어로 세상을 바꾸고 싶은 연주 151
*5분에서 찾은 소통 비법·김진혁 167

유쾌, 상쾌, 통쾌한 정치 이야기
재미있고 맛깔스런 정치를 만드는 창숙 171
*함량 미달 정치 바꾸기·이지현 188

따스한 햇살이 세상을 비출 때
함께 나누는 기쁨을 아는 ‘햇살’ 193
*우리 동네와 우리 햇살·이주희 208

행복한 학교 만들기
학생이 주인인 학교를 만드는 윤지 213
행복한 백 사람의 한 걸음·박철우 230

NGO란?
청소년 단체

저자소개

김진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공부하고 7년 동안 여러 잡지사와 인터넷 신문사에서 일했다.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쓰는 일을 좋아해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글을 주로 썼다. 나눔을 실천하는 일이 참된 삶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간다. 지금은 성공회대학교에서 사회복지를 공부하면서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인터뷰 집 <스무살, 너희가 별이야>를 공동 집필했다.
펼치기
참여연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4년 9월 10일, ‘참여 민주주의와 인권이 실현되는 민주사회 건설’을 목표로 창립했다. 낙선 운동과 소액 주주 운동으로 잘 알려진 참여연대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시민의 힘으로 세상을 바꾼’ 성과들을 쌓아 왔다. 대표적으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제정(1999), 〈부패방지법〉 제정(2001),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제정(2001), 〈증권관련 집단소송법〉 제정(2003),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 제정(2019), 〈공직자이해충돌방지법〉 제정(2021), 〈전세사기 특별법〉 제정(2023)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시민의 권리를 지키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법과 제도 개선을 이끌었다. 또한 소송을 통해 1996년 13만 명의 노인들이 노령 수당을 받을 수 있게 하였고, 2010년 ‘서울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서울광장을 시민들에게 돌려주었다. 특히 서울시장 판공비 공개 소송 승소(2001), 삼성전자 주주 대표 소송 승소(2005), 김포공항 소음 피해 1만 명 집단소송 승소(2005), 인터넷 선거 운동 규제 조항 위헌 소송 승소(2011), 인터넷 실명제 위헌 소송 승소(2012), 이동통신 요금 원가 공개 소송 승소(2012), 국회 앞 100미터 내 집회 전면금지 조항 헌법소원 헌법불합치 결정(2018), 용산 대통령관저 앞 100미터 집회금지 헌법불합치 결정(2022)등 3백 건이 넘는 공익 소송을 진행, 의미 있는 판결을 받아냈다. 이라크 파병 반대 운동, 천안함 사건 진실 규명 등 한반도와 국제 평화를 위한 활동으로 2012년 한겨레 통일문화상을 수상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국·내외 시민사회단체·7대 종단·국제파트너단체 등과 함께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을 진행해 전 세계 20만 명의 서명을 모아 유엔과 한국·미국·중국·정부에 전달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행동을 요청했다. 유엔(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자격 단체로서 UN과도 협력하고 있다. 퇴행하는 권력 기관들에 대한 감시와 대응을 강화하고, 세계적이고 복합적인 경제 위기를 넘어서기 위한 약자들과의 연대를 넓히고 있다. 더불어 공공성을 포기한 복지 민영화, 사회보험 무력화 시도를 막아내고 평화와 인권, 기후정의, 민주주의를 위한 시민행동을 더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정부지원금 없이 1만 5천여 명 시민의 후원금으로 재정 독립성을 지키고 있는 참여연대는 참여 민주주의 시민 주체를 형성하기 위한 시민 교육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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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촛불시위 이후 많은 사람들이 한국의 십대들은 ‘촛불세대’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이제부터 감히 ‘열정세대’로 바꿔 부르자고 제안합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우리가 만난 십대들은 기성세대와는 확연히 다른 민주주의에 대한 감수성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민주주의란 싸워서 쟁취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생활 그 자체였습니다. 어떤 관습에도 얽매이지 않고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그것이 옳다고 판단하면 열정적으로 행동하는 것, 이것이 그들의 민주주의였습니다. 48일 동안 걸어서 강 순례를 한 ‘강강수월래단’ 친구들은 한반도 대운하 ‘반대’라는 결론을 갖고 출발하지 않았습니다. 어른들의 생각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의 체험을 통해 한반도 대운하의 시시비비를 판단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끼리 떠났고 대장정을 마친 뒤, 만장일치로 한반도 대운하 ‘반대’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촛불집회에서 십대들이 보여준 재기발랄한 구호와 이미지, 네트워크와 소통 방식 또한 모두 이러한 열정에서 나온 것이 아니겠습니까?(머리글 중에서)


가출 청소년들이 집을 나와서 성 매매를 하고, 폭력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밖에 없는 구조에 대해서는 조명하지 않는다고. 청소년들이 나와서 갈 곳이 없다면 아무데서나 잘까? 청소년들이 집을 나와서 정당하게 노동하고 돈을 벌 수 있다면 성 매매를 할까? 그건 아니라는 거야. 청소년들도 가출할 수 있어. 또 실제로 그런 청소년들도 많고. 내 주장은 가출 행위 자체를 죄로 볼 게 아니라 인정하라는 거지. 청소년들이 가출할 권리를 인정하게 되면 가출 이후에 지낼 수 있는 공간 제공 문제나 노동을 할 수 있는 권리 등도 자연스럽게 수면 위로 떠오를 거야.(19쪽)


뫼비우스의 띠처럼 지인이에게 촛불은 희망과 절망을 따로 구분할 수 없는 경험이었다. 함께 촛불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가슴 뜨겁게 느꼈던 연대가 희망이라면, 집회 뒤의 어두운 모습은 절망이었다. 우리 사회가 더 나아질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희망이라면, 분명한 한계가 있다는 사실은 절망이었다. 지인이는 끝없이 희망과 절망이 되풀이되는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지인이는 아직은 절망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직은 희망이 더 많기 때문에 지인이는 바라는 것이 많다.(9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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