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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편, 이 시들은

77편, 이 시들은

김명수 (지은이)
녹색평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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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편, 이 시들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77편, 이 시들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0274922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2-11-07

책 소개

녹평시선 1권. 1977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문단에 나온 이후 꾸준하게 시작(詩作) 활동을 이어온 김명수 시인이 77편의 신작 시를 엮어 11번째 시집을 내놓았다. 이번 시집에는 시인의 산문과 자전적인 시 등이 실려 있어서 김명수 시인의 시 세계와 철학에 대한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목차

1부
강1 / 강2 / 강3 / 강4 / 강5 / 강6 / 강7

2부
별 목걸이 / 바위들 음악 / 무지개새 / 바다거울 / 은하수 생각 / 모과 / 새끼 고양이 세 마리 / 코 없는 그물 / 형제의 집으로 가려 하는데 / 열매들 마을 / 상관 / 흰 국화 검은 목련 / 초목의 관계 / 대통령, 대통령들 / 진입로 / 설문지 / 국립묘지

3부
향로봉 / 동시집 제목 / 상속 / 보보의 시 / 호랑이와 고양이 / 무지개 타는 강아지 / 고양이 비애를 생각해보게 / 나나니벌아, 쌍살벌아 / 꽃목걸이 / 여권 없는 자 / 음악의 순간 / 목걸이 도마뱀 / 빛 목걸이 / 잎들, 잎들 / 이것 없다면

4부
너희들이 넘노는 홑이불 덮고 / 모든 꽃의 형제 / 구름 어머니 / 맨드라미 열쇠 / 내 자전거에 비밀번호가 있습니다 / 미결에 대하여 / 나는 어린이 방에서 잠잔다 / 내일은 춘분 / 고물상 / 고글, 헤드세트, 장갑, 특수복은 팔지 마세요 / 방동사니 독립 / 금송화 / 백내장 / 라면을 끓이는 시 / 말과 소와 강아지를 본 적이 없어요 / 연결, 근접성 그리고 그것과 함께의 적막감 / 황금 뱀 / 모래내시장 / 쌓으며 쌓이며 / 자색 구름 / 곤충보호법

5부
금잔화 꽃차 한잔 / 만국기 / 다시 향로봉 / 지하철 열차 나무 / 대지와 달빛의 이웃을 위하여 / 도장나무 내력 / 무엇이 우리에게 남아 있어서 / 폐쇄의 밖 / 배낭 / 그림자의 그림자 / 우리는 누구에게 묻고 있나요 / 바위들 음악을 함께 들어라 / 달빛과 인공위성 불빛 아래 / 세계의 안팎 / 아니다, 라는 말이 들렸다 / 작살 맞은 고래를 위한 만가 / 사라지는 벌들에게

시인의 산문/세계와 인간의 자유
후기
추천의 말

저자소개

김명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남 당진에서 태어나 공주고·공주교대를 졸업하고 43년간 초등교사로 재직해 오다 대전 한밭초등학교장으로 정년퇴임했다. 대학 재학 중 석초문학회장, 학보사 기자 등을 했고, 초등학교 교사를 하면서 충남대 대학원, 공주대 대학원을 수료하고, 성산효대학원대학교 박사 과정에서 청록파 시인 중 박목월, 박두진 시에 나타난 효 사상 연구로 효학박사를 취득했다. 1971년 나태주, 윤석산, 구재기, 권선옥, 전민, 안홍렬, 송계헌 시인들과 함께 새여울시문학동인회를 창립 활동하고 있고, 1980년~1982년 전봉건 시인의 추천으로 현대시학으로 등단, 활동해 오고 있다. 1982년엔 대전의 임강빈, 최원규, 최송석, 홍희표, 손종호 시인들과 함께 대전시인협회를 창립했다. 한국문협·대전문협·충남문협, 한국시인협회·대전시협, 대전아동문학회 회원 및 충남시협 회장, 충남문협 회장을 역임했다. 시집으로 『질경이꽃』 『어느 농부의 일기』 『여백』 『아름다웠다』 『11월엔 바람소리도 시를 쓴다』 『바람에 묻다』 『수목원에 비가 내리면』과 칼럼 시집 『아프냐? 그럼 시 한 편 읽고 가렴』, 동시집 『배쑥쑥 등살살』 등이 있고, 웅진문학상, 대전시인상, 충남문학대상, 충남시인상, 충청남도문화상, 한국문학상을 수상하였다. 효문화 발전에 힘쓰면서 효와 인성연구원장으로 봉사 활동을 하고, 대전과 옥천, 당진을 오가며 시작에 열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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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모두가 스스로를 밝히는 것이다
햇빛이 아니고
등불이 아니다
몸이라면 몸이고
마음이면 마음이다
밖이며 겉이었다
겉이면서 밖이었다
해바라기 꽃이면서
달맞이꽃이란다
별꽃이며
초롱꽃
눈물 어린 가슴 하나
품어줄 수 있다면
스스로가 모두를 밝히는 것이다

―<강5>(전문)


잎이 피어 잎들
함께 있다

안녕이란 말을 찾아보았다

무엇이 우리에게
남아 있어서

태어난 마을이
저절로 있듯

더불어 새로 핀
잎과 잎들

무엇이 잎들에게
남아 있어서

염원이 피어나는
청명한 허공

―<무엇이 우리에게 남아 있어서>(전문)


高 顯 處

높고
밝고 뚜렷한


그러나
떨어져
아득한 저곳

우러러 마주하는 저 봉우리
염원하여 마주하는 봉우리여라

목소리와 목소리
숨결과 숨결은
어떻게 하나 되나

정결한 기원은
무한한 동경에서 피어오르니

우리가 스스로
다가서는 곳

고난의 밤을 지나
적막한 밤을 지나
형제여, 가없는 끝없는 하늘

사르워 피워낼 우리의 꿈
창공에 피어날 우리의 사상

세계와 인간의 무궁한 자유
누리에 사무칠 우리들 노래

―<향로봉>(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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