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너는 내 친구야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1~2학년 > 동화/명작/고전
· ISBN : 9788990364173
· 쪽수 : 109쪽
· 출판일 : 2003-04-10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1~2학년 > 동화/명작/고전
· ISBN : 9788990364173
· 쪽수 : 109쪽
· 출판일 : 2003-04-10
책 소개
일반적으로 천적 사이 묘사할 때 제일 좋은 예가 되는 늑대와 양. 그런데, 이 책에서는 둘도 없는 친구다. 양은 양답지 않게 대범하고, 속임수도 잘 쓰고(물론 늑대를 위해서 하는 것), 씩씩하다. 그리고 늑대는 소심하고, 섬세하며, 작은 일에도 상처받고 시시콜콜 따지는 것도 많다.
목차
이상한 날
편지
음식
바람에 집이 날아간다면
새알
물놀이
이불
강
늑대야, 일어나!
늑대와 춤을
비오는 날
볼일 보기
나 아픈가 봐
실수
자존심 상한 애벌레
파리
늑대는 게으름뱅이
쪽지
나비와 있었던 일
겁쟁이
책속에서
"늑대들은 고기를 먹잖아."
애벌레가 말했어요.
"난 정말로 나비가 되고 싶었어. 하지만 이제 다 끝났어. 곧 네가 날 먹어 치울 테니까."
"아냐, 난 널 먹지 않아."
늑대가 말했어요.
"야호!"
애벌레는 기뻐 소리치며 몸을 꿈틀거렸어요.
"넌 맛이 없어."
"뭐라고?"
애벌레가 소리쳤어요.
"말도 안 돼! 모두들 나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기나 해? 모두 나만 보면 먹으려고 달려든단 말이야. 하루 종일 얼마나 조심해야 하는데."
"대체 누가 널 좋아하는데?"
늑대가 물었어요.
"지빠귀."
애벌레는 계속해서 말했어요.
"찌르레기, 까치, 딱따구리, 작은 부리 울새, 홍방울새까지. 또..."
"개들은 새잖아. 새들이 뭘 알겠어!"
늑대가 말했어요.
"넌 내가 얼마나 영양이 풍부한지도 모르니?"
"그렇지만 맛이 없잖아."
늑대는 몸을 돌려 자리를 떴어요.
"늑대 참 착하지? 널 안 잡아먹잖니!"
양이 애벌레에게 소리쳤어요.
"이제 넌 나비가 될 수 있어."
"착하다고? 착해?"
애벌레는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소리쳤어요.
"이건 날 무시하는 거야!"
-본문 pp.83~84 중에서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