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우주의 반짝이는 보석

1959년 대구에서 태어났습니다. 경북대학교에서 물리학을 공부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천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일본 나고야대학에서 천체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정보연구그룹장과 대덕전파천문대 대장을 지냈습니다. 지은 책으로 『과학 교사를 위한 현대천문학 강좌』(공저)가 있습니다. 김봉규 선생님은 대구시립도서관에서 우주에 대한 비디오를 본 뒤, 천문학자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돈으로 직접 망원경을 만들고 전 세계를 여행하며 천체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한국천문연구원 전파천문연구본부장을 맡아 서울과 울산 그리고 제주에 설치한 세 대의 전파 망원경 사업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이 세 대의 망원경으로 동시에 한 천체를 관측하면 한반도 크기만 한 망원경으로 바라보는 것처럼 천체를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한라산 꼭대기에 있는 개미를 관찰할 정도로 정밀한 관측을 하게 되는 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