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한국전통문화
· ISBN : 9788990406552
· 쪽수 : 153쪽
· 출판일 : 2005-12-13
목차
삼국 시대와 통일 신라 시대
참성단과 삼랑성 - 단군과 그 아들들이 손수 지은 제단과 성
수로왕릉 - 거북이 내어 준 금관가야의 왕, 김수로
공주 공산성 - 64년 동안 백제를 지켜 낸 믿음직스러운 성
무령왕릉 - 백제 부흥을 위해 힘썼던 무령왕의 아름다운 무덤
부소산성과 낙화암 - 백제의 부활을 꿈꾼 부소산성과 꿈이 무너진 낙화암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 - 신라의 위세를 한반도에 떨치다
법주사와 정이품송 - 고난의 법주사와 인간보다 높은 벼슬을 가졌던 정이품송
온달산성 - 바보 온달과 평강 공주의 옛 이야기가 서려 있는 곳
익산 미륵사지 석탑 - 가난한 청년에서 백제의 왕이 된 서동의 이야기
황룡사 9층 목탑 - 높이 225척의 찬란한 신라의 문화유산
태종무열왕릉비 - 삼국 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신라의 왕
김유신장군묘 - 군사들의 마음을 먼저 생각했던 삼국 통일의 주역
부석사 - 의상 스님을 지키고자 한 선묘 아가씨의 아름다운 마음
문무왕릉 -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려 했던 신라 문무왕의 묘
화순 운주사의 와불 - 마지막 남은 와불 하나를 마저 세웠었더라면
불국사와 석굴암 - 현세의 부모와 옛 부모를 위해 지은 두 개의 건축물
석가탑과 다보탑 - 아사달과 아사녀의 슬픈 사랑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는 탑
성덕대왕신종 - 아이와 한 몸이 된 슬픈 전설의 종
포석정 - 쓰러져 가는 신라의 최후를 보여 주었던 곳
금산사 미륵전 - 아들에게 배신당한 후백제의 견훤
Cyber 박물관 불교 박물관 - 사찰과 불교 예술품
고려 시대
낙성대 - 강감찬 장군의 신비한 출생의 전설이 전해지는 곳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 - 하늘이 내려준 돌이 동양 최대의 석불이 되다
하회마을 - 하회마을의 탈이 유명해진 까닭은 무엇일까?
내소사 고려동종 - 자신이 갈 곳을 직접 알려 준 신기한 종
해인사 장경판전 - 부처님의 힘으로 나라를 구하고자 한 염원
고려 궁터 - 몽골에게서 백성을 저버린 왕실
전등사 - 정화 궁주가 바친 옥 등잔을 기념하는 절
선죽교 - 고려를 향한 정몽주의 충심이 남은 다리
Cyber 박물관 생활사 박물관
책속에서
이 무렵 경애왕은 왕비와 궁녀, 그리고 대신들과 포석정에 모여 연회를 즐기고 있었어요. 연회가 무르익을 무렵, 후백제 군사들이 포석정으로 우르르 밀어닥쳤어요.
"둥둥둥!"
북 소리가 크게 울렸어요. 사방에서 비명 소리가 들리고 모두 도망가기에 바빴어요. 붙잡힌 자들은 엎드려 빌며 살려 달라고 청했지만 모두 죽음을 면할 수가 없었어요.
왕비와 함께 후궁으로 간신히 몸을 피했던 경애왕은 견훤에게 사로잡힐 위기에 처하자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어요. 쓰러져 가는 신라의 앞날을 돌보지 않은 경애왕은 이처럼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고 말았답니다.
- 본문 82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