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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뒤흔든 스캔들

역사를 뒤흔든 스캔들

(우리 역사의 한 페이지에 이름을 올린 당당한 여성들)

이문호 (지은이)
  |  
도원미디어
2008-08-25
  |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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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뒤흔든 스캔들

책 정보

· 제목 : 역사를 뒤흔든 스캔들 (우리 역사의 한 페이지에 이름을 올린 당당한 여성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88990441201
· 쪽수 : 255쪽

책 소개

원효를 사로잡은 자유 의지의 여성 요석공주, 천민을 사랑한 용기 있는 자유 처녀, 선화공주, 최고 권력자 부왕과 맞서 싸운 불굴의 여성 평강공주 등 역사의 한 페이지에 이름을 올리고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여성을 소개한다. 역사학자도, 여성학자도, 인문학자도 아닌 공대 교수의 시각을 달리한 해석, 비교 분석에 의해 조명된 옛 여성들의 색다른 모습을 본다.

목차

프롤로그 / 당당한 여성이 된다는 것은

1.역사서와 저자들에 관한 짤막한 견해

2.삼국 시대를 빛낸 여성들
원효를 사로잡은 자유 의지의 여성-요석공주, 지위 고하를 떠난 만인의 연인-수로부인, 천민을 사랑한 용기 있는 자유처녀-선화공주, 두 임금의 왕비가 된 석녀-우왕후, 최고 권력자 부왕과 맞서 싸운 불굴의 여성-평강공주, 자유 분방한 여성관의 기틀을 세운-선혜왕후, 측천무후를 능가하는 탁월한 여성 정치인-미실, 임금 자리를 스스로 양위한 음녀-진성여왕

3.고려 시대를 빛낸 여성들
다양한 삶의 길을 걸어간 왕비들-, 양반의 처에서 왕비가 된 여성들-숙비 김씨, 수비 권씨, 순비 허씨, 서인, 천인에서 왕비가 된 여성들-숙비 최씨, 덕비 조씨, 남성보다 발언권이 강했던 고려 여성들-, 재혼을 자유롭게 선택한 고려 여성들-문덕왕후, 윤씨, 장씨,

4.조선 초ㆍ중기를 빛낸 여성들
자유로운 성을 추구한 조선 최대의 여성-어우동, 중국인이 먼저 재능을 인정한 천재 시인-허난설 헌, 시대를 앞서간 전형적인 여성 모델-신사임당, 서녀에서 예술혼으로 양반의 한을 씻은-벽오부인, 해어화로 상징되는 조선의 여성 교육.

저자소개

이문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4년 경북 고령에서 태어나 서울대 공대 전자공학과를 졸업,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재료공학과에서 석・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81년 영남대학교 공과대학에 최연소(27세) 교수로 임용, 97년부터 한국공학한림원 회원, 영남대학교 대학원 학감, 생체의용전자연구소 소장 및 평생교육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영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 겸 대학원 응용전자학과 주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동안 환경계측 감시용 초전형 감열 및 가스센서, 수광전극, 박막형 수광전극 등을 연구 개발했으며, 지자기 교란(수맥) 관련 국내외 특허를 20개 이상 가지고 있다. 2002년에는 세계 최초로 비시추・ 비접촉 지질 탐사기를 개발, 새로운 지질 탐사법을 발표해 큰 성과를 얻었으며, 2014년에는 지하수와 자원 탐사법에 대한 특허를 2건 출원했다. 저서로는《오묘한 지구-풍수도 과학이다》,《명당》등 다수가 있다. 10년 전, 그는 전국 최초로 영남대 대학원에 풍수학을 개설해 풍수과학의 새로운 학문적 지평을 열었다. 그동안 18명의 풍수분야 박사를 배출하는 과정에서 제자들과 주말이면 전국 곳곳의 2만여 묘소를 여러 토목장비와 전자장비로 탐사분석하였으며, 묘지와 후손의 상관성을 통계학적인 방법으로 분석해 명당의 실체를 확인한 바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한동안 요석과 부부의 연을 맺은 원효는 요석궁을 떠나 전국을 돌아다녔다. 원효의 부인이 된 요석도 원효의 소식을 들으면 곧바로 돈이 될 만한 금은 보화를 챙겨 원효가 머물고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원효가 머무는 부근에 새로운 집을 짓고 원효를 불러들였다. 그러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원효가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나면, 요석은 다시 제 일상의 삶에 만족하며 살았다. 그리고는 다시 원효가 있는 곳을 알면 그곳으로 찾아가 새로운 집을 짓고는 원효를 불러들여 원효의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이러한 요석의 집짓기는 원효가 죽을 때까지 계속되었다. 이 때 요석이 지은 집은 모두 요석궁으로, 전국 방방곡곡 수십 채에 이르렀다.
요석이 원효를 남편으로 받아들인 것은 순전히 본인의 자유 의사였다. 신분에 상관 없이 자신의 의지대로 상대를 택한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원해서 원효를 따라다니며 전국에 요석궁을 지었다. 그건 정처 없이 떠도는 원효라는 남성을 원망하며 자신의 운명을 슬퍼하기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하며 자기답게 살다 간 요석이었다. 이를테면 요석은 원효라는 대선사가 가는 길을 알았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선택한 삶 속에서 대선사를 사로잡은 여성이었다. 그리고 신라 시대 10명의 현자 가운데 한 사람인 설총을 낳아 길렀다. 요석이 원효를 스스로 선택하지 않았으면 결코 이룰 수 없는 대역사였다. (52~53쪽, '삼국 시대를 빛낸 여성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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