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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민족운동의 새로운 이해

천도교 민족운동의 새로운 이해

(분열의 역사를 넘어서는 통섭적 천도교 민족운동사를 위한 시론)

이동초 (지은이)
  |  
모시는사람들
2010-06-25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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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민족운동의 새로운 이해

책 정보

· 제목 : 천도교 민족운동의 새로운 이해 (분열의 역사를 넘어서는 통섭적 천도교 민족운동사를 위한 시론)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세계의 종교 > 천도교
· ISBN : 9788990699831
· 쪽수 : 464쪽

책 소개

동학혁명에 이어 일제강점기에 전개되었던 천도교의 민족운동에 대한 올바른 인식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러한 관점에서 동학혁명사는 그동안 잘 다루어지지 않았던 내포 지역의 활동에 초점을 맞추었고, 혁명의 원인 가운데 경제적인 측면을 주로 살펴보았다.

목차

Ⅰ. 동학혁명의 사회경제적 배경과 충청 서북부지역의 동학혁명
1. 동학혁명의 사회경제적 배경 / 2. 동학혁명 전사 / 3. 청일전쟁과 동학혁명 / 4. 내포 지역의 동학군 기포 / 5. 춘암 박인호의 2차 기포

Ⅱ. 진보회와 갑진개화운동
1. 혁명 이후 동학교단 수습 / 2. 손병희의 외유와 동학의 근대화 / 3. 진보회 조직 / 4. 갑진개혁운동 / 5. 일진회의 조직 과정 / 6. 합동일진회와 교정 분리

Ⅲ. 천도교의 근대화
1. 중앙총부 설립과 대헌 제정 / 2. 교회제도의 확립 / 3. 언론 출판 활동 / 4. 교육기관 운영 / 5. 봉황각과 상춘원 / 6. 법문 반포와 손병희의 친명

Ⅳ. 천도교와 삼일운동
1. 독립운동의 계획과 추진 / 2. 독립선언서 / 3. 민족대표의 독립선언 / 4. 임시정부 수립과 천도교 / 5. 삼일운동 이후의 천도교단 / 6. 의암과 춘암의 서대문형무소 생활 / 7. 지하신문 『조선독립신문』

Ⅴ. 삼일운동 이후의 활동
1. 태평양회의에 독립청원 / 2. 청년교리강연부의 설립 / 3. 개벽사의 언론출판 운동 / 4. 중앙대교당과 백년기념관 / 5. 천도교종학원·청년당·내수단

Ⅵ. 일제 정책 변화와 교단의 분규
1. 삼일운동 후 일제의 정책 전환 / 2. 천도교 혁신계의 등장과 갈등

Ⅶ. 제1차 천도교 신구파 분열
1. 민족주의자 포섭을 위한 자치론 / 2. 제1차 신파ㆍ구파 분열 / 3. 천도교통일기성회 / 4. 천도교청년동맹 조직과 지부 활동 / 5. 천도교여성동맹의 조직과 활동

Ⅷ. 천도교와 육십만세운동
1. 육십만세운동의 배경 / 2. 만세운동의 계획과 추진 / 3. 인쇄물 배포 계획 / 4. 만세운동의 발각과 일제의 탄압 / 5. 시위운동과 인쇄물 / 6. 육십만세운동 후의 천도교 / 7. 육임파와 종문심법

Ⅸ. 천도교와 신간회
1. 비타협적 민족협동전선 신간회 / 2. 천도교의 신간회 활동 / 3. 광주학생 운동과 신간회 민중대회 / 4. 경성지회와 각 지방 지회의 활동 / 5. 현파 박내홍의 피살 / 6. 신간회 해소

Ⅹ. 천도교의 1차 합동과 2차 분열
1. 제1차 신구파 합동 / 2. 3차 자치론과 제2차 분열 / 3. 교주제 부활과 청년동맹 재건 / 4. 종문심법과 사리원파와의 합동

ⅩⅠ. 멸왜기도운동
1. 기도운동 전후의 시대상황 / 2. 멸왜기도운동의 발각과 여파

ⅩⅡ. 박인호 환원과 그 이후
1. 제2차 신구파 합동

저자소개

이동초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개벽라키비움 동학천도교인명사전연구회 회장. 전 천도교서편찬위원, 전 <신인간> 편집위원. 200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천도교 자료 발굴 및 정리에 착수하여 『천도교회종령존안』(2005, 편저), 『황산 이종린 식사집-연사수지』(2006, 편저), 『천도교 민족운동의 새로운 이해』(2010), 『보국안민의 발길로 서울을 걷다』(2017), 『동학천도교인명사전』(제1판, 2015), 『천도교편년사』(교정판, 2020), 『천도교중앙대교당 50년 이야기』(2008), 『천도교중앙대교당 100년 이야기』(2022) 등. 천도교의 기관지 『신인간』에 다수의 논설, 칼럼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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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손병희는 정치개혁을 위한 민회운동의 일환으로 조직한 진보회를 통하여 교정일치를 실현하고자 하였다. 즉 동학교단에서 민회 조직을 추진하게 된 것은 종교 정신으로 비록 큰 세력을 이루었으나 세력만을 가지고서는 복잡한 세계 정세에 대처하기가 어려운 것이므로 교정일치 논리에 의한 중력衆力을 모아 압제를 벗어나기 위해 민단民團을 조직한 것이다. 이러한 민단 조직을 손병희는 말하기를 “종교라는 표치標幟를 내세우되 종교 정신은 내심에 포함하고 표면적으로는 민단력民團力을 이용하는 것으로 이것이 곧 교인의 민단 조직하던 시대”라고 하였다.(92쪽)


박인호는 손병희로부터 도통을 이어 받은 후 각종 교회 제도를 마련하였다. 1908년 4월에 이제까지 사용하던 수운 대선생과 해월 선생 및 의암 선생에 대한 존칭을 수운대신사, 해월신사, 의암성사로 추존하였다. 1908년 6월에는 중앙총부에 교리강습소를 설치하였으며, 11월 30일에는 천도교인의 실행요체인 성경신법의 사과四科와 주문 청수 시일 성미 기도의 오관五款을 제정하고 또 성미 규칙을 제정하였다. 1909년 8월 26일에는 전국에 24개 대교구를 설정하여 조직을 다시 정비하였으며, 11월 17일에는 종문 3대 기념일로 4월 5일을 천일天日, 8월 14일을 지일地日, 12월 24일을 인일人日을 정하는 한편 동학을 천도교로 선포한 12월 1일을 교일敎日기념일로 정하였다. 그리고 기념식에 부를 기념가를 만들기도 하였다. (104쪽)


천도교는 삼일운동의 준비 과정에서 중심이 되었다. 천도교는 운동의 계획과 준비를 주도하였고, 각 종단과 학생 측을 포섭하여 통합시키는 일을 주선하였으며, 기독교 측에 거사자금을 조달하는 등 운동 자금을 전액 부담하였고, 선언문의 작성 인쇄 제작 배포를 도맡아 하였다. 삼일운동은 천도교, 기독교, 불교의 연합으로 전개되었으나 이 운동의 준비 과정에서부터 전개에 이르기까지 천도교단이 중추적 역할을 하였던 것이다. 천도교는 독립운동 전개 방식의 기본 원칙, 일원화에 따른 기독교와 불교계와의 제휴, 선언문의 제작과 배포 대중화에 따른 천도교인들의 동원, 운동 준비에 따른 재정의 부담, 해외 운동과의 제휴, 구 관료들의 포섭, 독자적인 학생 측 운동의 규합 등을 치밀히 수행해 나갔다. 다만 선언문의 발송 배포 학생 초기의 연락과 동원을 비롯한 일부분은 타종단과의 협조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1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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