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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세계의 종교 > 천도교
· ISBN : 9791166290800
· 쪽수 : 929쪽
· 출판일 : 2021-12-31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총론
1920년대 : 1918년~1921년 / 1922년 / 1923년 / 1924년 / 1925년
1926년 / 1927년 / 1928년 / 1929년
1930년대 : 1930년 / 1931년 / 1932년 / 1933년 / 1934년
1935년 / 1936년 / 1937년 / 1938년 / 1939년
1940년대 : 1940년 / 1941년 / 1942년 / 1943년 / 1944년
1945년 / 1946년 / 1947년 / 1948년 / 1949년
1950년대 : 1950년 / 1951년 / 1952년 / 1953년 / 1954년
1955년 / 1956년 / 1957년 / 1958년 / 1959년
1960년대 : 1960년 / 1961년 / 1962년 / 1963년 / 1964년
1965년 / 1966년 / 1967년 / 1968년 / 1969년
1970년대 : 1970년 / 1971년 / 1972년 / 1973년 / 1974년
1975년 / 1976년 / 1977년 / 1978년 / 1979년
1980년대 : 1980년 / 1981년 / 1982년 / 1983년 / 1984년
1985년 / 1986년 / 1987년 / 1988년 / 1989년
1990년대 : 1990년 / 1991년 / 1992년 / 1993년 / 1994년
1995년 / 1996년 / 1997년 / 1998년 / 1999년
2000년대 : 2000년 / 2001년 / 2002년 / 2003년 / 2004년
2005년 / 2006년 / 2007년 / 2008년 / 2009년
2010년대 :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
2015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2019년
2020년대 : 2020년 / 2021년
후기1
후기2
부록 : 결혼식 및 기타행사
책속에서
○ 2021년은 천도교의 상징적인 유형건축물로 서울 종로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는 중앙대교당이 건축된 지 100년이 된다. 중앙대교당은 100년 세월 동안 천도교회의 시일예식과 기념식 및 종교의식뿐 아니라 일반 사회단체의 각종 집회와 결혼식장 등의 공간으로 사용하여 우리나라 근대사 요람(搖籃)이었다. 한편 1924년에 건축된 대신사출세백년기념관도 강연회를 비롯한 음악회, 무용발표회 등의 예술 공연과 문화관, 체육관, 학교, 극장 등의 집회공간으로 사용되어 왔다. 중앙대교당은 종로의 중앙기독교청년회관과 함께 1920년과 1930년대 민족운동 관련 단체의 단골 집회공간이었기 때문에 집회가 있을 때는 군중이 모여들어 언제나 일제의 감시대상이 되었던 장소이다. - 머리말
○ 천도교중앙총부는 1918년 4월 5일 천일기념일을 기하여 의암성사를 비롯한 140여명의 교역자들이 참석한 부구총회(部區總會)를 개최하고 교당건축을 협의하였다. 이 총회에서는 교당을 신축하여 시천교보다 발전을 기하고, 신축 자금은 전국 교인들의 성금으로 충당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의하였다.12 이에 따라 전국 교인들에게 호당 10원 이상을 성금으로 낼 것을 종령(宗令)으로 반포하여 모금을 시작하였다. 1918년 8월부터 12월까지 전국 각 교구에서 모금하여 중앙총부에 납부한 금액은 8만 6천여 원에 달하였다.
○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중앙대교당과 본관의 건축이 진행되어 결국 1920년 12월에 완공되고 이듬해 2월 28일에는 송현동에 있던 중앙총부를 비롯한 교회월보사, 청년회, 개벽사 등이 경운동 신축 중앙총부 본관 건물로 이전하였다.24 그런데 중앙대교당이 낙성된 정확한 일자는 찾을 수가 없는데도 낙성일자가 1921년 2월 28일로 알려진 것은 이때 중앙총부의 이전 일자를 중앙대교당의 낙성일로 잘못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그것은 3월 10일의 대신사 순도 대기도식을 송현동 성화실에서 봉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3월부터 본관건물은 사용이 가능했지만 중앙대교당은 내부공사와 주변 정리가 끝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중앙대교당에서의 최초 행사는 4월 5일 제62회 천일기념식으로 이날 전국 각지에서 4천여 명이 운집한 것으로 보아 기념식과 준공식을 겸하여 거행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