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만족을 알다

만족을 알다

(녹색삶을 실천한 일본 에도시대로 떠나는 시간여행)

애즈비 브라운 (지은이), 정보희 (옮긴이)
달팽이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500원 -10% 2,500원
750원
15,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만족을 알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만족을 알다 (녹색삶을 실천한 일본 에도시대로 떠나는 시간여행)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일본근현대사
· ISBN : 9788990706423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7-12-09

책 소개

2백여 년 전 일본 에도시대(1603~1868) 후기, 즉 전통기술과 문화가 무르익어 정점에 달했던 시대이자 서양에 문호를 개방하고 선진공업국 대열에 들어서기 직전 일본인들이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에 관한 책이다.

목차

1장. 논밭과 숲 - 자급자족하는 농민의 풍족한 삶
지형을 최대한 이용하는 지혜
풍부한 물을 공유하다
장남의 농가
뛰어난 기능을 갖춘 공간
부정한 공간에서 순수한 공간으로
공간의 아름다운 확장
삶의 방식으로써의 자급자족
친환경 가내수공업
훌륭한 산림 관리
숲 관리인
벌목꾼들의 공동생활
막부와 마을의 관계
지역사회를 운영해 나가는 협력정신
에도시대 농민의 삶에서 얻은 교훈과 실천

2장. 지속가능한 도시 - 에도시대 도시와 지혜로운 서민의 삶
깨끗한 거리, 수목이 우거진 거리
활기 넘치는 시장
나가야라는 최고의 공동체
중력을 이용한 이상적인 물 공급 시스템
위생과 환경에 공헌하는 대중목욕탕
사람의 대소변은 귀중한 자원이다
철저하게 재활용하는 도시
목수의 집
에도의 목공사업
재료의 라이프 사이클
강과 바다의 혜택
에도생활을 대표하는 것
적은 자원으로 많은 것을 만들어내는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에서 얻은 교훈과 실천

3장. 절제하는 삶 - 실용미를 먼저 생각하는 무사의 철학
무사의 저택
현관에서 보는 위엄 있는 조화
다다미방을 돋보이게 하는 의장미
사적인 공간
텃밭을 일구는 생활
에도시대 무사의 삶에서 얻은 교훈과 실천

감사의 말 - 참고문헌

저자소개

애즈비 브라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6년 미국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 출신. 일본 가나자와공업대학교 미래디자인연구소 소장. 1980년 예일대학교 건축학과 졸업. 1985년 일본문부과학성 연구장학생으로 도쿄대학교 대학원 건축학과에 입학하여 1988년에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1995년에 박사논문을 썼다. 같은 해, 가나자와공업대학교 부교수로 부임했다. 저서에 『The Genius of Japanese Carpentry』『Small Spaces』『The Japanese Dream House』『The Very Small Home』이 있다. 그는 일본건축과 디자인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미국인 연구자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한 에도의 삶에 새롭게 주목하고 있다.
펼치기
정보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남대학교 일어일문학과 박사과정 수료. 오사카대학교대학원 언어문화연구과 박사과정 교환유학. 현재 전남대 언어교육원 한국어강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그녀는 왜 돼지 세 마리를 키워서 고기로 먹었나』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나는 이 책에서 에도시대 농촌과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직면한 환경문제와 그들이 어떠한 개념적 틀 안에서 이 문제를 고려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결해 갔는지 보여주고자 했다. 무엇보다 가장 전하고 싶었던 건 당시 일본 사회에 널리 퍼져 있던 환경을 대하는 정신적 태도이다. 그 정신은 현재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지침이 되어줄 것이다.


에도시대 때 고심해서 구축한 지속가능한 시스템들이 산업화의 영향으로 훗날 완전히 붕괴돼 버린 것은 우리 모두에게 비극이다. 왜냐하면 오늘날 우리가 몹시 필요로 하는 축적된 경험이 급격히 사라져버렸기 때문이다. 에도의 해결책들은 순전히 자력으로 이루어낸 성과였다. 그런데 1860년대 문호개방 이후 무역과 산업화로 자급자족의 원칙은 세계의 생산과 잉여를 결합한 수출입경제로 바뀌었고, 이러한 상황은 곧 모든 생활양상에 영향을 주었다.
20세기에 들어서 제2차 세계대전 초까지만 해도 일본의 환경보존 윤리는 잘 지속되었다. 하지만 한 세기 이상 유럽과 미국의 생산 과 소비 패턴을 기본적으로 공유해왔다. 현재로선 에도 방식으로 되돌아가는 건 불가능하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