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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사랑의 세계

무한한 사랑의 세계

(지역과 문학의 자리에 서서)

강희철 (지은이)
신생(전망)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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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사랑의 세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무한한 사랑의 세계 (지역과 문학의 자리에 서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비평론
· ISBN : 9788990944795
· 쪽수 : 277쪽
· 출판일 : 2022-12-29

책 소개

작가론, 작품론, 담론비평, 서평 등을 담은 문학비평집이다. 문학을 창작하는 작가들의 독특한 작품의 특성과 지역과 세계라는 관계성 안에서 문학의 현재와 미래를 성찰하고 있다. 무한한 사랑을 바탕으로 세계와 마주하는 작가와 독자들의 힘 앞에서 우리가 문학 텍스트를 통해 어떻게 공동의 미래를 꿈꿀 수 있을지 지역 비평가의 입장에서 고민한 내용을 담고 있다.

목차

서문
지역과 문학의 자리에서, 무한을 꿈꾸며

작가와 비평
목소리‘들’, 혹은 냄새‘들’의 세계
―편혜영 론
위무(慰撫)의 수사학, 그 이중적 효과에 대하여
―김미월 론(論)
무한한 사랑을 꿈꿨던 시인, 파블로 네루다

책과 비평
못다 한 세이렌의 노래들
―이상섭, <바닷가 그 집에서, 이틀>
무한한 사랑과 적대의 세계
―황은덕, <한국어수업>
웰 컴 투 통일조국
―이응준, <국가의 사생활>

담론과 비평
동일선 담론 너머의 김유정 문학
코로나 시대의 문학, 비말과 점액질로서의 글쓰기
다시 이야기를 펼쳐야 하는, 문학의 자리에 서서
새로운 시대의 해양문학을 위하여
―문학의 실천적 부표로서의 바다
동화와 대중소설 속에 고착된 ‘여성성’과 ‘환상’을 통한 새로운 소설쓰기의 가능성
유비(類比)로서의 세계
―이상의 시 「꽃나무」와 고흐의 그림 「해바라기」를 중심으로
청년, 다시 거리에 서다
―부산, 쓰는 것으로서의 공간을 회고하며

독서와 비평
나와 타자가 만나는 길 혹은 소설이라는 지도 활용법
―박향 <파도가 무엇을 가져올지 누가 알겠어>
비재현적(非再現的) 삶과 미생(未生)의 장편소설
―조갑상, <밤의 눈>
교육이 아닌 삶을 담아내는 동화
―최영철, <어중씨 이야기>
문학의 미래, 그 새로운 밤(夜)을 위하여
―이예훈의 <이타방>과 민찬의 <도청도설(道聽塗說)>
한국형 드라마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정혜경, <바람고개의 봄>
소설쓰기, 그 비유의 감각에 대해서
―조명숙, <조금씩 도둑>
사목(司牧)과 유목(遊牧) 사이에서 글쓰기
―이규정, <치우(癡友)>
우리는 왜 아직도 ‘아비’찾기를 반복하고 있을까?
―이경자, <빨래터>. 이대환, <콘돔과 큰돈>
독재국가의 경험과 그 비판적 성찰의 가능성
―박유리, <은희>
폐허 이전의 말들을 조형하는 소설가
―문성수, <말의 무덤>
언어의 지평을 걷는 그대에게
―김형로, <백 년쯤 홀로 눈에 묻혀도 좋고>. 이기록, <소란>
사물들의 사이에서 읊조리는 힘 혹은 시(詩)
―최정란, <사슴목발 애인>
무르익은 시가 주는 언어의 맛
―김려, <어떤 것은 밑이 희고 어떤 것은 밑이 붉었다>

저자소개

강희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7년 제주 애월 출생. 2009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으로 등단. 현재 부산에서 <작가와사회> 편집주간, 경성대학교 및 한국해양대학교 강사로 활동 중이다. 대표 저서로는 문학평론집 『무한한 사랑의 세계-지역과 문학의 자리에 서서』(신생, 2022)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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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서문 중에서]
문학은 무한이다. 기하학에서 좌표점일 뿐인 ‘점’이 사실 현실에서는 무한한 인식점으로 존재할 수 있는 것처럼, 우리는 수학적 공리와 같은 합리성에 갇혀서 ‘점 혹은 문학’을 크기가 없는 좌표로만 인식할 필요가 없다. 그런 점에서 문학의 형식과 가치를 정형화해 그것의 가능성을 폄훼하는 것은 현실의 물질적 문제보다는 권력적, 이론적 형이상학 앞에 먼저 좌절시키고 있는 담론적 성격이 더 강한지도 모른다. 모든 소수자의 이야기와 모든 지역의 글이 다 소중한 것은 이러한 무한의 세계가 존재하고 있음을 믿었고, 변화 가능성 안에서 타자를 들여다봐야 한다는 기치를 버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참새가 대붕의 뜻을 알 수는 없겠지만, 참새가 대붕이 될 수 있는 것은 ‘무한’의 ‘잠재성’으로 남겨져 있다. 우리는 그래서 거대한 매체들 앞에서 이 가냘픈 좌표점 하나를 아직도 굳건히 붙잡고 글을 쓰고 있는지 모르지만, 우리의 삶의 현실은 앞서 말했듯이 한낱 좌표점 따위가 아니기에, 우리의 자리에 서서 삶을 향유할 수 있는 공동의 자리를 계속해서 가꾸고 살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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