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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따라 구름 따라

바람 따라 구름 따라

김정현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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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따라 구름 따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바람 따라 구름 따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0978110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2-07-04

책 소개

김정현 시인의 시집. 그리움과 추억, 회한, 세월에 대한 무상함 등이 오롯이 새겨져 있다. 시인의 시적 정서는 고향에서 움튼 것으로, 영원한 육신과 영혼의 보금자리인 고향 남원에 대한 자부심과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올바른 ‘심·언·행(心·言·行)’의 실천 수행이 서늘하다.

목차

봄이 오는 길목
호숫가에서
어머니
이별
남 몰래 피는 풀꽃
세월을 따라가며
나의 삶의 보금자리
옛날 생각
장날
내가 가야만 할 길
세월이 가네
별빛의 위안
외가에 가는 길
빨래터
인생길
옛 골목길
흘러 간 그 시절
강물은 세월을 싣고
옛 추억이 묻혀 있는 골목길
보고 싶은 어머니
기다리는 세월아
인생항로
이상향을 향해서
부활
오는 길 가는 길
나의 보람
외나무다리
나의 가는 길
고향강변의 추억
운명의 길
옛날에 흘러간 강물소리
가야 할 세월길에 서서
옛날에 넘던 산 고갯길
가는 세월의 뒷길을 따라
봄이 오는 양림마을
내가 살던 옛고향옛날의 고향 길
세월아 먼저 가거라
인간의 본질
그리운 그 때 그 시절
고향의 봄
찔레꽃 핀 언덕에서
옛 시절을 찾아
계절의 울림소리
암자에 가을이 깊어
봄의 소나타
세상을 살아가며
강변길의 추억
봄날은 간다
옛날에 흘러간 강물 소리
바른 삶의 길
회한
보고 싶은 어머니
광한루원 연
모란꽃
행복하게 살기 위해
강 언덕의 추억
아들아 딸아
나는 전라도 진짜 개땅쇠다
산 마 을
어머니의 손맛
빛과 그림자
태양을 바라보며
상여막 있는 산길
교룡산성의 옛 추억
세상길
봄은 오는데
가버린 그 시절
그리운 옛날
바람아 봄바람아
산마을 옛 친구
추억의 타래
앞날을 위해
낙엽
인생선
세상을 살아가는데
눈 내리는 고향 역
희망의 싹을 키워라
삶을 위해
행복이란
부모은혜
그리운 그 시절
자성반성고향강변에서
삶의 터전
나의 할 일은
시련
내일을 위해
행운의 클로버 잎을 찾아
뽕나무밭
마음의 고향
새날이 오면
충실한 사람이란
그리운 사람아
사랑은 그리움인가 애달픔인가
즐거웠던 계절은 가고
팽나무 아래 찾아와서
되돌릴 수 없는 것
아침이면 해는 뜬다
무정 세월
요람
바람 따라 구름 따라
참회
새해를 맞이하며
도랑물은 오늘도 흐르고 있는데
풀숲에 우는 풀벌레야
기회
한 줌의 흙
무명초
이사가는 옥이
고향의 봄날
선산 길
옛날의 내 고향은
백사장의 추억
옛 고향 강 언덕길
방죽가의 추억
고향에 찾아오니
세월이 흘러가는 소리

저자소개

김정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6년 3월 전북 남원 출생 원광대학교 국문과 졸업 총무처시행 고등전형고시 행정직 합격 남원, 완주교육청, 군산수산전문대학 근무 전라북도 교육청에서 사무관으로 근무 1995년 문집 『세월의 이삭』 발간 2006년 시집 『고향의 노래』 발간 현대시문학 등단 2012년 시집 『이 거리를 스쳐간 세월아』 발간 전라북도 교육감 표창을 받음 대통령 표창, 근정포장, 녹조근정 훈장을 받음
펼치기

책속에서

바람 따라 구름 따라

철없던 어린 날의
떼 고집만 부리던 그 시절도

한창 젊을 때 거침없는 행동으로
지나온 날들도

바람 따라 구름 따라 말없이
가버린 그 세월

살아오면서 가문 논에 물 대듯
착함으로 주변을 흡족히 적시며
살아오지 못했던 것이 아쉽다.

이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
풀잎에 이슬처럼 반짝이다 사라져 가야 할 운명

정처 없이 떠돌다 사라져 간 구름처럼
세월 따라 바람 따라 지워져 가야 할 인생


참회

고개 넘고 산 넘어 괴롭고 힘들었던 인생길
서로 손 잡고 슬픔도 즐거움도 함께 나누고

궂은 날 맑은 날도 같이 겪으며
서로 믿고 의지하고 지나온 길

어이해 나만 혼자 여기 떼어 놓고
그 길이 그리 급해서 먼저 가야만 했던가

날이 가고 달이 가고 해가 갈수록
그리움만 쌓이네 보고 싶은 사람아

고개 넘고 산길 돌아서 겨우 무거운 짐 풀어놓고 혼자
멀리 가버린 사람아

이젠 언제 다시 만나 따뜻한 그 손
잡아볼 날이 있을 것인가

외치고 불러봐도 대답 없이
세월 따라 가버린 무정한 사람아

지나온 그때 그 시절 그리운 시절
어디로 다 흘러가 버렸는가

세월아 세월아 무정한 저 세월아
그 사람 가는 길은 잇는데 오는 길은 왜 없는가

지워지지 않은 그리움
가시지 않은 동반자를 잃은 이 슬픔

허탈함과 한스러움과 쓸쓸함 속에
외롭게 살아가야 할 세상

인생은 이렇듯 슬픈 것인 것을
결국 산다는 것은 슬픔을 안고 사는 것인가

언젠가는 모두가 무형으로 화하는 육신
슬픈 눈물을 흘리며 떠나야 할 인생사 아픔이 가슴에 솟구쳐 오네

환생이나 부활의 믿음이 있다고 해도
슬픔을 지울 수는 없는 것을

생명이 있는 모든 것 결국은 가야만 할
운명의 길인 것을

허무와 고적감이 서린 한 번 갇히면
영원히 열리지 않는 한치의 용납이란 없는 세월의 문

무자비하고 완고한
절대밖에 모르는 보이지 않은 그곳

생각할수록 후회뿐인 가버린 아내에 대한 참회
아끼고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너무나 부족했던 정성

이 세상 살아오면서 지은 소홀했던 허물과
불찰과 허술한 행동, 등한했던 나의 행실

이제 와서 뉘우치고 또 뉘우쳐도
돌이키고 메꿀 수 없는 상실감

헌신적이며 자신을 돌보지 않은 나에 대한 사랑을
생각할수록 지난날 투정과 불만만 토로했던 잘못이 후회가 된다.

하늘을 우러러 불성실했던 죄책감을 사죄합니다.
어떻게 해야 아내의 영을 위로해줄 수 있을 것인가

엎드려 잘못했던 살아오면서 지은
나의 죄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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