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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이론/비평/역사
· ISBN : 9788990985606
· 쪽수 : 160쪽
책 소개
목차
해석으로서의 사진
Straight Photography
1. 가족 앨범
2. 어린아이의 몸
3. 어빙 펜의 민족학 연구
4. 조엘 스턴펠드의 지리학적 초상
5. 마틴 파-여가에서 소비까지
6. 풍경화에 갇힌 아버지-이경수
7. 되살아나는 기억 속의 경주-김종욱
8. 훔쳐보는 시선-헬무트 뉴튼
Photography as Representation
9. 모딜리아니와 실레의 기대어 누운 누드
10. 에드워드 호퍼의 회화 그리고 사진
11. Post-결정적 순간, 필립 로르카 디코르시아의 거리 사진
12. 모리무라 야스마사의 배우 시리즈
13. 사회적으로 인지된 여성성의 얼굴-한문순
14.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포토 페인팅
15. 엘리자베스 페이튼의 스냅 페인팅
16. 그레고리 크루드슨의 무대화된 자연
17. Yale School-진실과 사진적 진실
INDEX
저자소개
책속에서
우리는 페인팅이나 드로잉을 바라보며 종종 그들에 대한 해석을 시도한다. 작가가 부여한 의미와 왜 그러한 미학적 결정을 내렸을 지에 대해 논의한다. 일반적으로 작품에 묘사된 장면이 사실을 바탕으로 재현되었음에도 진실이라 믿지 않는다. 왜냐하면 작품에는 대상을 향한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또한 사진은 ‘하나의 진실’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다. 물론 ‘진실’에 대한 개념이 같을 수 없다. 진실은 그 시대의 사회구조와 문화에 의해 구성되는 것이다. 이런 관점은 우리의 신념, 믿음 그리고 편견에 의한 것이다.
대형 카메라를 사용하는 디트로이트 출신의 사진가 니컬러스 닉슨도 1980년대 중반부터 가족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1970년대 초반 닉슨은 미국의 현대 사진을 주도했던 앨프리드 스티글리츠, 에드워드 웨스턴, 폴 스트랜드, 워커 에번스 등이 즐겨 사용하던 대형 카메라의 예술적 감각을 이용해 보스턴의 도시 풍경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