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빈이 사랑한 천재들

빈이 사랑한 천재들

(클림트에서 프로이트까지)

조성관 (지은이)
  |  
열대림
2007-02-26
  |  
1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4,400원 -10% 0원 800원 13,6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빈이 사랑한 천재들

책 정보

· 제목 : 빈이 사랑한 천재들 (클림트에서 프로이트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테마여행 > 미술관/박물관/예술기행
· ISBN : 9788990989246
· 쪽수 : 264쪽

책 소개

화가 클림트, 정신분석학의 대가 프로이트, 비운의 음악가 모차르트와 베토벤, 건축가 아돌프 로스와 오토 바그너. 「주간조선」의 조성관 기자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절정의 삶을 살았던 여섯 인물을 조명했다. 각 예술가들이 남긴 삶의 흔적과 그 성취를 짚어가면서 당대의 정치.경제.문화를 들여다본 책이다.

목차

- 서문 : 국가를 초월한 도시, 빈

클림트, 몽환적 에로티시즘
클림트 신드롬 / 금빛을 물려받은 금세공사의 아들 / 성공시대를 열다 / 빈 대학 학부화 파문 / 카페 첸트랄의 단골들 / 예술의 시대, 시대의 예술 / 에로스에의 본능 / 평생의 연인, 에밀리 플뢰게 / "에밀리를 불러줘!" / 마지막 아틀리에 / 죽어서도 자유로운 영혼 / 불멸의 '키스'

프로이트, 위대한 집착
모노톤의 삶 / 기대와 애정 속에서 / 법학 대신 의학의 길로 / 낡은 흑백 필름 속 프로이트 / 미술품 수집광 / 이상한 정신과 의사 / 빈 대학에서의 좌절과 영광 / 란트만 카페의 프로이트 지정석 / 홀로코스트 위령탑 / 영국으로의 망명

모차르트, 신이 질투한 악동
빈 도처에서 마주치는 모차르트 / 여섯살, 첫 음악 여행 / 음악 신동의 자부심 / 빈에서 하숙을 시작하다 / 하숙집 딸 콘스탄체 베버 / 피가로의 집, 돔 가세 5번지 / 화려한 날은 가고 / 눈보라에 실려오는 교향곡 / 모차르트의 두 아들 / 슬픈 장례식

베토벤, 폭풍 같은 운명
천재를 품은 도시, 빈 / 베토벤 산책길 / 하일리겐슈타트 유서 / "숲속에서 나는 행복합니다" / 파스콸라티하우스에서 만난 '운명' / 그것은 소동이었다! / 마지막 거처 / 빈은 베토벤을 사랑했다 / 요제피네와 미노나

아돌프 로스, 장식은 범죄다
살아 있는 건축 박물관, 빈 / 석공의 아들 / 카페 무제움과 아메리칸 바 / 크니체, 견고함과 영구성 / 미하엘러 광장의 혁명, 로스하우스 / 장식의 바다에 떠 있는 고도 / 첸트랄에서 만난 아돌프 로스 / 서민용 주택단지 / 로스의 마지막 거실

오토 바그너, 현대 건축의 거인
오토 바그너는 빈이다 / 두 번의 결혼 / "필요만이 예술의 주인" / 호프파빌론 역사 / 실험과 모색 / 빈 우체국저축은행 본점 / 두 채의 빌라, 치욕과 영광 / 사랑하는 아내 곁으로

- 참고문헌
- 찾아보기

저자소개

조성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화기행 작가.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1988년 조선일보 기자가 되었다. ≪월간조선≫ 기자, ≪주간조선≫ 편집위원을 거쳐 현재 ≪주간조선≫ 편집장으로 있다. 주요 기사로는 <헬로! 모차르트 ― 탄생 250주년>,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35년 만에 청계천으로 돌아오다>, <전유성의 문화실험, 청도 철가방 극장>, <北 요덕에 갇힌 통영의 딸>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도시가 사랑한 천재들’ 시리즈인≪빈이 사랑한 천재들≫, ≪프라하가 사랑한 천재들≫, ≪런던이 사랑한 천재들≫, ≪뉴욕이 사랑한 천재들≫, ≪페테르부르크가 사랑한 천재들≫을 비롯해≪풍요와 기회의 나라 캐나다 기행≫, ≪실물로 만나는 우리들의 역사≫, ≪한국 엘리트들은 왜 교도소 담장 위를 걷나≫ 등이 있다. 2010년 체코 정부로부터 공훈 메달을 수상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아돌프 로스가 호프부르크 궁전의 코앞에 건물을 짓고 있을 때 건설청과 결창청에서 시비를 걸어왔다. 우리가 로스하우스라고 부르는 그 집을 당시 로스는 그냥 '미하엘러플라츠의 집'이라고 불렀다. 건설청은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다. 빈 역사상 유례가 없는 조치였다. 장식을 거부한 건물에 황실은 분노했고 덩달아 빈의 여론은 들끓었다. 언론에서는 '눈썹 없는 건물', '맨홀 뚜껑 같은 건물' 등 온갖 비난이 쏟아졌다.

... 로스는 "이러한 건물의 건립은 단순함과 그에 따른 추함 때문에 금지된다"는 경찰의 확인서를 받아들고는 집으로 향한다. 로스는 구원을 받은 듯 기뻐했다. 로스는 혼자 생각했다. '이 지구상의 어떤 건축가가 자신이 예술가라는 사실을 경찰에서 서면(書面)'으로 받겠는가?' 로스는 이에 굴하지 않고 설계도면대로 밀어붙였다. 빈 당국은 장식 없는 건물은 안 된다고 계속 주장했다. 우여곡절 끝에 창문틀에 화분을 장식하는 것으로 타협점을 찾아 논란은 종지부를 찍었다.

빈은 600여 년의 세월 동안 겨사주의 건축양식에 익숙해져 있었기에 아무런 장식이 없는 로스하우스는 빈의 건축적 전통에 대한 반역이었다. 동시에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알리는 건축 혁명의 불꽃이었다. - 본문 202~203쪽, '아돌프 로스, 장식은 범죄다'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