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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전 일본소설
· ISBN : 9788991094062
· 쪽수 : 264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전 일본소설
· ISBN : 9788991094062
· 쪽수 : 264쪽
책 소개
불륜을 선택한 자들의 고독과 죄의식, 문제에서 도피하고 싶어하는 나약한 인간의 고뇌가 묘사된 작품. 1910년 3월부터 6월까지 '도쿄 아사히신문'과 '오사카 아사히신문'에 연재되었다. 일본 근대문학의 선구자이며 국민작가라는 찬사를 받는 나쓰메 소세키의 사랑을 주제로 한 3부작 중 하나다.
리뷰
책속에서
그는 오래도록 문밖에서 서성이는 운명으로 태어난 듯했다. 거기에는 옳고 그름도 없었다. 하지만 어차피 통과할 수 없는 문이라면, 일부러 거기까지 찾아가는 건 모순이었다. 그는 뒤를 돌아보았다.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갈 용기가 도저히 나지 않았다. 그는 앞을 바라보았다. 눈앞에는 견고한 문이 언제까지나 전망을 가로막고 서 있었다. 그는 그 문을 통과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 그렇다고 문을 통과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아니었다. 요컨대 그는 문 앞에 우두커니 서서 날이 저물기를 기다려야 하는 불행한 사람이었다. - 본문 p.235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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