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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대천동 영번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1109322
· 쪽수 : 253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1109322
· 쪽수 : 253쪽
책 소개
1997년 「정신과 표현」으로 등단한 작가 서희의 첫 소설집. 대천 앞바다에서 저마다 혹독한 결핍의 내면을 지니고 살아가는 사람들, 파도처럼 일렁이는 욕망의 출구를 찾아 몸부림치는 인간군상의 이야기를 그렸다.
목차
스파클라
바다에 뜬 얼굴
미인공예
애모까페
노랑 저고리
꼬막네
창(窓)
대천 블루스
저자소개
책속에서
문득 폐쇄된 공간에 넌덜머리가 난다. 심한 풍랑에 휩쓸려 무인도에 표류한 듯 외로워진다. 육중한 탁상시계 진열장이, 벽면에 가득 채운 크고 작은 전자 벽시계와 괘종시계가 벽면에 붙은 대형거울이 당장에 와장창 굴러 떨어져서 몸을 갈가리 찢어 놓을 것만 같다. - '스파클라' 중에서
그녀가 만들어 주는 커피를 마시며 사랑방처럼 들락거렸던 사람들이 때로 그 앞에서 머뭇거리면서 아쉬워하면서 지나는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자 달려가서 문을 따 주고 싶다. 하지만, 말희는 결코 돌아가지 않으리라. 어떻게 살아도 그 좁은 공간에 갇혀 미싱을 밟으며 손님을 기다리고 돈 때문에 과민하게 신경을 쓰면서 무수한 시간을 헛되이 흘려보내는 것보다 못하랴 싶은 것이다. - '노랑 저고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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