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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외국어 > 영어학습법
· ISBN : 9788991120785
· 쪽수 : 295쪽
· 출판일 : 2014-07-31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영어의 한(恨)을 풀어보자
프롤로그: 영어라면 치를 떨던 이소원, 영어 달인 되어 TV에 나오다
첫째 마당: 도대체 영어가 뭐라고
공부도 못하는 주제에
즐거움이던 영어, 덫이 되다
나 좀 내버려두면 안 돼?
멀리 떠난 친구
엄마, 나도 자신이 없어
무엇이 너를 위한 길일까
둘째 마당: 남이 정해준 길을 벗어나
훌쩍 떠나다
허수아비야, 네가 부럽다
할머니의 김치찌개
아늑하고 포근한 잠
떼어낼 수 없는 현실의 끈
Good morning, 소원?
연못 속 뱀장어라 생각해
중요한 이야기
가자 소원아, 네가 발견한 새로운 길로
셋째 마당: 영어는 티칭이 아니라 코칭
코칭센터를 찾아가다
우리는 왜 영어를 어렵게 배울까요?
배우기만 하고 익히지는 않는다
영어에 대한 꿈
해 아래 새것은 없다
할머니, 저 도전하러 왔어요
One-day English, 하루에 끝내는 영어
한 시간에 한 바퀴
세 개의 Magic Tree
반복을 넘어 익힘으로
넷째 마당: 빠른 속도로, 큰 소리로
야속한 스톱워치
콩나물 길러보셨죠?
속도에 숨은 비밀
영어는 기술이다
발음기호라는 장애물
잠꼬대를 영어로 하다
푸짐하고 정겨운 저녁 식사
아빠의 합류
온 가족 공동의 꿈이 생기다
다섯째 마당: 習 시너지 효과를 누려라
새 학교 첫 등굣길에 일어난 일
習 시너지 효과를 체험하다
슈퍼 잉글리쉬 소닉이라 불리는 아이
진주가 문법의 벽을 넘은 방법
제트 기류를 타라
알파벳도 모르고 영어에 도전한 할머니 이야기
소원 아빠의 맞춤 훈련
새 학교에서의 첫 번째 영어 듣기평가
물고기를 낚는 기술
물이 끓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마지막 단계의 정체를 극복하는 요령
영어의 대중화를 꿈꾸다
에필로그: One-day English Coaching, 핫이슈로 떠오르다
헌사: One-day English Coaching이 불러일으킨 감동의 메아리
책속에서




최대한민국에서 ‘영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동시에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 바로 뼛속까지 사무치는 한(恨)과 대물림이다. 우리나라에서 영어 교육이 시작된 지 60여 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대부분 사람은 여전히 영어 울렁증을 앓고 있다. 부모 세대의 울렁증이 자녀 세대로 이어지는 ‘대물림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다. 한과 대물림을 벗어나고자 하는 염원은 기형적인 사교육 시장을 형성시켰고, 급기야는 ‘기러기 아빠’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다.
그렇다면 사교육 시장을 충분히 활용하고 기러기가 되어 외국으로 떠난 이들, 그러니까 영어 교육에서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이들은 상황이 다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다’라는 것이다. ‘토익·토플 만점자, 영어 말하기는 글쎄’, ‘유학생 40%는 영어 때문에 리턴’이라는 신문 헤드라인을 수도 없이 봐왔다.
「영어의 한을 풀어보자」 중에서
“네가 미쳤구나. 그 과외 선생님이 어떤 분인데…. 대치동에서 젤 유명한 사람이야, 이것아! 남들은 줄을 서도 못 구하는 선생님을 붙여줬더니, 호강에 초를 쳐도 유분수지. 수도꼭지에서 물 나오듯 돈이 펑펑 남아돌아서 비싼 과외 해주는 줄 알아? 집안 형편 뻔히 알면서 그따위로 행동하니? 도대체 뭐가 문제야, 뭐가 문제냐고!”
“….”
소원이는 가만히 울고만 있었다. 이 정도로 심하게 몰아붙이면 지지 않고 대들 법도 한데…. 혼을 내던 엄마도 잠시 머뭇거렸다.
“엄마, 나… 영어가 너무 싫단 말이야. 단어 외우는 데 매일 두세 시간, 일주일에 영어학원 두 번, 영어 숙제 매일 두 시간, 게다가 과외까지 하는데도 성적은 그대로잖아. 내가 바보처럼 느껴진다구.”
「공부도 못하는 주제에」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