귄터 아이히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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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동부 브란덴부르크 지방 오더 강변의 레부스에서 출생. 파리에서 중국문학을 공부한 후 베를린으로 돌아옴. 마르틴 라슈케와 최초의 방송극 <가수 카루소의 삶과 죽음>을 쓰다. 베를린 방송극의 원고들을 집필했으며, 2차 세계대전중 공군사병으로 복무함. 레마겐에서 미군의 포로가 됨. 라인강변 포로수용소에서 시를 다시 쓰다가 석방되어 란츠후트 근처에 정착하다. 단편 <안개 속의 기차>, <두 정거장 사이에서> 발표한데 이어, 시집 <외딴 마을>, <지하철> 간행. 바이에른 예술원 문학상, 전쟁실명자 방송극상, 독일산업연맹 문화부문 문학상, 게오르그 뷔흐너상, 뮌헨시 문학진흥상 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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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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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및 동대학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뮌헨에서 수학했다. 1975년 계간 『문학과지성』을 통해 등단한 이후 1979년 첫 시집 『우리를 적시는 마지막 꿈』으로 녹원문학상을 수상했고, 1983년 두번째 시집 『아니다 그렇지 않다』로 김수영문학상을, 1990년 다섯번째 시집 『아니리』로 편운문학상을, 2003년 여덟번째 시집 『처음 만나던 때』로 대산문학상을, 2007년 아홉번째 시집 『시간의 부드러운 손』으로 이산문학상을, 2011년 열번째 시집 『하루 또 하루』로 시와시학 작품상을, 2016년 열두번째 시집 『오른손이 아픈 날』에 수록된 「그 손」으로 정지용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시집 『가진 것 하나도 없지만』 『물길』 『좀팽이처럼』 『크낙산의 마음』, 시선집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누군가를 위하여』 『안개의 나라』, 산문집 『육성과 가성』 『천천히 올라가는 계단』, 학술 연구서 『귄터 아이히 연구』 등을 펴냈다. 그리고 베르톨트 브레히트 시선 『살아남은 자의 슬픔』, 하인리히 하이네 시선 『로렐라이』 등을 번역 소개하는 한편, 영역 시집 Faint Shadows of Love(런던, 1991), The Depths of a Clam(버펄로, 2005), 독역 시집 Botschaften vom grunen Planeten(괴팅겐, 2010), 불역 시집 La douce main du temps(파리, 2013), 중역 시집 『模糊的旧愛之影』(베이징, 2007) 등을 간행했다. 독일 예술원의 프리드리히 군돌프 문화상(2006)과 한독협회의 이미륵상(2008)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양대 명예교수(독문학)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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