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테러리스트 뱅크시, 그래피티로 세상에 저항하다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거리 아트의 열성 팬이자 큐레이터, 기획자, 포토그래퍼다. 그는 거리 아트, 특히 그래피티에 관한 정보를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한다. 그는 수년간 출판 관련 일을 해오고 있는데, <아트 테러리스트 뱅크시, 그래피티로 세상에 저항하다>가 정식으로 출판된 첫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마틴 불은 <아트 테러리스트 뱅크시, 그래피티로 세상에 저항하다>를 통해 뱅크시가 누구이고, 뱅크시 열풍이 왜 일어났는지, 거리 예술과 그래피티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등을 어려운 말을 섞어 가며 설명해주지 않는다. 그는 자신이 찍은 뱅크시의 작품들을 보여줄 뿐이며 모든 판단은 독자들의 몫이다.

바르셀로나에 있는 영국계 국제학교 켄신텅 스쿨Kensington School을 졸업한 후, 워릭 대학교university of warwick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옥스퍼드 대학교University of Oxford 대학원에서 중남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대한축구협회에서 발행하는 ‘축구가족’에 고정 칼럼을 기고했으며, 이 칼럼을 묶어 <풋볼 보니또>를 썼다. 옮긴 책으로는 <아트 테러리스트 뱅크시, 그래피티로 세상에 저항하다>가 있다.